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집중> 연이은 공개연애, 애정행각 후 결별

전현무와 이혜성

 

이혜성 결별, ‘여성편력’ 논란..과거 폭로 재조명

전현무 연봉 40억에 10년간 400억 수입도 논란

아나운서들끼리도 ‘여자 밝히는 전현무 지적’

공개연애 후 결별후 바로 새연애 시작 비난

김지민, 정다은, 양정원, 등 환승, 양다리까지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 관련 SNS 행적

한혜진과 이혜성 사귈 때 각각 달라

 

방송인 전현무(46세)와 이혜성이 2년여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면서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만큼 앞으로의 활동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2019년 11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15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모두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현무는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나 혼자 산다’, tvN ‘프리한19’,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혜성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SBS필(FiL)․국악방송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 LG헬로비전․더라이프 ‘우리동네 클라쓰’ 등에 출연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직접 남자친구 전현무와의 관계를 속 시원히 털어놨다.

이혜성은 ‘연예가중계’ 38대 안방마님으로 MC를 맡았으며, 공동 MC 신현준은 “깜짝 놀랐겠다. 이번주 실검 뜨겁게 달궜다”며 축하했다. 이혜성은 “감사하다. 아직도 정신이 없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전현무는 이혜성과의 교재를 공식화 하기 전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과도 공개 연애 1년만에 결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한혜진과 지난 2018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2019년 3월, 1년 여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9월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현무는 “(여자친구와) 왜 헤어지셨냐”는 도티에 질문에 “제가 부족해서 그랬다”며 결별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프로에 연애를 속이고 출연했다는 뜨거운 비난도 시청자에게 받아 하차 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한혜진과 결별 이후 같은 해 이혜성과의 열애설이 제기돼 누리꾼들로부터 “환승 연애”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당시 전현무는 이혜성과 ‘15살 나이 차이’로 크게 주목 받기도 했다.

2020년 프리를 선언했던 이혜성은 이후 전현무와 같은 소속사와 계약했다.

그러나 결별이 공식화된 현재, 전현무는 최근 있었던 tvN ‘프리한19’ 녹화에서 ‘결혼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녹화에서 타로점을 보던 전현무는 “올해 결혼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 

이에 벌써 공식화된 두번에 걸친 연애사가 논란속에 그의 방송 활동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모델 한례진과 이혜성과 사귈 당시 전현무 인스타그램 상황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가 연인 이혜성과 결별한 가운데 그의 SNS에서 전 연인인 한혜진과의 투 샷은 남겨놓은 반면 이혜성의 사진은 지금까지 올린 적이 없어서다. 다만 전현무와 이혜성은 연애 기간 SNS에 단 한 번도 서로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건 열애 전 방송에서 찍은 게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연인인 한혜진과는 화보까지 찍었던 것과 대비된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전현무는 한혜진과 결별 이후에도 SNS에 한혜진의 사진을 남겨놔 비판을 듣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환승’(갈아타기) 연애 비난

그러나 연예계 일각에서는 ‘연예계 카사노바 등극’이라는 비아냥과 전현무의 여성편력에 대해 공격하고 있다. 전현무의 연이은 공개 연예에 대한 비난이기도 하다.

전현무는 톱모델부터 아나운서까지 남자들의 로망을 모두 실현한 의외의 옴므파탈 전현무는 과거 열애설이 난 스타들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1월, 첫 상대는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유명한 방송인 양정원이다. 당시 양정원은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양정원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당신은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영화 ‘뽕똘’ 등에 출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와 양정원이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다. 사진 속 작은 글씨로 70일째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교제한지 70일째라는 뜻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번째 열애설이 난 사람은 개그우먼 김지민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현무와 김지민이 함께 부동산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면서 시작되었다. 사진 속 전현무가 여자의 가방으로 보이는 가방을 대신 매고 있어 열애에 확신을 더했다.

이후 전 국민이 응원한 공개 커플인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8년 2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사내연애를 이어갔다.

