타이틀 | 아리랑전통문화알림회 단장 김승윤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이민 시름 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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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3번째 김승윤 단장
노인당, 양로병원 위문공연 단골
한인사회 행사 식전행사 감초
함께할 단원 모집 ‘배우고 봉사하고’
한국전통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의 민속 춤과 음악을 널리 전달하는 사람들.
그 단체를 이끌고 후학 양성까지 하고 있는 김승윤 단장.
그의 고향은 벌교, 순천에서 주로 자랐다.
이민 온지 어언 30여년. 나이가 들면서 생각한 것이 아리랑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빠졌다.
한인 시니어 위로와 외국 땅에서의 전통문화 알림은 절대 사명으로 자리 잡았다.
문화강국, 정치, 군사, 경제 강국이 아니 문화강국은 일찍이 김구 선생이 ‘문화의 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나라는 부강하고 강국이 아니라 문화강국을 꿈꾼다’고 소원을 말했다.
문화는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또 문화가 발전하면 그만큼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갖는다. 지금은 대한민국도 누가 머래도 문화강국 반열에 들어섰다.
K-POP을 시작으로 한류 열풍이 대변하고 세계는 ‘한국앓이’ 중이다.
유렵을 비롯 세계 곳곳을 나가면 한류열풍을 실감한다. 문화의 힘, 전통문화의 힘이다.
김승윤 단장은 먼저 아리랑전통문화알림회를 만들어 국악을 기반으로 한 아리랑, 부채춤, 창, 판소리 등을 공연해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또 한인들을 위로하는 것이다.
양로병원과 재활보건센터, 노인당과 각종 사회단체 행사에 참여해 공연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했다.
모두 김 단장의 사비로 진행된 행사로 출연진의 공연료, 식사비까지 지불해가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공연때마다 쏟아지는 아낌없는 박수소리는 이민자들의 고향땅의 향수, 전통문화의 그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 나아가 공연을 함께 할 관심있는 단원을 모집해 가르치고 공연하는 체재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모집공고 참조>
평소 한국전통문화에 실력이 있거나 관심있는 여성들은 참여해 재능도 키우고 사회봉사도 할 기회를 가져보길 청한다.
지난달 김 단장은 함께 하는 단원들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설날맞이 행사인 아시안 아메리칸 퍼시픽 아이슬랜더 공연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한국 전통춤을 선보였다.
단원을 이끌고 라스베가스까지 가서 아시안들을 행사를 빛냈다.
그곳의 라스베가스에서 활동하는 ‘코리아 인 컬처’ 재단의 홍지영 박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지금까지 공연 사례를 보면, 한인사회 여러 행사에 식전행사, 5.18 행사에 살풀이 춤, 각 향우회 모임 행사에 초청돼 무료공연을 해왔다.
김 단장은 지금도 쉬지않고 양로병원과 노인당을 찾아 크고 작은 공연으로 노인위로 잔치를 해오고 있다.
밥 굶는 노인들을 위한 행사, 종교를 너머 어느 단체에도 찬조공연을 마다하지 않는다.
단원들이 국보급 실력자들은 아니더라도 평소 취미삼아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실력으로 마땅히 갈 곳 없고 볼 것 없는 노인들을 위로한다.
특히 미주향우회총연합회 후원으로 각 향우회 모임에 식전행사도 이젠 단골 공연이 되었다.
매년 열리는 향우들의 설날대잔치, 추석대잔치에 성대한 공연이 펼쳐진다.
명절 분위기 살리는데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 잡은 것이다. 1-2시간 모여 식사하고 재담으로 부족한 여흥을 우리의 민속공연으로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
자신이 좋아서 사재를 털고 시간을 내어 무료공연을 하고 이민생활을 위로하고 있다.
돈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봉사정신과 고집이 만들어 낸 희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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