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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무너지고 있다

sisa3369 2022.11.02 03:58 조회 수 : 30

윤석열 당선 이후 세상은 다시 어지러워졌다. 

날만 새면 또 어떤 사고가 터졌는지 근심 속에 뉴스를 보는 세상이 되었다.

어젯밤에 강남 어느 술집에서 술을 처먹다 어떤 사고를 냈는지, 간밤에 북한은 미사일을 몇발이나 쏘았는지, 외교 추태는 없는지, 주가와 아파트 가격은 얼마나 떨어졌는지, 어떤 무당과 법사가 요사를 떨었는지, 화재는, 지진 등등을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다.

죄 없는 국민은(2번을 찍은 사람은 죄인) 이제 전쟁 걱정에, 경제위기에, 터지는 사고에, 정치판 쌈박질에 살얼음 판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급기야, 말도 안 되는 이태원 참사가 터졌다. 거리에서 아니 골목에서 멀쩡하게 걸어가던 사람이 깔려서 대명천지에 154명이나 죽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물에 빠져 허우적 대다 죽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거리에서 갑자기 사람이 몰려 압사를 당할 수도 있는 것인가. 다리가 무너지는 기우가 아니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사고가 터졌다.

말도 안 되는 참변으로 가족을 잃고, 남은 사람은 어찌해야 하는가. 애도를 금할 길이 없다.

4,16 세월호 참사로 몇 년을 트라우마 속에 지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그대로 있어라’ 말을 믿은 십대 고교생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그 생각에 오랫동안 아팠다.

 

세월호에서 이태원 참사

돌아보면, 박근혜 탄핵이 세월호로 시작되었듯이 윤석열도 이태원 참사가 탄핵으로 이끌 것이란 성급한 정치판 진단들이 쏟아지고 있다. 

멍청한 지도자를 뽑은 국민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썩은 정치를 향한 한 뉴욕대 교수의 일침이다.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렸을 때 김영삼 정권은 한국을 망하게 할 IMF 시대 서막을 그렇게 열었다.

세월호로 박근혜는 감옥으로 갔다. 어쩌면 이태원 참사로 같은 길을 갈지도 모른다.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저지른 짓을 보라. 감세안 발표하고 파운드화 급락으로 국민연금이 마진콜을 당하고 100조원 채권매입으로 막장 행정을 보였다.

똑 같은 형태가 강원 지사 김진태가 저지른 레고사태 모라토리움 선언과 일치한다. 그러나 김진태나 윤석열은 쉽게 물러갈 자들이 아니다. 악인의 길을 철저히 걷게 될 것이다.

이태원 사고도 용산구청장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에 책임론이 쏟아지고 있다. 지역 책임자 잘못 뽑은 탓이다.

허술한 방비에 경찰 동원과 구청 직원 동원이 제대로 안돼 참사가 발생했다는 뼈아픈 지적이다. 몇백명 시위에도 그 만큼의 경찰을 동원하면서 10만명이 몰린 이태원에 고작 137명 경찰을 배치했다니 말이 되는가. 그마저도 이태원 주위 마약 단속 등에 인력을 뺏겼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난해에는 4600명 경찰을 배치했다고 한다. 정권과 책임자가 바뀌고 달라진 행정 탓이다. 

모두 멍청한 지도자 때문에 애먼 백성들만 죽어나갔다.

이태원 거리에 불법 주정차량, 불법 노점상, 길가 가게에서 설치한 구조물이나 임시 출입구 설치가 사고를 유발했다는 지적도 뼈아프다.

할로인 행사에 대비해 사전 단속이 있었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골목에 경찰 몇 명만 있었더라도 막았을 것이란 말도 나왔다. 초기에 좌우로 나뉘어 줄지어 걸어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대오가 무너지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하고 참사 현장으로 돌변했다는 증언에 따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라는 지적이다.

 

전쟁 위기론

선제타격, 핵 무장론을 들고 나온 윤석열, 전쟁이 뭔지 어떤 민족적 비극을 초래하는지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그저 바닥 지지율 만회를 위한 대북 긴장을 초래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전쟁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전쟁을 단행하고 지휘하는 자들은 전장과 멀리 떨어져 있다. 아니면 제일 먼저 해외로 도망갈 자들이 분명하다. 국민의 3대 의무인 병역의무도 팽개친 병역기피 면제 자들이 전쟁의 참혹함은 인식조차 못할 것이다.

여성군사기본교육 의무화를 내세우며 사회 전반에 전쟁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단지 표 얻기 위한 수단치고는 졸렬하고 대책 없는 정권 말기 발악이다.

강대강의 전쟁 구도보다는 평화를 위한 밑거름과 대화 무드가 필요 하건만 이 자들은 국민은 아랑곳없다.

최근 국정원에서 벌어진 대숙청 사태를 살펴보자.

정보 기관답게 쉬쉬 하며 비밀리에 추진된 국정원 1급(관리관) 부서장 27명 전원이 9월 30일자로 면직되었다. 지방 책임자인 1-2급의 지부장 또한 공석인채로 4개월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정보 공백이 진행 중이다. 안보 공백 역시 장기간 난맥상을 겪고 있다. 대숙청, 대학살이다.

전 정권에서 임명한 자 전원을 처내는 중이다. 처 내는 작업을 국정원 2인자로 윤석열 심복 조남준에게 시켰는데 국정원 국정감사 전날밤 전격 사퇴했다.

사퇴 전말에 소문도 많지만 사표 제출을 국정원장이 아닌 윤석열에게 제출했다. 원칙이 무너진 정권의 표상이다.

윤석열은 무엇이 중요하고 먼저 인줄도 모르는 자이다. 원칙과 기본이 무너졌고 도의와 염치도 사라졌다. 협치와 화합도 없고 관용과 배려가 없는 정치는 독재와 같다.

 

동거중인  부부 맞아? 

평소 윤석열은 밤중에 강남의 고급 술집을 전전하며 흥청망청 즐긴다고 한다. 오후 6시면 혹 윤통의 호출 전화를 기다리는 국힘당 의원과 윤핵관들이 기다린다고 한다.

술좌석에서 1시간 중 55분은 혼자 떠들고, 선배 멘토들이 한마디 하면 ‘날 가르치는 거냐’며 호통을 친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김무성과 대판 붙고 결별했다고 한다. 아무나 불러 술 마시고 술만 취하면 아무에게나 전화해 떠든다고 한다. 

시중잡배와 뭐가 다른가. 과거 검사 시절에 흥청망청해도 누가 감히 제재했겠는가. 개 버릇 남 못 주는 꼴이다. 

말로만 지껄이고 입만 열면 거짓말에 국민은 이제 신뢰하지 않는다.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 누군가 써준 글을 앵무새처럼 읽고,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멍청한 허수아비가 그것이다.  

유투브에서는 과연 윤정권 서열1위 김건희 시키는 대로 굴러가는 대통령실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들 부부가 한 집에 살기는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청담동 바에서의 김앤장 사람들과의 술자리 논란에 대해 쥴리는 뭐라고 했을까?

“내가 술 좀 웬만치 처먹고 다니라고 했지!!” 라고는 안 했을까?

김건희 녹취록에는 “나 아니면 누가 같이 살겠나, 많이 처먹지, 코 골고 자지, 배는 튀어 나왔지, 방구 붕붕 뀌는 바보 멍청이”라고 말했다.

전날 과음에 새집 머리로 출근하는 윤석열에게 부부가 동거는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도 합리적 의심이기는 하다.

 < 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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