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 2위 불명예
인구 10만명당 1천대 피해
차종 소나타 5위·옵티마 6위
팬데믹을 기점으로 차량 도난 범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있는 가운데 가주 인구대비 도난 차량수가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이커스필드는 전국 도시 중 인구대비 도난 차량 수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미 보험범죄국(NICB)이 연방수사국(FBI) 범죄정보센터(NCIC)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미국 내 인구 10만 명당 도난 차량수 주별 순위에서 1위는 콜로라도 주로 인구 10만 명당 731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워싱턴 DC로 인구 10만 명당 700대, 3위는 워싱턴 주로 인구 10만 명당 603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
가주의 경우 주민 10만 명당 520건의 차량 도난이 발생해 전국 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주민 10만 명당 461건에 비해 약 1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가주 차량 도난 발생건수는 총 20만3,018건으로 집계돼 도난 차량 수로는 전국 최다였다.
도시별로는 콜로라도주 푸에블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에블로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1,086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가주의 베이커스필드로 인구 10만 명당 1,072대가 도난당했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3위는 콜로라도 주 덴버로 인구 10만 명당 1,062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는 주민 10만 명당 699건의 차량 도난 피해를 입어 8위에 올랐는데 이는 2021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다.
한편 NICB의 분석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차량은 셰비 픽업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픽업트럭이 그 뒤를 따랐다. 셰비 픽업트럭과 포드 픽업트럭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다. 이어 3위는 혼다 시빅, 4위는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다.
한국차 중에서는 현대 소나타가 5위, 기아 옵티마는 6위로 집계됐다. 소나타와 옵티마의 경우 판매량을 고려한 도난 비율로 보면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와 기아차는 지난해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령 훔치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해당 모델이 집중 표적이 되기도 했다.
FBI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차량 도난으로 인한 피해는 64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NICB의 대표 데이비드 J. 글라우는 “32초마다 1대 꼴로 자동차가 없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00만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A경찰국(LAPD)은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안전한 차고 혹은 최대한 밝은 곳에 차를 주차하며, 내릴 때는 창문을 완전히 올리고 자 문이 잠겨 졌는지 꼭 확인하고, 핸들을 잠글 수 있는 도난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또 있다.
절도범들이 차량만이 아닌 차량 내 물건을 훔치면서 차량을 부순다는 것. 유리를 깨거나 도어를 부숴 물건을 훔치고 또 아무 쓸모도 없는 차량등록증이나 개인 서류 까지 모두 훔쳐가는 악질적 절도 행각을 일삼는 행태다.
특히 이런 강절도 행각이 어쩌다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요즘 한인타운에서는 곳곳에서 빈발한다는 사실이다.
잠시 집앞 도로에 차를 세워둔 L씨, “잠시 세워 두었는데 젊은 히스패닉 애들이 서성인 것을 잠깐 봤는데 그게 내 차를 털어갈 도둑인줄은 미처 몰랐다”고 하소연 했다.
L씨는 4천불 이상의 물건을 도난 당했으며 유리가 깨지고 문짝까지 뭉개져 차 수리비까지 부담해야 했다.
또, 한인회관에 잠시 들른 U씨, “한인회관에 주차공간이 없다며 출입을 막아 건물뒤 골목에 잠시 주차했다가 돌아와보니 운전석 유리를 깨고 차안의 물건을 모두 훔쳐 달아났다 새차여서 차 수리비가 아까웠다”면서 “한인타운이 살기 힘든 우범지역임을 실감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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