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타이틀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안다 드러나는 진실, 악마들의 잔혹사 

6호 2번째 518 특집-11.jpg

광주 도청에서 열린 42주년 기념식

 

5.18 가짜뉴스 원천은 악의 무리들이 

시민 학살 모른체, 총통 만들기 앞장

이갑산 단독인터뷰, 5.18재단LA 초청

5.18 당시 LA에서 2천명 참여 항의시위 주도

유학생, 호남인, 주도 햇불시위, 적십자 점거 

전국 곳곳 전두환, 노태우 잔재 철거 한창

 

42년 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 LA에서도 광주시민학살 참상 소식을 들은 한인들은 호남인과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민주화 투쟁을 벌였던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시 투쟁을 주도한 차종환 박사를 비롯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 대표는 당시를 본보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이미 지난해 LA적십자병원(현 올림픽경찰서 위치) 점거농성을 주도한 양현승 목사와의 초청 인터뷰에서 소상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갑산 대표는 1년 만에 5.18기념재단LA 초청으로 LA를 방문해 18일 오후에 교육원 강당에서 열리는 강연회 메인 스피커로 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42주년을 기념해 당시 LA에서 펼쳐진 광주민주항쟁 이모저모를 회상하며 강연한다.

본보는 2년전에도 이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당시 비화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한국 국립자료실에서 찾아낸 귀한 자료를 본보에 넘기고 자유, 민주를 위한 보도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안다’ 노래처럼 세월은 흘러도 진실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악마들의 참상도 또렷해진다.

잊어서는 안 되는 광주민주화운동 참상 이모저모를 지난호에 이어 42주년 특집 연속보도를 1,2,3,편으로 전재한다.

 강 산 <탐사보도팀>

 

차종환 박사는 축사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록에 당시 LA에서의 항의 활동도 들어있으나,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도 있어 바로잡아야 하고, 자료도 추가해야 한다”면서 “이갑산 대표는 당시 미주민주학생연합회 대표로 LA에서 항의시위를 이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갑산 대표는 “LA 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보관된 당시 기록들을 복사해왔다. 이 자료들은 당시 우리가 직접 만들었던 기록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1979년 유학생으로서 LA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YH 김경숙양 추모예배에 참여했으며 거기서 민주화운동 동지들을 만났다”면서 “가발제조업체인 YH무역의 해고 노동자들이 마포 신민당사에 들어가 농성을 한 것이 계기가 돼 김영삼 제명, 부마항쟁, 10.26사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발표가 5.18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면서 “LA에서는 민주학생연합회에서 대자보를 만들어 붙이고, 신한민보 호외를 만들어서 뿌렸으며, 당시 영빈관 식당 주차장에서 호남인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대가 많았을 때는 2천명이 넘었다”면서 “LA총영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다가 군이 투입돼 진압하는 것을 CNN을 통해 생방송으로 지켜보면서 급기야 LA에서도 광주의용군을 모집하자고 해서 17명이 자원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로 갈 수는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헌혈운동이었고 LA 한인 387명이 LA적십자사에서 헌혈 하고 광주로 보내려 한 운동이 미 주류언론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ABC 나이트라인에서 헌혈운동 현장이 생중계될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LA를 거쳐 갈 때도 민주학생연합회에서 극렬한 반대시위를 했으며, 심지어 암살을 위한 논의까지 진행됐으나 미국 당국의 제지로 실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LA에서는 전두환 차량이 올림픽길을 지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암살 대신 상여 행렬 행사를 준비하고 차량이 지날 때 준바한 관을 길바닥에 투척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향신문 5.18 은폐 사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았다. 경향신문은 “광주의 5월 제대로 담지 못한 기사, 40년 만에 바로잡습니다” 기사를 사과하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사진 참조>

경향신문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상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며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원인은 언론에도 있다. 대다수 언론은 계엄군이 1980년 광주 시민들을 폭력 진압했을 때 현장을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다. 언론이 스스로 당시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야 했지만 현장 취재가 부족했다. 계엄사령부 등 당국 발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했다.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경향신문은 1980년 5월18일을 전후한 자사 보도 108건을 분석했다. 계엄군의 폭력 진압 등 당시 광주 실상을 다룬 보도는 0건이었다. 계엄군의 집단발포, 광주 진압작전도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최소 27건의 기사는 계엄사, 정부 등 당국 자료나 계엄사령관 등 관계자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서 작성했다. 계엄군에 비판적인 사설은 찾기 어려웠다. 

