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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 챙기는 공짜 보조금 혜택

admin 2020.01.24 16:32 조회 수 : 15

내집 마련 꿈에 가장 큰 고민은 다운페이먼트다.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뜨겁고 셀러 마켓 상태에서는 주택가의 20%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내집 마련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어 주 정부나 시 정부, 비영리단체 등에서 다양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조건부 무료자금이나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물론 주택 구입 과정이 쉬운 건만 아니다. 아무리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주택가의 최저 3% 정도는 자금이 필요하다. 융자비용, 에스크로 비용 등 때문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문제는 자금출처 증명도 걸림돌이다. 은행 입출금내역서에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보이면 시정부에서 설명을 요구하고 이러한 과정 때문에 에스크로 기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려면 이러한 문제를 미리 확실히 해두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지락 소장은 조언했다.

 

< 성공 사례 1 >

 

김모(47)씨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애 첫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그 역시 이 프로그램을 모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지인을 통해 알고서는 약 반 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김 씨는 “지인이 비영리재단인 샬롬센터에서 첫 주택 구입 교육을 받고 집을 샀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해 7월쯤 문의를 했다”며 “사실 처음에는 내 돈 없이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6개월 만에 꿈을 이뤘다”고 기쁨을 전했다. 

지난해 2베드룸 아파트를 2500달러에 렌트해 살고 있던 김씨는 딸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렌트비를 줄이기 위해 새 아파트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렌트비가 워낙 올라 2000달러 이하의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샬롬센터와 상담을 통해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해 30만 달러 대의 주택을 구입하면 재산세와 모기지 페이먼트를 합해 2000달러 아래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당장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우선 8시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김씨는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에 필요한 서류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LA시가 저소득층 주택 구입 보조프로그램인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 프로그램에 지원, 6만 달러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국책 은행인 페더럴홈론뱅크가 실시하는 WISH 프로그램을 통해 1만5000달러도 지원받았다. 

이후 구입할 주택을 찾기 시작했지만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7만5000달러로 20%의 다운페이먼트가 되려면 주택 가격이 30만 달러 내외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부동산 시장 열기로 매물이 부족해,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더라도 다른 오퍼에 밀렸다. 

보조금을 받기까지 에스크로 기간이 최소 2개월은 걸려, 집주인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밸리 인근 미션힐스 지역의 2베드룸 타운하우스를 32만5000달러에 계약하는 데 성공한 김씨는 2개월이 넘는 에스크로 과정을 거쳐 입주할 수 있었다. 

김씨가 부담하는 월 페이먼트는 총 1880달러 정도. 모기지 페이먼트로 월 1176달러, HOA(관리비)로 290달러를 낸다. 여기에 재산세를 포함하면 월 1880달러 정도 된다. 

하지만 모기지와 재산세의 세금공제를 감면하면 실제로는 월 150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주택을 구입하고도 월 페이먼트 지출이 1000달러 정도 줄어든 셈이다. 

김씨는 “이제야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다른 한인들도 혜택을 받으며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공사례 2 >

Mr. Yong 부부는 특별하게 노 부부가 성공한 케이스다.

소시얼 씨큐리티 월 수입이 3.500 불이 되는 노부부가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 262,000의 주택구입에 성공했다. 주정부에서 주는 Calhome $60,000 과 WISH 그랜트 $15.000 을 보조 받았다.

 

< 성공사례 3>

Mr. Hyun은 월 비즈니스 수입이 3.625불이지만 San Dimas에서 18.000불을 보조 받고 40만불의 주택을 구입했다. 

 

< 성공사례 4 >

Mr. Joo는 실마 지역의 주택을 LA 시에서 저소득자를 위한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60,000을 보조 받고 또 MCC 세금혜택 20%를 받아 59만불짜리 주택구입에 성공했다. 월 페이먼트는 2.556불에 세금 614불, 보험 75불을 포함해서 월 페이먼트는 3.245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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