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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불법체류자가 13만8001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에 있는 이민연구센터(CMS)에서 5일 발표한 2019년 연방센서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불법이민자는 1034만8884명이다. 2010년 1172만5000명에서 12%인 140만 명 가량 감소한 규모다.

출신국별로는 멕시코가 475만 명으로 전체 불체자의 45.9%를 차지했다. 그 뒤로 엘살바도르(71만6837명), 과테말라(66만2475명), 인도(61만1487명), 온두라스(46만5904명), 중국(34만8550명), 베네수엘라(19만2169명), 필리핀(18만385명), 브라질(17만4639명), 도미니카공화국(17만376명) 순이다. 한국은 콜롬비아(14만8661명)에 이어 12번째로 많다. 한국인 불체자 규모는 2010년 20만5000명에서 6만6999명(32.6%)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와 중국, 필리핀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전체 불체자의 38%가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16%는 시민 또는 영주권자와 결혼한 상태로 파악됐다. 또한 59%는 영어 구사를 매우 잘하거나 영어만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체류 기간이 오래됐거나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밀입국한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불체자의 50%는 의료보험이 없고 40%는 고졸 미만 학력이었다. 특히 미국서 20년 이상 거주한 불체자가 2명 중 1명꼴로 조사됐다. 거주 기간이 20년 이상 된 불체자 비율은 23.3%이었으며, 15년 이상이 19.2%, 10년 이상이 15.6%로 각각 조사됐다.

추방유예 조치를 받기 위해 밀입국하는 아동도 급증했다. 16세 미만 밀입국 아동 인구는 2019년에만 268만7930명으로, 이는 2010년부터 7년 동안 101만6750명이었던 규모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이 밖에 전체 불체자의 3.7%인 34만8565명은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으며, 12.3%(117만5385명)는 영주권자와 결혼했다. 같은 불체자와 결혼한 비율은 29.3%였다.

또, 불체자의 24.9%가 25~34세 사이였으며, 35~44세는 28.4%, 45~64세는 25%로 조사돼, 노동력 연령대가 78.3%를 차지했다. 5~17세 비율은 9.2%, 18~20세는 3.9%, 21~24세 6.4%, 5세 미만은 1.4%이었다.

전체 불체자의 74.3%는 취업 중이었는데, 이 중 28.8%가 기술·판매·행정지원 분야에, 24.2%는 건축·관리·천연자원 분야에, 제조업·교통·자원 관련 분야는 18.5% 각각 종사하고 있었다. 매니저급 및 전문직 분야는 16.5%, 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10.8%이었다.

 

미국서 한국 국적자 739명 범죄 피해

행불 97명, 살인 피해 4명

지난해 미국에서 범죄피해를 당한 한국 국적자는 총 739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재외국민 사건 사고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재외국민 739명이 범죄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범죄피해는 총 9113명건이었다. 미국 내 한국 국적자 범죄피해 유형은 도난 피해가 2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폭행상해 30명, 사기피해 26명 순이었다. 특히 행방불명은 97명으로 살인 피해자도 4명이나 됐다.

 

일자: 2021.09.05 /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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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9.05 /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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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9.05 /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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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8.08 /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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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간소득자 6만달러 무상 지원 다운페이 1%로 구입가능 LA정부가 자금 고갈로 중단됐던 최대 6만 달러의 첫주택구매자 보조프로그램을 재개했다. LA주택커뮤니티투자개발부(HCIDLA)는 중산층 대상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MIPA의 접수를 다시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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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6.14 / 조회수: 16

<건강정보> FDA, 18년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

“병의 원인 대응 첫 신약” 효능 논란 계속 FDA, 논란 의식해 후속연구 요건 부과 미 FDA의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미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을 승인했다. 환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약의 효능에 의문을 표시해 이번 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