경향신문은 1980년 5·18 당일 “국민 여망에 부응”한다는 정부 성명만 다룬 기사를 “아침부터 공수여단은 광주 학생을 연행했다”로 정정했다. 5월21일 경향신문은 “군경 5명 민간인 1명 사망”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를 “도청 앞·금남로에서만 최소 54명 죽었다”로 정정했다.

5월23일 경향신문은 “광주는 치안 부재 상태” 기사를 내고 군은 발포도 못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5·18 기간 중 광주에 출동한 육군 헬기 40여대 중 일부가 5월21·27일 시민을 상대로 여러 차례 사격했다”는 진상조사 결과를 전하는 식으로 정정했다. 5월29일 광주 치안 상황을 전하며 썼던 “완전한 무질서”라는 표현은 “당시 광주 치안은 안정적”이라는 내용으로 정정했다.

 

6호 2번째 518 특집-7.jpg

 

골통보수 조선, 중앙은 사설도 없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각 중앙지는 사설을 통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반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관련 사설을 아예 내지 않았다. 

사설을 낸 언론사들은 진상규명을 강조했으나 차이는 있었다. 한겨레는 역사왜곡 처벌법을 촉구했다. 경향신문은 “진상규명 작업에 적극 협력하고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등 관련 법안 처리에도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유공자 처벌법’ 대신 예우법을 강조한 것이다. 동아일보는 “5·18만을 대상으로 별도로 법제화하는 것이 다양한 해석을 억제할 우려는 없는지 살펴야 한다”며 역사왜곡 처벌법에 우려를 나타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면, 다음 정부에서 누가 어떤 법을 만들지 알 수 없다.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나 2010년 천안함 폭침은 물론 정부수립이나 6·25에 대해 어떤 사실을 공식화해서 그것을 도구로 삼아 어떤 주장을 탄압할지 알 수 없다”며 역사를 부정하는 일을 처벌하는 법이 오남용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조,중,동, 보수언론들은 5.18 협잡 기사를 써서 돈벌기에 혈안이 된 사실도 최근 밝혀졌다.

1980년 5월 광주의 실제 상황이 철저하게 가려진 배경에는 보안사의 ‘K-공작계획’이 있었다. K-공작계획은 보안사의 이상재 준위가 팀장인 언론조종반에서 작성한 문서로 전두환을 ‘King’으로 만들기 위한 언론 공작을 뜻한다. 매일 실시하는 언론, 출판 보도 검열을 조종하고 감독하는 ‘검열 조종 업무’와 각 언론 기관의 주요 인사를 접촉하는 ‘공작 업무’가 언론조종반의 주요 임무였다.

최근 공개된 문건들을 보면 전두환 신군부가 언론을 어떻게 회유하고 끌어들였는지 낱낱이 드러난다. ‘광주소요사태 언론인 취재계획’에 따르면 1980년 5월 24일, 계엄사는 중앙언론의 기자 49명을 광주로 초청해 현장을 취재하게 하고 해당 기자들에게 1인당 20~30만 원(현재 기준으로 약 400~600만 원)을 지급했다.

 ‘중진언론인 국민계도유도계획’을 보면 당시 보안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동안 철저한 검열로 기사를 잘라내고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을 실은 신문에는 10만 부를 한 부당 40원에 사서 광주 지역에 배포한 정황이 드러났다. 언론이 거짓 기사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돈을 받고 살포한 것이다.

 

5·18 비방 징역 7년 제정

한편, 국회에서는 법안으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도 나왔다.

이제 ‘5·18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비방·날조하거나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사람·단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과,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 함께 부르는 것을 규정으로 명시해 어쩔 수 없이 윤석열도 광주에서는 합창해야만 한다.

