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소천한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이하 마가교회) 고 채동선 전도사(향년 63세)의 천국환송예배가 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에서 1천여명이 애도하는 가운데 열렸다.
집례는 안맹호 목사가 맡았다. 하관예배(가족장)는 2024년 1월 29일(월) 오후 1시 로즈힐 메모리얼 공원에서 열린다.
채동선 전도사는 총신에서 헌법과 교회사를 가르치며 여러 교회 분쟁을 중재한 채기은 목사(기독신보 주필)의 손자이며, 일제 치하 신사참배를 거부한 채정민 목사의 증손으로 알려져 있다.
채동선 전도사는 그동안 위암으로 투병해왔으며, 최근 간으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전도사는, 2001년 LA에 마가교회를 개척하여 출석교인 수를 500명으로 성장시킨 목회자로, 복음의 본질과 핵심, 우리 영혼의 상황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 설교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교회 공간을 여러 단체에 무료로 제공하며 교인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는 등 새로운 행보를 걸어왔다.
고 채동선 전도사는 마가교회 개척 후 23년간 지역 사회에서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목회를 해왔다.
채동선 전도사는 몇 달 전부터 위암으로 투병해왔으며 간으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채은미 사모와 형 채동진, 형수 채성희, 여동생 채미아, 조정아 매제 데이비드 조 등이 있다.
마가교회: (626)78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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