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image002.jpg

워싱턴 D.C에서 활동중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전체 유권자의 12% 차지

63만9000표 선거로 권익 신장”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계 유권자 투표 독려가 한창이다.

LA카운티 아태계 권익신장 연합단체인 AAPI EA(AAPI Equity Alliance)는 예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태계 유권자의 한 표는 소중하다”며 “유권자 가정에 도착하는 우편투표 용지(vote-by-mail ballots)를 받으면 꼭 투표하자”고 강조했다.

LA카운티 유권자는 560만 명이다. 이 중 아태계는 전체 유권자의 12%인 63만9000명이다. 아태계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정치력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이 가능한 비중을 차지한다.

아태계 유권자의 선거참여는 소수계 권익신장으로 이어지기에 절대적으로 미 사회에서는 필요한 참여다. 

그 동안 활동이 미미했던 LA지역의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를 위한 단체가 한인타운에서 설립돼 활동을 시작한다.

한미유권자연대(KAVC) 관계자는 창립 발족에 대한 설명에서 “그 동안 제2도시인 LA가 O.C지역보다 유권자 등록이나 선거참여가 미미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단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나섰다”면서 “LA지역에서는 시의원 한 명뿐이지만, O.C지역에서는 10명이 선거에서 승리해 주류 정치판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어 LA지역의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했다.

이번 6월7일 예비선거에서는 가주 주지사, 부지사, 연방 상원의원등 주요 공직자, 엘에이 카운티는 쉐리프 국장, 재무국장, 수퍼바이져, 수퍼리어 법원 판사,  LA 시에서는 시장, 검사장과 시 컨트롤러 그리고 시의원을 선출한다.

특히 주정부와 카운티와 시정부 차원에서 주요 정치 지도자들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들은 결선도 중요하지만 다음달 예비선거에서부터 한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아시안 옹호단체들 역시 강조했다.

한편,  6월초 워싱턴 D,C에서 활동중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를 초청해 창립기념 강연회도 개회한다.

김 대표는 연방 의회가 있는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을 이끌고 있다.

또, 지난 1996년 시민참여센터를 개설한 뒤, 그 후신으로 2017년 창립한 KAGC를 현재 이끌고 있다. KAGC는 특히 매년 전국 600~1,000여명의 한인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풀뿌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미국의 주인이 바뀌고 있으며 아시안이 모멘텀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최대 밀집지인 LA 지역 한인들의 결집을 요청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인 1명 포함 아시안 연방 하원의원이 20명이 됐고, 아시안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계 등 타 아시안 커뮤니티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인들도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주요 이슈에 결집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특히 한인 밀집지인 LA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미국에 와서 살지만 미국보단 한국에 대한 일을 더 잘 아는 한인이 많다”면서 “한국 정치인들의 이모저모는 알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대표하는 의원이 무얼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데 오히려 이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 대해, 그리고 정치의 핵심인 선거에 관심을 많이 갖고, 세금 내는 것 만큼 권리와 이익을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거에서 한인 후보를 지지할 때도 ‘한인이라 무조건 뽑아야 한다’가 아니라 ‘그의 자질과 공략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는 방식으로 지원사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 제안이라도 국내에서조차 조율이 안 된다면 미국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여야가 갈려 외교 안보분야마저 완전히 다른 목소리를 내고 헐뜯는 양상은 세계적 수치이며 국격 추락의 요인이 된다. 특히 정권이 갈릴 적마다 전혀 다른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미의회가 수긍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남북문제부터 중국 일본 러시아를 상대로 어떤 정책방향이 마련되어 추진될 것인지 유권자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도록 해야 한다. 

바이든 정부 1년을 지나면서 한미관계나 대북문제에 새로운 진전이 없는 것도 안타깝지만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없는 것도 개선해야 할 대목이다.

 

우편투표 시작, 활용 존재감

올 6월 선거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를 소중한 한 표로 반드시 행사해 선출직 정치인을 활용하기 위해 투표에 임해야 한다. 올 예비선거는 선거구 재조정 이후 치러지는 만큼 달라진 판도를 보여줘야 한다. 이 기회를 살리고 출마 후보들에게 우리 목소리를 전해야 하는 이유다.

 유권자가 우편투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출마한 후보들이 아태계 유권자를 의식한 선거 광고나 운동을 등한시하는데 이번 예비선거 때 편리한 우편투표를 활용해 우리의 존재감을 알도록 해야 한다.