 

전두환 편에 선 미국

1980년 계엄군에 맞서 싸웠던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 퇴진’을 외치며 미국에 중재를 요청했다. 도청 사수 마지막 날까지 광주 시민들이 학수고대한 것은 미국 도움의 손길이었다. 도청의 시민군들에게 전해진 내용도 ‘곧 미 항공모함이 한국에 급파되고 신군부 계엄군을 저지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돌아 한가닥 희망을 전해주기도 했다.그러나 미국은 민주화운동을 외면하고 전두환 일당과 결탁했다. 1980년 계엄군에 맞서 싸웠던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 퇴진’을 외치며 미국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미국은 광주 시민들의 요청을 거절했다. 

정국 혼란으로 규정한 상황에서 중재 역할을 맡을 경우, 어느 한쪽이나 양쪽 모두의 주장에 끌려가는 정치적 인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의 미 국무부의 기밀문서가 최근 공개되었다. <관련 자료사진 참조> 

1979년 12.12 사태 직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과 윌리엄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대사의 첫 만남 당시 내용도 드러났다. 글라이스틴 대사는 전두환이 12.12 사태를 쿠데타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야심을 숨기려 했다고 보고했다. 이듬해인 80년 5월, 계엄령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직전 최광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글라이스틴 대사가 만난 자리에서. 최광수는 “한국 정부가 군부에 완전히 둘러싸였다”고 글라이스틴 대사에게도 토로했다. 

당시 최규하가 시민 사회와 대학생들에게 유화적 태도를 보이려 했지만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가 두려웠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전두환 일당의 대응이 너무 강경하다고 우려했지만, 용인해 계엄령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은 “상황이 통제되지 않으면 한국이 베트남처럼 공산화될 수 있다”면서 미국 측에 계엄령 확대 이유를 강변했다. 당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방관하고 무대응한 미국 측의 태도가 확인된 셈이다. 한,미 우방, 최대 협력 국가가 아닌 자국 이익만 앞세운 추악한 일면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역사적으로 140년전부터 한반도를 넘보기만 하고 일제강점기나 기회마다 자유 민주 보다는 식민지 개념을 벗어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기밀해제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 문건 143쪽 분량이 지난 15일 공개됐더. 전두환은 12.12 군사반란 직후 미국 대사를 만나 군부 내 반대세력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해 불안감도 상당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글라이스틴 대사는 “전두환 일당이 군사적 반격을 저지하는데 미국의 도움을 받고 싶어한다”며 “향후 미국이 매우 곤란한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전두환이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 지지자 등 군부 내 반대 세력이 다시 반격해올 것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던 걸로 보인다.

글라이스틴 대사는 전두환에게 한국군의 분열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전두환은 “자신의 행동은 쿠데타나 혁명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암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려는 노력”이라며 “개인적 야심이 없다”고 야심을 숨겼다.

이번 공개된 문건은 5.18 진상 규명을 위한 미국 정부 자료 확보의 첫 단계가 될 것이다.

다만 발포명령 책임자를 가려낼 수 있는 미 국방부 자료는 빠져있어 정부는 미국에 추가 자료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https://foia.state.gov/Search/Search.aspx

해제된 미 정보국 5.18반란 관련 문서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위쪽에 있는 SEARCH 메뉴를 누르고 Search terms과 Document Date를 그림처럼 입력한 후 아래 오른쪽의 Search 단추를 누르면 목록이 나온다.

 

핵심 의혹 , 발포명령, 헬기사격

5.18의 가장 핵심 사안은 발포 책임자 규명과 헬기 사격, 시신 암매장 확인 작업 등이다.

발포의 문제는 열보를 양보해도, 실탄을 나누어 주고 만약의 사태에 발포할 수 있도록 했기에 이미 실탄 배급 명령자와 도청 앞 집단발포 당시 지휘 책임자가 원흉이 된다.

본보는 매년 5.18주기를 맞아 특집기획시리즈로 증언과 진실규명을 보도했다.

