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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올여름 마스크 다시 써야 하나 전염성 강한 코로나19 변종 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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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콜록콜록, 감기인가?
중국 강타 동남아, 미국까지
FDA, 모더나 코로나 신형 백신 승인
효과 높인 신형 mRNA 백신, 
65세 이상·기저질환자가 대상
한국 첫 코로나 백신 사망자
22개국에서 맹위중, 공포 V 무신경 


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최근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변이종은 최근 몇 달간 중국에서 급속히 퍼져 우려를 낳았던 변종으로, 보건당국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NB.1.8.1은 현재 미국 내 주요 변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캘리포니아 일대 폐수 샘플에서 해당 변이가 다수 검출됐다. 
또 공항 검역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 오하이오 등 여러 주에서도 NB.1.8.1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2025년 5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NB.1.8.1이 확인되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계열의 하위 변이로, XDV.1의 하위 계통이며, JN.1과 XDE 변이의 유전적 재조합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로 확산중인 이 변이는 현재까지 22개국 이상에서 확인되었으며, 대만에서는 주요 변이로 자리 잡았다 .
NB.1.8.1은 호찌민시에서 최근 유전자 시퀀싱된 코로나19 환자 샘플의 83%를 차지하며 지배적인 변이로 나타났다 .
증상 및 전파력을 보면, NB.1.8.1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전파력이 높을 수 있으나, 현재까지 중증도를 증가시키거나 면역 회피 능력이 높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
현재까지 NB.1.8.1 변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보건 당국은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코로나, 중국·홍콩·태국 재유행
중국·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올여름 전 세계에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유행 사태에 대해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노인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양성률(의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 비율)이 지난해 정점(21.1%)에 근접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만은 지난달 코로나19 응급진료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대만 방역당국은 이달 말부터 7월 초 사이 환자가 20만여 명에 이르고, 8월 초까지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은 지난달 11~17일(20주차) 코로나19 확진자가 977명으로, 지난해 여름 유행 정점(796명)을 넘어섰다.
지난 4주간(5월 17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30명이 발생했다.
2022년 이후 코로나19 유행을 이끈 오미크론 하위 변이(XDV계열)로,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을 갖췄다는 보고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중증도나 치명률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는 안정적인 상황이다. 
코로나19의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최근 한 달간 큰 변동 없이 1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효과 높인 신형 mRNA 백신
 65세 이상 노인 기저질환자만 대상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 노령층 및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FDA는 모더나가 새로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인 ‘엠넥스스파이크(mNEXSPIKE)’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사용을 승인했다. 
해당 백신은 65세 이상 시니어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규정한 기저질환을 최소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12∼64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
FDA의 승인에 따라 모더나는 해당 백신을 올해와 내년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시즌에 맞춰 보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FDA의 모더나 백신 승인은 미국 보건 당국이 백신 승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올해 초 ‘백신 회의론자’로 유명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한 이후로 미 당국은 백신 승인에 대한 규제를 점차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주 FDA는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 또는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들로 제한하기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건강한 성인 및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장기 위약 대조군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제약사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케네디 장관은 아동 예방접종 스케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뺄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CDC는 코로나19 백신은 부모와 의사가 필요하다고 동의하는 경우에는 건강한 어린이들에게도 이용 가능한 선택지로 남을 것이라면서 케네디 장관의 발언보다 완화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노령층과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모더나의 신형 백신은 임상 연구에서 모더나의 기존 mRNA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백스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더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냉동이 아닌 냉장 보관이 가능해 개발도상국과 같이 백신 공급망이 갖춰지지 못한 곳에서도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 백신으로 FDA의 문턱을 통과한 모더나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백스의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접종률마저 저조한 상황에서 새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부검 확인 코로나 백신 사망
코로나 백신은 안전한가.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변이종 코로나를 상대하기 위한 백신이 전 세계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있지만 백신 안전성은 확신이 부족하다.
현재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백신 접종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곳곳에서 시위 항의 중이다. 
미국에선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니디 주니어가 보건부 장관이 됐다. 이런 백신 안전성 논란은 결국 백신 접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결국. 국내에서 백신 접종으로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람 중 실제 백신 사망으로 인정된 사람은 몇 명인가. 백신이 죽음을 불러왔을까. 해답은 ‘부검’에 있다.

 

국내 첫 백신 사망자 부검
첫 백신은 2020년 코로나가 한창 극성을 부리던 즈음 화이자와 모더나가 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2021년 2월 국내에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여섯 종류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 백신과 사망의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은 그해 6월 발생했다.
A씨는 22세 남성이다. 2021년 6월 8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닷새 뒤 흉부 통증이 왔다. 6월 13일 새벽 1시 동료에게 가슴이 아프다고 했고, 이날 오전 8시 자신의 침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심전도 검사에서 심실세동(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상황)이 확인됐다. 2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검 결과
곧바로 부검이 실시됐다. 신체 외부에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다. 
뇌, 폐, 간, 신장, 비장, 췌장에서 사인으로 의심할 만한 부위도 발견되지 않았다. 심장은 균일한 적갈색이었고 심근(심장 근육)에 괴사 부위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 증세는 현미경을 통한 조직검사에서 드러났다. 떼어낸 35개 심장 검체 중 9개에서 심근염 징후가 발견됐다. A씨는 사망 17개월 전 혈압이 상승(156/94mmHg)한 병원 기록을 제외하면 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조직 검사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심방벽에서 심근염이 확인되었고 염증 주위에서 백혈구 중 하나인 호중구(neutrophil)가 많이 관찰됐다.
둘째, 염증이 없는데도 심근 개별 세포가 떨어져 죽는 현상(단세포 괴사)이 나타났다.
셋째, 좌심실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축띠괴사(심근세포 내 수축띠를 보이는 괴사) 현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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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모더나의 신형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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