 LA카운티선거관리국이 지난 5일부터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투표 용지(vote-by-mail ballots)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유권자는 투표용지에 기표 후 선거관리국에 반송 또는 투표용지 수거함(dropbox)에 넣으면 된다. 유권자는 반송봉투에 꼭 서명하고 날짜를 적어야 한다.  

 유권자 등록 및 투표용지 수거함 위치 확인은 웹사이트(lavote.gov)에서 가능하다.

 

일자: 2022.08.09 / 조회수: 11

IRS 세금 탈루 추적 대폭 강화, ‘연소득 40만달러이상 요주의’

IRS 10년간 800억달러 증액, 인원 17만명으로 두배 급증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탈루 추적이 강화된다. 바이든 민주당의 인플레이션 리덕션 액트에 따라 IRS의 예산과 인원이 대폭 확충되고 탈루 추적이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500대 대기업과 백만장자, 천만장자...

일자: 2022.07.17 / 조회수: 12

아내가 알아야 할 전립선 상식, 전립선암, 2020년 발생율 1위 등극

전립선은 40대 이후에 점차 커지게 되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식생활 자체가 서구식으로 변하고 비만인구가 증가하게 되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에서도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한 의과대학 연구팀이 한국...

일자: 2022.07.17 / 조회수: 9

‘가뭄에 단비’ 꼭 챙기세요 “15만불 이하 부부 1050불” 10월~내년 1월 사이 지급

애타게 기다리던 가주의 인플레이션 지원금 지급이 지난달 확정되면서 누가, 언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가주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고유가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한 푼이 아쉬워진 탓에 더 그렇다. 궁금증 해소를 위해서 NBC를 포함한 주요 언론과 전문...

일자: 2022.07.17 / 조회수: 9

4300만명 ‘의료비 연체’ 삭제돼, 7년 기록 규정 바뀌어 렌트·대출 불이익 종식

밀린 의료비 기록 때문에 집을 구하거나 은행 대출이 어렵던 사람들도 구제된다. 미국의 3대 신용평가 기관은 지난 1일부터 의료비 연체 기록을 크레딧 보고서에서 삭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과거 의료비 연체 기록으로 집을 구하거나 대출 신청이 힘들었던 소비자들은 앞으로 ...

일자: 2022.07.17 / 조회수: 21

남녀 130명 뒤엉켜 혼음, 전대미문 ‘알몸 난교파티’ 日 발칵

일본 시즈오카현 고사이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벌어진 120~130여명 규모의 ‘혼음파티’ 현장에 현지 경찰이 진입하고 있다. [시즈오카방송 캡처] 20~50대 남녀 120명 참가…대부분 40~50대 현장서 나체로 끌어안고 있던 남녀 2명 체포 주최자 남녀도 체포…3~4년 전부터 주최 추정 주최...

일자: 2022.07.17 / 조회수: 7

DWP 구호기금 이용, 연소득 5만5,500달러 이하 노약·장애인 가구 400~650달러 지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한인 이모씨는 밀린 공과금으로 전기가 끊어질까 마음을 졸이다가 LA수도전력국(LADWP)의 도움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의 전기·수도·하수 요금을 캘리포니아주 유틸리티 구제 프로그램으로 탕감...

일자: 2022.06.16 / 조회수: 16

재미시협 6월 시인교실 박진임 문학평론가 강의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오는 18일 오후 6시(서부시간) 박진임 문학평론가 초청 줌 화상 강연회를 갖는다. 박진임 평택대 미국학 교수는 이날 한국문학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우리 현대 시단의 자유시와 현대시조가 공존하면서 한국시의 발전에 어떻게 공헌하고 있는지, 유사...

일자: 2022.06.16 / 조회수: 5

미친 항공료…한국행 좌석난 언제 풀리나

6월말까지 매진상태, 대형기 투입 곧 안정세 기대는 입 발린 소리 ‘비즈니스 1만5천불· 이코노미 4,500불’ 유류할증료도 역대 최고가 갱신 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법이 없는가. 예상대로 올 것이 오고 말았다. 국적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 말이 나왔을 때 전문가들 독과점에...