헬기 발포 역시 당시 도청 상황실 지휘자의 증언을 토대로 상세히 밝힌바 있다. 즉, 당시 도청 옥상과 학동 전대병원 옥상에 LMG 기관총을 설치해 시험 발사도 했다. 이는 헬기 기총소사 보고 후 상황실에서 비상회의 끝에 도청 지하실에 있던 기관총을 설치해 헬기 공격을 대비하자는 의논 뒤에 나온 결론이었다.

당시 도청 뒤뜰에서 시험 발사와 과녁 발사도 한 기억을 증언자는 설명했었다. 특히 기관총 설치 후 발포 연습 뒤부터 광주 도심의 계엄군 헬기는 나타나지 못했다. 5월26일 최후 도청 항전 날 새벽에서야 헬기가 나타났다. 

시민군이 도청과 전대의대 옥상에 기관총이 설치된 것으로 헬기 기총소사 진실규명은 분명해졌다. 전일빌딩 총탄 자국은 더 확실한 증거일 뿐이다.

 

5.18은 악마들 정치권에서 몰아내

국회의원 낙선, 자취감춘 의원들

차명진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글을 써 경고 처분을 받았다. 올해 총선에선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결국 제명됐다.

5·18 ‘망언 3인방‘ 김진태·김순례 의원과 이종명 의원.

김진태는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주최했다. 이 행사에서 김순례는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라는 발언을 했고, 이종명은 “북한군 개입”을 거론했다.

이들은 각각 총선에서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모두 사라졌다. 

국민밉상으로 낙선한 자유한국당의 나경원은 공식 입장 발표문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 있다”고 언급, 파문을 불렀다.

역시 춘천에서 낙선한 일명:아가리 김진태는 ‘5.18 문제에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주장해 역사인식과 민주화에 대한 무식을 드러냈다. 또 태극기부대 선봉에서 수많은 망언을 쏟아낸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또다시 강원지사 후보로 슬그머니 밀었다. 당선 여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윤석열의 지향과 끈질긴 생명력의 악마의 존재가 흥미롭다.

낙선한 약사 출신 김순례는 ‘종북 좌파들이 판치는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 지껄였다가 당 내외적으로 사면초가에 몰려 징계를 받은 후 낙선하고 꼬리를 감췄다.

육군 대령 출신 이종명은 사적으로 행동하다 지뢰를 밟아 당한 부상을 작전중 부상으로 둔갑시켜 훈장까지 받은 후 자유한국당 비례로 의원까지 지낸 자이다.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되었다 논리적으로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란 것을 밝혀야 한다’고 주창하면서 교묘히 사기 훈장수여 사건을 피해 나갔다. 

대령 출신이란 자가, 어떻게 600명이 휴전선을 통과해 광주로 진격할 수 있는 것인지, 논리도 없는 돌대가리 아니면 보수파 사주에 의한 망언이 분명하다.

3인의 망언자들은 각자 LA를 방문해 보수 모임에서 망언을 지껄였지만 안타깝게도 민주 진보계의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

 

516길 교체, 청남대 동상, 현충원 현판 제거, 생가, 일해공원 잔재도 제거

LA 우정의 종각의 전두환 표지판 제거 추진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2년전부터

전두환 잔제 지우기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동산造成記念 大統領 全斗煥, 1987.11.14.’

제주 시내 신산공원에 있던 전두환 기념표지석이 33년만에 철거되고 이어 전국 곳곳에서 전두환 삭제가 벌어졌다. 이제 지옥으로 간 전두환의 의미는 악의 화신이 전부다.

이 표지석은 1988년 열린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녹나무를 심으면서 남긴 것이다. 

제주시는 성화 도착에 앞서 신산공원에 기념조형물과 광장을 설치했다. 전두환 표지석과 기념식수도 조형물과 함께 설치됐다.

한라산 동쪽 일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어 횡단도로라 불리는 516로(路)도 제주4.3로 이름으로 교체가 추진되고 있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에 의해 전국 조폭소탕 작전으로 끌려온 깡패들이 만든 도로로 유명한 곳이나 논란 정권 교체때마다 불거졌다. 2016년에는 기념비에 누군가 붉은 페인트로 ‘독재라’라고 표기해 훼손되기도 했다.

