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LA 한인회장을 새로 뽑기 위한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5일 정식 출범하며 차기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LA 한인회는 LA 한인회관에서 34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선거 세부규정 등 향후 선거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6월2일 실시될 예정인 한인회장 선거일까지 선거 일정을 총괄하게 될 선관위는 한인회 이사회에서 박종대 부이사장, 김용화 수석부회장, 경정아, 엄익청 이사 등 4명, 그리고 외부 인사로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전 이사장, 유창호 가주한인약사회 이사장, 이명희 미주 3.1 여성동지회 고문, 정희님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김용호 전 음식업연합회 이사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중 박종대 부이사장이 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권영신 전 이사장이 맡았다.
매번 비난받은 선관위원 재 위촉 왜?
박종대 위원장은 “어느 선거보다 사명감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매번 문제 있는 사람들로 선관위원들을 선정한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올 LA한인회는 이같은 지적에 따라 이미 외부인사 선관위원 구성비율을 높이긴 했지만 과거 야합과 부정선거의 비난을 받은 자들이 또다시 선관위원에 위촉된 것에 비난을 떠붓고 있는 것이다.
선관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후보자 등록 서류 배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등록서류 배부가 시작되면 입후보자들은 5월16일과 17일 이틀에 거쳐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
올해 입후보 등록 비용은 개정된 정관에 따라 단독 후보 입후보시 등록비 5만 달러이지만, 한인회장 선거 출마 후보가 2명 이상이어서 경선이 치러지게 되면 실질적 선거비용을 위해 5만 달러를 추가로 내야 해 이 경우 등록비용이 기존과 동일하게 10만 달러가 된다.
또 입후보가 완료될 경우 등록 비용은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입후보자들은 5월18일 오후 5시 기호 추첨을 한 뒤 선거 전날인 6월1일까지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각종 모임이나 행사 참석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
선거 예정일은 오는 6월2일 토요일로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공고하는 8개 투표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은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한인회 선거도 ‘사회적(윤리·금전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한 입후보 자격 기준 등과 관련해 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그동안 계속돼 왔던 LA 한인회장 출마자 후보 자격 박탈 사태과 접수거부 등도 또다시 논란이 될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행 한인회 정관이나 선거관련 규칙이 불합리해 ‘기운 운동장’에서는 후보들이 출마하기를 꺼려 이번에도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으로 끝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논란이 심화된 투표없는 회장 야합 당선에서 벗어나 정당한 선거를 통한 회장 선출을 간절이 바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시작전부터 ‘로라 전 재출마 후원행사’를 열어 단체장들에게 손을 벌이는 행위에 대한 냉소도 쏟아지고 있다.
만약 올해도 선거없이 한인회장이 당선된다면 14년째 정통성 부재의 한인회장 야합 밀실 당선이라는 지적을 피할수 없다.
한편,
LA한인회관 법정관리 후 주 검찰 측 법정관리인과 LA한인회의 퇴거소송은 7개월 만에 합의로 마무리됐다.
LA한인회는 한인회관 법정관리인에게 매달 2천불 씩 렌트비를 내고 현 한인회관 1층 사무국을 계속 사용한다.
밀린 12만여불의 미납 렌트비는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407호 LA한인회 퇴거소송 궐석재판(default judgement)을 열었다.
LA한인회관 법정관리인인 ‘어빈 코헨 앤 제섭(Ervin Cohen & Jessup LLP)’ 로펌 소속 바이런 몰도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해 LA한인회(회장 로라 전) 측과 합의를 이뤄 퇴거소송을 취하(dismiss)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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