일자: 2022.06.16 / 조회수: 11

재외국민 금융인증서로 ‘영사민원24’ 이용 외교부, 민원포털 서비스 본인확인 수단...

한국 내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도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외교부의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금융결제원이 해외체류자를 위한 금융인증서비스를 이날 개시함에 따라 영사민원24 내 본인 확인 수단에 금융인증서를 추가...

일자: 2022.06.16 / 조회수: 7

‘평화통일대학원 제2차 온라인강좌’ 개최 - LA평통협의회 주최

민주평통 LA협의회에서는 자문위원뿐만아니라 일반인 그리고 대학생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평화통일대학원 제2차 온라인강좌’를 실시한다. 평화통일대학원이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배움의 동산이라는 뜻으로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의식고취 등 통일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일자: 2022.05.18 / 조회수: 13

<건강 정보> 힐링 푸드 케일의 위력 - 항암부터 다이어트까지

WHO(세계 보건기구)가 선정한 ‘최고의 채소’이며 타임지가 뽑은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함유량이 월등히 높으며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 효소,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배추를 먹고 자란 배추...

일자: 2022.05.18 / 조회수: 8

LA 아태계 단체 투표 독려 한미유권자연대CA 단체 발족,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

워싱턴 D.C에서 활동중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전체 유권자의 12% 차지 63만9000표 선거로 권익 신장”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계 유권자 투표 독려가 한창이다. LA카운티 아태계 권익신장 연합단체인 AAPI EA(AAPI Equity Alliance)는 예비선거 참여를...

일자: 2022.05.18 / 조회수: 138

호수 바닥서 변사체 잇단 발견

카지노 갱들의 소행 여부 관심 극심한 美서부 가뭄에 마른 호수 소문 확인 갱들이 버린 시신 투기 미국 서부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호수 바닥이 드러나자 바닥 곳곳에서 드럼통속의 변사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에서...

일자: 2022.05.18 / 조회수: 12

LA평통 ‘통일기금마련 골프대회’ 성황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이승우)가 해외동포들의 통일의지를 일깨우고 통일기반 구축활동을 위한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5일 C.C.C 클럽에서 골프대회 및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일자: 2022.05.18 / 조회수: 23

하이트, 스포츠 마케팅 강화, 다저스 스폰서쉽 체결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이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 스폰서십을 통해 미국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

일자: 2022.05.18 / 조회수: 7

재미시협 2022년 재미신인상 공모, 31일 마감, 내달 30일 수상자 발표

재미시인협회(사진, 회장 고광이)가 ‘2022년 재미신인상’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 자격은 미주 거주자로 미등단 신인에 한한다. 응모작은 미발표 신작 시, 시조, 동시 5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상금은 최우수상 500달러, 우수상 300달러, 가작 1명으로 2022년 여름문학...

일자: 2022.05.18 / 조회수: 11

DMV ‘한국어 필기시험’ 불합격자 속출

새 문제 30% 바꿔, 한국어 번역도 엉터리 면허갱신 노인 운전자 온라인 시험 불편 70세가 넘은 고령 운전자로 분류되는 한인 김모씨, 갱신 기간을 맞아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집 근처 가주 차량국(DMV)을 찾았다. 수십 년간 운전대를 잡았지만 필기시험 문제를 풀다 어려움을 겪...

일자: 2022.05.18 / 조회수: 10

저소득층에 무료 고속 인터넷 - 20개사 연방 정부와 합의, AT&T, 버라이즌 등...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수백만 저소득 가구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 언론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20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 회사와 저소득층 가정에 인터넷 요금을 낮추고 속도를 높이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저렴한 연...

일자: 2022.04.23 / 조회수: 6

4.29 폭동 3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준비

한흑 평화콘서트..한인타운 잔디광장 문화원 ‘화합 음악회’ 다채로운 공연 ’She’s gone’ 마티예비치 등 출연 29일, 무료 공연. 사전예약 필수 LA총영사관은 4.29 3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하고 풍성한 기념 행사들을 개최한다. 총영사관은 올 4.29 30주년 기념 행사는 한인, 흑인, ...

일자: 2022.04.23 / 조회수: 9

내년 세계한상대회 OC 최종 확정 "10월 9~12일 애너하임, 한국 외 지역 최초...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오렌지카운티로 개최지로 확정, 발표되는 장면. [재외동포재단 제공] 내년 세계한상대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OC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