 

전두환 글씨 비석 철거요구 

기자회견 

 

경기 포천시에서 ‘전두환 공덕비’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공덕비는 단순한 바윗덩어리가 아니라 군사독재 잔존세력의 상징과도 같다”며 “비석 철거 촉구 운동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한 규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년 동안 전두환 공덕비 철거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공직자들은 반대 측 민원이 있다는 핑계를 대며 귀를 닫고, 철거 대신 이전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포천시와 시의회는 당장 예산을 편성하고 철거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전두환 친필 현판이 철거되고 ‘’안중근체’’ 현판으로 교체되었다.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탑 앞 헌시비 비문에도 전 씨의 친필이 사용돼 함께 교체되었다.

또 청남대의 전두환, 노태우 동상과 기념물도 철거된다. 

충북 5·18민중항쟁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충북도의 두 대통령 동상, 기념물 등 철거 결정을 환영한다. 청남대가 역대 대통령 별장이고, 그들의 흔적이 있다고 해도 군사반란을 일으킨 역사의 죄인을 미화하는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청남대를 혁신·보완해서 국민 관광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두환이 감옥에서 나와 머물렀던 백담사도 전두환 지우기 작업을 마쳤다. 곳곳에 표기된 표식들을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에서 흔적과 잔재를  제거한 것이다.

또한,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세종’이라는 전두환 친필 글씨가 있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가 1988년 2월 세운 남극 기지의 표지석에 전씨의 한글 휘호 ‘세종’ 동판이 붙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밖에 인천 흥륜사 ‘정토원’ 현판, 전남 장성 상무대 법당의 ‘전두환 범종’ 등도 있다. 서울 국립중앙도서관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념석에도 흔적이 남아있다.

 

6호 2번째 518 특집-9.jpg

5.18민주화운동 <기억하겠습니다 5․18> / 5.18기념재단

 
 
6호 2번째 518 특집-1.jpg

미 국무부의 기밀문서가 최근 공개됐다.

 

518 기사 6-9.jpg

5.18 망언의 주범들 김진태-김순례-이종명, 21대 총선에서 낙선해 모두 정치판에서 사라졌다.

 

스크린샷 2022-05-20 오후 4.56.49.png

 

일자: 2022.11.04 / 조회수: 14

<이태원 참사 속보> 후진국형 대형사고 왜 용산에서??

이태원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해밀톤 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 사고 현장 예고된 참사, 무방비 도시 경비 허술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십만명 운집 좁은 골목서 뒤엉켜 여성 피해 커 세월호 이후 최악 인명사고 참사 CCTV, SNS, 드러난 참사현장 증거 5만명이나 10만명이 모...

일자: 2022.11.04 / 조회수: 7

<이태원 참사 속보2> 세계 언론들, 일제히 이태원 참사 속보 보도

외국인도 26명 사망, 중국 이란 러시아 미, 프, 등 골목 비탈길에서 쏟아진 인파에 깔려 죽은 사람들 세월호 이후 후진국형 대형참사 ‘어지러운 세상 탓’ FOX, “핼로윈 파티 참석 인파에 깔려 수백명 심정지” BBC News-로이터 통신-Washington Post-CBS-가디언 등 29일 밤 인파가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1

<현장이슈취재> 제빵왕 SPC그룹 태풍속으로

파리바게트 매장마다 시위 중인 모습 “피 묻은 빵 더 먹을수 없다” SNS로 보이콧 캠페인 전파 사건기사 영어 번역해 공유 거세지는 ‘불매운동’ 확산 그룹 전체로 확산 전 제품 불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분노 공감” “내부 감시자 역할 충실히 할 것” 자사 기업 내부거래, 647억 과...

