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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인  A씨는 올 겨율들어 벌써 두번째 감기를 앓고 있는 중이다. 첫번째 감기는 거의 한달동안 고생한후에야 기력을 회복할수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감기로 고생중이다. 추운 날씨도 아닌 LA에서 매년 겨울이면 겪는 계절통인 셈이다

 매년 잊지 않고 감기 백신 예방주사를 맞지만 감기로 고생중이다. 어김없이 올겨울에도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병원마다 감기 환자가 넘쳐나고 주위에서도 심하게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난다. 독감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한 의학전문가는 “금년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독감 환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 러시대학 의료센터 수치타 키쇼어 박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앞서 예상한 대로”라면서 러시대학 부설 병원에는 이미 독감 환자 수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독감 유행철”이라며 이런 현상이 내년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건 전문가들은 화장실에서 전화기 사용하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플로리다 주 비뇨기과 전문의 제이민 브람바트 박사는 “화장실 곳곳에 온갖 박테리아가 산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전화기를 이용하고 나서 손은 씻으면서 전화기를 소독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에 전화기를 내려놓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통화하는 사이 호흡기내 세균이 전화기 화면으로 옮겨가고 이 중 일부가 독감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바이러스 입자는 전화기 표면에서 최대 24시간 생존할 수 있고, 화면을 만지는 손가락을 통해 쉽게 퍼져나간다”고 설명했다.

CBS는 예년 평균 독감 백신의 효과는 약 42%이며 해마다 10~60% 사이를 오간다고 덧붙였다.

독감 예방주사의 효력은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주사를 맞고 2주 뒤부터 면역 항체가 생기니,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말까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한다. 

독감을 완벽하게 막진 못하더라도, 항체가 일부 형성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CDC가 최근 독감의 활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의 적극적인 처방을 촉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수 주 동안 A(H3N2) 균주가 지배적으로 독감의 활동이 증가한 가운데 이번 독감철의 특징으로 인해 치료를 위해 뉴라미니다아제 억제(NAI) 항바이러스제의 처방도 한충 더 중요해 졌다.

왜냐하면 A(H3N2) 균주는 65세 이상과 어린이 가운데 사망 및 입원을 일으킬 위험이 더욱 높은 반면, 올해 그에 대한 백신의 효과도 작년과 비슷한 32%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CDC는 전국적으로 독감의 활동이 증대돼 환자 진단에 있어서 독감을 높은 순위로 놓고 볼 것을 권고하며, 모든 입원 및 고위험 환자는 독감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NAI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즉 치료는 발생 2일 이내에 시작돼야 가장 효과적인 만큼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몇 시간이라도 지연돼선 안 된다.

 이에 비해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는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독감에 효과를 보인데 비해 외래나 입원 환자에 대해 덜 사용돼 왔다고 CDC는 지적했다.

 즉시 독감의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는 폐렴이 발생하는 등 중증이고 합병증이 있거나 진행적인 질환의 환자이다.

또 만성적인 폐, 심혈관, 신장, 간, 혈액, 대사 장애나 신경 및 신경발달 문제가 있는 환자도 독감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2세 이하의 소아, 65세 이상의 고령 및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아스피린 치료를 받는 19세 이하도 고위험군이다.

그리고 임신부와 산후 2주 이내의 산부, 면역이 억제된 사람, 신체질량지수 40 이상의 극히 비만인 사람도 즉시 치료 대상이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오셀타미비르, 자나비미어, 페라미비르 등 3종의 NAI가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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