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채소인가, 곡류인가'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을 앞두고 감자를 채소에서 곡류로 분류하겠다는 논의가 이뤄지면서다.
세계적 기근때마다 구황작물로 인류를 배고품에서 구제한 작물이 감자다. 그러나 현대 식생활에서는 혈액 관련 각종 질병과 비만의 원인으로 판명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감자를 많이 먹어 비만이 심각해졌다고 본 정부가 곡류로 판단한 것인데, 업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논란이 된 감자는 5개 그룹(채소·곡물·과일·유제품·단백질)에서 '채소'다. 이를 개정위원회가 쌀 등 '곡류'로 분류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위원회는 감자를 채소에서 빼는 대신 녹색잎채소 등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감자의 곡물 지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감자가 가장 인기 있는 채소로 꼽혔기 때문이다. 지난달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인이 가장 많이 먹은 채소는 감자였다. 1인당 연간 감자소비량은 22.4㎏로 2위 토마토(14.3㎏)를 크게 앞질렀다.
오랫동안 채소로 분류된 까닭에 감자를 먹고 채소를 먹은 것으로 인식, 비만의 원인이었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감자가 고당분·고칼로리라는 점이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채소·과일의 하루 400g 섭취를 권하면서도 감자·고구마 등 뿌리채소는 제외했다.
특히 미국인들이 감자튀김·칩 등 가공식품으로 감자를 섭취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감자 제품시장에서 냉동감자 비중이 50%다. 감자튀김은 학교 급식에도 나오면서 소아 비만의 원흉이 됐다. 하버드대 영양학과 겸임교수인 제롤드 만데는 WP에 "감자보다 감자 가공식품이 더 큰 문제"라며 "언젠가 우리는 감자 가공식품 섭취 탓에 얼마나 아프게 될 지 깨달을 것"이라 꼬집었다.
비만, 세계 GDP 3% 깎여
미국 내 비만 문제는 심각하다. 건강영양조사(2017~18년)에 따르면 성인 중 '비만'(BMI 30 이상)으로 판정받은 성인 비율은 42.4%였다. '과체중'(BMI 25~30)도 성인의 30.7%였다. 즉, 미국인 3명 중 2명이 살찐 상태다.
소아 비만도 심각하다. 미국 2~19세 비만률은 2017~2020년 19.7%에 달했다. 외신들은 "비만은 당뇨·심장 질환·암을 유발하고 정부의 의료 재정을 압박하며 심지어 비만 인구가 늘면서 미군의 모병 활동까지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만으로 인해 2035년까지 매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만큼 경제 손실이 발생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비만의 사회·경제적 손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인구의 7명 중 1명이 비만에 의한 과체중으로 추정됐다. 2035년에는 인구의 4명 중 1명이 비만이 되고,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과체중 인구가 많은 국가의 사망률이 4배 가량 높았다.
감자가 비만의 적으로 몰리면서 채소에서 퇴출될 위기를 맞자, 관련 단체는 거세게 반발했다. 미국 감자농가를 대표하는 캄 퀄레스 전국감자위원회 대표는 WSJ에 “정부가 감자를 채소에서 제외하려는 노력에 반대한다”면서 "아이들에게 감자는 채소를 먹기 위한 일종의 '관문'같은 것이고, 감자가 포함돼야 다른 채소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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