일자: 2022.11.04 / 조회수: 10

<화제집중> 곪은 상처 터진 코웨이

코웨이 USA 현장관리판매 노조준비위원회 대표들이 KIWA 노동연구소에서 기자회견 모습 노조위 “우편투표 찬성 70%로 결성” 사측 “문제 있어 개표 미완료, 불인정” 한인업계 노조 대립 ‘불똥’ 확산 우려 각 부분 노조 설립 붐, 찬반 양론 대립 LA 한인 업계 각층에서 노동조합 결성...

일자: 2022.11.04 / 조회수: 8

<화제집중취재>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달라진 코로나 주요 증상.. ‘콧물, 인후통, 코막힘 증상 감염 세고, 증상은 약해 美 22%•佛 50% 확대, 국내서도 1주새 4배로 이번 겨울에 시작될 코로나19 7차 유행에서 지난 6차 유행을 이끌었던 오미크론 BA.5 변이를 어떤 변이가 대체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BQ.1과 BQ...

일자: 2022.10.07 / 조회수: 22

<현장심층취재> 몰라서 못 받는 복지혜택

코리안 복지 센터 파킹랏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이 무료 식품을 배급받고 있다. 몰라서 지원 못 받는 한인 빈곤층 지원 수혜 못 받아 홈리스로 전락 미국인 8.3%, 가주인 7%, 무보험 코로나 시기 공공보건 위기 초래 평균임금 절반 이하로 사는 노년 소셜연금 내년에 8.7% 오를 듯 공...

일자: 2022.09.04 / 조회수: 20

<현장연속취재> 미 경찰 이래도 되나

LA ‘스트릿 테이크오버’ 상반기 무려 705건 약탈·방화 ‘폭동 방불’ 경찰 늑장, 체포도 안해 늦어도 너무 늦은 경찰 조치 제발 하는 척만 하는건 아니길 신고에도 출동 않는 경찰들 거리점거, 가게 약탈로 확산 불법 레이싱 부추긴 영화촬영 반대 시위 최근 LA 한인타운 인근 등 LA ...

일자: 2022.09.04 / 조회수: 7

<집중기획연속취재> Long COVID’ 후유증 심각, 어디까지

2백만~4백만명, ‘Long COVID 증후군’ 일 못해 연간 임금 손실액 1,700억달러 예상 ‘Long COVID’, 확진 후 여러 증상 후유증 확진자 중 24.1%, 3개월 이상 호흡곤란 등 팍스로비드 효과 무용론 연구발표 고령층 중증 환자들에게만 유효 용도 ‘게임체인저’주목 출시초기 기대 무색 거...

일자: 2022.09.04 / 조회수: 29

‘윤석열’ 훈포장, 치욕적

이철기 동국대 교수 “받고 싶은 생각 없다” 이철기 “조선총독에게 받는 기분” 이철기 동국대 교수가 “제 자존심과 양심상 치욕적”이라며 “신임 대통령 윤석열 이름으로 포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번 8월 말로 동국대학교를 정년퇴임하게 돼...

일자: 2022.08.09 / 조회수: 295

<특집기획연재> 인간세 멸망은 언제쯤

인류 멸종, 지구 재앙, ‘기후종말론’ 사실여부 지구종말시계 3년째 100초전, 인류 절멸 근접 “우크라 위기· 탄소중립 퇴행, 실존위협 여전” 6번째 대멸종 시작...26만종 이미 멸종 ‘미래 재앙 직면’ vs ‘기후 위험 과장’ ‘재난 시나리오’ 연구 적어 논란 불러 케임브리지대, “IPCC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4

<현장이슈취재> 카지노가 확산 진앙지

카지노 ‘호스트 삐끼’ 바가지 상혼 걸리면 패가망신 확인 또 확인 유명 병원장, 의류업 회장 목격 전용기, 리무진 접대는 옛말 호황으로 배짱영업중인 호텔들 카지노 업소 무방비 지역 변모 인플레, 코로나에도 최대 호황 미 카지노업계, 마카오는 폐쇄 관광객 몰린 유럽, 재확산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1

<연속추적특집> 코로나 재확산 시작 ‘비상’

1년 전에 카지노 모습. 칸막이에 드문드문 배치한 테이블. 유령도시된 마카오, 카지노 폐쇄 미 카지노는 성업, 확산 주범 방치 “BA.5 우세종 확진자, 실제집계 7배” 입원환자 50% 증가 연일 더블링 기록 변이에 변이종 BA.2.75 더 센놈 발견. 면역회피, 감염력 더 강한 변이종 반인...