 

연예인, 아나운서들 증언 맹폭

전현무의 ‘여성편력’ 논란이 증폭은 최근 전현무에 대한 선후배들의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방송인 박지윤은 전현무보다 두 기수 선배로 전현무가 여성 편력이 심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전현무는 모든 여자 동기를 흑심의 눈으로 본다”며 “본인이 워낙 편안한 스타일이니까 아닌 것 같으면 은근슬쩍 빠져나가더라. 상대가 받아만 줬더라면 몇 번이든 사내 연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과 입사 동기이자 남편인 최동석도 “동기마다 찔러본 게 아니라 기수마다 찔러봤다”고 동조했다.

과거 후배 정다은과 일화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정다은은 2016년 방송에서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전현무 선배가 물심양면 도와줬다. 한가지 이상한 건 약속장소인 여의도와 우리 집까지 20분 거리인데 2시간 걸려 데려다줬다.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 길을 못 찾겠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고마운 마음에 전현무에게 “여자친구 없으면 소개해드리겠다. 어떤 여자 좋아하시냐”고 물었더니, 전현무가 ‘너 같은 여자’라고 답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2019년 11월 열애 인정 후 둘은 여러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연애 2년여만인 22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도 폭격

한 종편의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김성주, 전현무, 오상진, 노현정, 장은영 등 아나테이너들을 둘러싼 방송을 꾸몄다.

이날 홍진경은 “전현무가 프리 선언 후 스캔들이 많았다”고 말했고, 이희진은 “재벌가 자제와 만난다는 소문이 있고, 아나운서 분들과 스캔들도 많이 났다”며 “오죽하면 예능 감독들이 ‘전현무가 여성편력이 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영화감독 장항준 감독이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전현무의 결혼 생활을 예측해달라는 요청에 ‘여성 편력이 심하다. 바람을 피울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일중은 “전현무가 아나운서 시절에도 스캔들이 많았다. K본부에 있을 때도 스캔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5~6년 전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는데 내 앞에 연예인이 앉아있었다. 누가 봐도 전현무였다. 그때 옆자리에 묘령의 아리따운 여자와 같이 있었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의 목격담이 쏟아지자 “이렇게 되면 여성 편력인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방송에서 신동엽은 전현무를 보며 “모 식당에 세 명의 여자와 갔다고 하던데, 주변에 왜 이렇게 여성이 많고 여성 편력이 왜 이렇게 심하냐. 한국의 마이클 더글라스도 아니고. 여자들의 정체는 뭐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내 롤모델이다”라면서 신동엽을 가리킨 뒤 “나는 한 끼라도 여자랑 먹자 주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이어 “팬 카페 운영진과 정모를 가졌다”라고 여성들의 정체를 밝혔다.

 

연봉 40억대, 10년간 출연료는 4백억원대

전현무와 이혜성 결별 보도이후, 전현무의 추정 수입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 SM C&C는 지난 22일 전현무․이혜성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후 이혜성에게 ‘개인 카드’까지 주며 애정을 드러냈던 전현무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며 그의 수입까지 관심을 끌었다.

연예 전문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해 8월 유튜브에 ‘월 3억? 전현무의 출연료는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현무가 2012년 9월 프리 선언 이후 최전성기를 누렸다”며 “프리 선언 이후 무려 80개가 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전현무의 회당 출연료는 700만 원에서 800만 원 선이다. 전성기 때는 일주일에 9개의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다”며 “회당 700만 원 기준으로 출연료를 계산해보면 본방송 출연료 7300만 원, 재방송 출연료 1260만 원, ‘삼방’ 출연료 767만 원까지 총 8327만 원을 주급으로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급으로 환산하면 3억 3008만 원, 연봉으로는 39억 9696만 원”이라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의 출연료를 산출하면 399억 6660만 원에 달한다. 이는 광고나 행사비를 모두 제외한 금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가 (당시) 여자친구 이혜성에게 ‘편하게 쓰라’며 개인 카드를 줬다더라. 업계에 이 이야기가 돌면서 관계자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연애 한 모델 한혜진과 한때

 

김지민과 부동산 방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