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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사단체 활동 모습 >

 

대학진학 위한 장사속 봉사단체
가짜 대통령상, 봉사시간 사기행각
학생들이 배울건 ‘부모들의 사기질’
‘부모 함께 참여시 1.5배’ 부모가 짜고
한인사회 고질적 비리 병폐 이용 장사

 

남가주 지역 일부 한인 비영리 봉사단체들이 학생 봉사시간 산정 방식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명문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봉사단체 활동시간이나 대통령 등의 표창장을 위한 사기 행각은 이제 고질적 병폐가 된지 오래다.
일부는 사기행각이 드러나 명문 대학은 커녕 큰 처벌을 받은 사례도 많다.
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새로 조직된 한 봉사단체는 부모와 동반 참여 시 봉사시간을 추가로 인정한다고 안내했다. 예를 들어 4시간 봉사한 학생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면 50%를 더해 6시간으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관행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입시에 유리하도록 시간을 부풀리는 것”이라며 비윤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단체에서는 행사 연습시간까지 봉사시간으로 포함하고, 부모와 함께 참여하면 시간을 두 배로 계산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일부 단체들은 대학 측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될 경우, 해당 봉사시간을 인정하지 않고, 해당 학생의 정직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령 봉사단체
범죄이력 봉사단체장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허위 봉사시간 제출 사례가 적발된바 있다.
NBC 뉴스는 거짓 봉사시간 제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돼 학교 졸업을 놓친 학생 사례를 보도하기도 했다.
한 제보 학부모는 “한인사회의 문제를 드러내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학생 봉사활동 부정행위로는 허위 봉사시간 기재, 봉사활동 시간 부풀리기, 봉사활동 미참여 기록 대리참여 등이다. 
이러한 부정행위는 봉사활동의 본래 의미를 훼손하고 교육적 가치를 떨어뜨리며, 적발 시 불이익을 받는다

명문대학 입시부정 수단으로 활용된 봉사활동 부정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학부모들의 필요에 따라 일부 사기꾼들이 돈벌기로 단체를 만들고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오래된 봉사단체 보다는 신설 유령단체들이 문제다.
일부는 기존단체들도 학부모의 계략에 조작되기도 한다.
동부지역 명문대학 진학율은 치열하다. 공부만 잘해서도 안 된다.
이미 한국 정치권에서 나경원, 조국 등도 가짜 봉사, 인턴십 활동을 조작해 논란이 되었다.
부유층 권력자의 자식들의 ‘학부모 찬스’인 것이다.
봉사활동 내력과 수상 내력, 국제학술대회, 경진대회 수상기록까지 조작하고 돈으로 매수하고 있다.
또 돈으로 대리 참여나 대리논문까지 다양하게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추천서 위조와 수상 경력 위조도 문제다.

 

대형 입시부정 사건
2년전 미대학 입시부정 대형사건이 터져 화제가 되었다.
입시컨설턴트 윌리엄 싱어(62)에 대해 3년6월 징역형과 함께 국세청에 1천만 달러 이상을 납부하라고 선고했다. 
싱어는 지난 2019년 사기와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부유층 자녀들을 미국의 명문 대학에 입학시켜주고 총 2,500만 달러를 챙긴 혐의다.
그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한 뒤 학부모들에게 기부금을 받는 형식으로 사례금을 받았다. 싱어가 주도한 입시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사람의 수는 유명 배우, 정치인 등 50여 명에 달한다.


미국은 자원봉사의 나라다. 전반적으로 자원봉사는 미 전국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미국의 한 고교는 졸업시까지 4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수료할 것을 커리큘럼에 명시했다. 
이 학교는 고등학교 입학시부터 매년 10시간씩 커뮤니티 서비스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등학교때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는 것을 의무화시킬 경우 본인의 생활 가운데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사회에 나가서도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고 평생 커뮤니티에 대해 본인이 받은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식을 갖는다는 것이다.

 

사례를 보면,
한 남학생은 식당에서 인턴을 거쳐 비행기 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다. 국제무역 회사에서 자원봉사를 한 결과 상당수 대학의 국제, 소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지원해 합격했다.

또한 대통령선거 캠페인에서 100여 시간을 자원하여 보다 많은 미국시민들이 선거하도록 도운 한 여학생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로 명문대학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발렌시아 고교를 졸업한 한 학생은 하버드, 예일, 브라운, 유펜 등 아이비리그 대학 4군데와 UC계열의 버클리·LA·샌타바바라·샌디에고 등 16개 명문대로부터 모두 합격통지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학업성적은 평균 GPA가 4.64, 전체 석차는 5등으로 아이비리그 수준에서는 못 미친다고 볼 수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특함과 개성, 강인함을 보여준 것을 합격비결로 꼽고 있다. 
특히 웹사이트를 만들어 리사이클링한 의류를 활용해 패션쇼도 하고 수익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네이션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교회와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를 했으며 12학년때도 지역 애프터스쿨에서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해왔다.

나무를 심는다든가 재활용 등 환경보호 운동도 한몫 한다.
또  커뮤니티의 양로원에는 청소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많다. 청소년들은 할머니들에게 메니큐어를 칠해준다거나 할아버지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거나 말동무가 될 수 있다.
가장 많은 사례는 도로 청소와 해안가, 공원 청소 봉사다.
명심할 것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커뮤니티 서비스를 할 때 의무적으로 하거나 혹은 대학입시때 한줄 넣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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