일자: 2022.07.17 / 조회수: 11

<머 이런게 있노> 태극기 부대의 국제망신

독일인들 분노, 사회단체 집회 "고홈" 광복회 "이 무슨 해괴한 일…참담할 뿐" 주옥순 "독일 베를린 위안부 동상 철거" 주옥순 “위안부는 사기, 매춘행위 일뿐”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에서 5분 거리에 사는 주민 코를 둘라 씨는 한국 보수단체 소속 주옥순 등 4명이 소녀상 앞에서 "...

일자: 2022.06.16 / 조회수: 21

<이슈집중취재> 정천수 PD, 미국 돌며 무슨 일을...

‘열린공감TV 긴급성명 장면 정천수 대표 해임, 채널 중단 LA, 미 전 지역에서 모금 활동 18만불 잔고, 횡령 논란까지 후원금 횡령 논쟁, 권모, 이모 정천수 측 “부당한 해임” 주장 이사회 “불분명한 사업추진” 반대 미 현지 관련자들끼리 내분 휩싸여 정천수 개인의 추진 사업, 선...

일자: 2022.06.16 / 조회수: 43

<화제탐방> 노래방이 사라졌다

10년전부터 사라진 노래방 회식 모임 가족, 모임, 직원끼리 가는 노래방 문화 성매매, 마약 범람 LA 유흥문화로 외면 돈벌기 위해 노래방 보다는 술집으로 한인타운에 노래방이 없다?? 과거 가족둘이나 직장 동료들끼리 혹은 모임에서 노래방으로 가 노래를 자랑하던 시대의 노래방...

일자: 2022.06.16 / 조회수: 8

윤석열 자택 앞에서 시위 시작

양산 시위 소리 틀고 ‘맞불집회’ 서울의소리, 보수단체와 대치 경찰, 소음 기준 초과에 경고 “멈출 때까지 욕설 되돌려준다”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방송차량을 동원 집회를 연다.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항의하며 다음달 7...

일자: 2022.05.20 / 조회수: 14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특집 | 기억할 것과 지울 것

광주 도청에서 열린 42주년 기념식 5.18 가짜뉴스 원천은 악의 무리들이 시민 학살 모른체, 총통 만들기 앞장 이갑산 단독인터뷰, 5.18재단LA 초청 5.18 당시 LA에서 2천명 참여 항의시위 주도 유학생, 호남인, 주도 햇불시위, 적십자 점거 전국 곳곳 전두환, 노태우 잔재 철거 한...

일자: 2022.05.20 / 조회수: 13

5.18 광주역 발포, ‘여단장 현장지휘’

5.18 당시 시민군 ‘김군’으로 알려진 실존 차복환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역 일원에서 이뤄진 집단 발포는 최모 제3공수여단장의 현장 지휘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의 사진 속 인물은 일반...

일자: 2022.05.20 / 조회수: 9

<연속기획보도> 5.18 42주년 전남도청 최후의 밤

1980년 5월27일 광주 옛 전남도청 경찰국에서 계엄군들이 진압작전 중 사살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생 안종필·문재학 열사의 시신을 칠판으로 옮기고 있다. 당시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국 소속 외신기자 노먼 소프가 촬영했다. 금남로 빌딩 옥상마다 저격수 배치 5월21일, 기...

일자: 2022.05.20 / 조회수: 27

<연속기획 6> 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광주 518 성폭행 피해 여고생(사진=ⓒSBS’그것이알고싶다’) 총칼 위협 집단윤간, 수사관은 성고문, 강간 계엄군이 여고생, 부녀자 강간, 자상 살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만행과 뭐가 다른가’ 양심선언, 자백, 반성없는 악마들, 처벌이 답 일본 앞잡이의 독립군 고문 방식 잔혹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