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Untitled-17.jpg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009410]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당초 4월 11일로 예정됐던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미루기로 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5조2천803억원)보다 부채(5조8천429억원)가 많아지면서 자본 잠식 상태에 처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 및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예측분 등을 모두 선반영했다는 것이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
태영건설은 그러나 "관급 공사 및 PF가 없는 사업에선 여전히 수익성이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PF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장별 정상화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번 결산 결과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천 군부대 개발사업장 등 대형 사업장을 포함한 많은 사업장이 부지 경·공매 대신 '사업 계속'으로 방향을 잡고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채권단도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태영건설이 자본잠식과 이에 따른 거래정지, 그리고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워크아웃의 정상적인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의 통지로 1개월 내에서 기업개선계획 의결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연장 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채권단협의회는 실사법인이 수행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확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개선계획이 의결될 경우 자본확충 등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 역시 앞으로 기업개선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출자전환 등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 워크아웃을 하루빨리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본잠식이 되면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제40조)에 따라 매매가 즉시 정지된다. 이번 자본잠식으로 태영건설의 주식 거래도 정지된다.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최종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상장폐지 사유 통보를 받게 되면 절차상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대 1년 동안의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이 기간에 개선계획을 이행하고, 개선기간 종료 후 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선계획 이행 여부를 심사해 상장유지 혹은 폐지를 결정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면 절차에 따라 이의신청과 상장폐지 사유 해소계획을 포함한 개선계획서를 제출해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개선계획 이행을 통해 상장폐지를 해소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주단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PF 사업장이 있지만, 전체 워크아웃 절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나올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을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일자: 2024.04.12 / 조회수: 1

에어프레미아, 창사 첫 흑자 장거리 노선•화물 주효

미주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시행 5개 노선, 6개 공항에서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출발편 항공기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주출발 온라인 체크인은 5일부터 로스엔젤레스에서 출...

일자: 2024.04.12 / 조회수: 0

'배움의 열기'…새벽부터 장사진 늙음도 서러운데,,, 개선책 없나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이사장 신영신)가 2024학년도 두 번째(4~6월) 학기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 첫날인 시니어센터 앞에는 새벽부터 신청자가 몰려들어 혼잡 사태를 또 빚었다. 이날 하루에만 265명이 클래스에 등록했다. 한 신청 시니어는 “늙은 것도 서러운데 왜 이런 상황이 개...

일자: 2024.04.12 / 조회수: 0

만두·스프링롤 리콜 해외 확산 공정위 “국내 판매 차단”

CJ제일제당 리콜 대상 제품.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 CJ 까우제 스프링롤·비비고 새우만두 리콜 CJ제일제당 “알레르기 성분 미표기 리콜” 식품안전당국 “국내 유통 제품 모니터링중 CJ제일제당의 만두와 스프링롤 일부 제품이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독일과 일본, 싱가포르에서도...

일자: 2024.04.12 / 조회수: 0

데려가는 저승사자 ‘녹내장’, 새 치료법 나왔다 특정 바이러스 성질 바꿔 투여…안...

정상인의 시야(왼쪽 사진)와 녹내장에 걸린 환자의 시야(오른쪽 사진). 녹내장에 걸리면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도 떨어진다. (미국안과학회 제공) 시력을 빼앗는 질병인 ‘녹내장’을 치료할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연구진은 최근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

일자: 2024.04.12 / 조회수: 0

태영건설, 자본잠식에 주식거래 정지 PF 사업장 예상손실 반영, 상장폐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009410]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당초 4월 11일로 예정됐던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미루기로 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

일자: 2024.03.26 / 조회수: 12

WHO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비상사태 선포

2014년 2월부터 서아프리카 3국인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에서 갑자기 발병률이 급속적으로 증가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8월 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다....

일자: 2024.03.26 / 조회수: 10

LA다저스 2012년 공식 스폰서십 체결

13년째 파트너 동행 옥외광고 다저스타디움에 설치 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와 2024 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전 세계 글로벌 야구팬들에게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래로 13년...

일자: 2024.03.26 / 조회수: 10

치사율 30% 일본 전염병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 북한 홈경기는 전염병을 이유로 취소했다. 여행가도 될까? 월드컵 평양 홈경기 취소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한국인 일본 관광객수 때문에 한 양궁선수가 ‘매국노’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일자: 2024.02.27 / 조회수: 14

북한, 도박 사이트 수천개 한국 범죄조직에 팔아

비자금 조달·관리 '경흥정보기술교류사' 국정원 "사이버도박범죄 배후 북한 개입" LA, 라스베가스에도 침투 의혹 신종 AI 도박 프로그램 활용 호객 신종 AI 도박 자동 프로그램 승율은? LA 등장한 일본 20대 전문 겜블러들 최근 LA와 라스베가스에는 AI 도박 프로그램까지 개발되어...

일자: 2024.02.27 / 조회수: 15

통일교 소유 뉴욕 호텔서 5년 ‘공짜’

뉴욕의 뉴요커 호텔. 뉴욕의 ‘봉이김선달’ 호텔 반환 200달러 내고 1박 뒤 법령 악용 통일교 부당이익 반환 소송까지 허위 서류로 호텔 소유권 주장 뉴욕시의 한 남성이 법령을 악용해 맨해튼 랜드마크인 뉴요커 호텔에서 5년 동안 공짜로 숙박하며, 호텔 소유권까지 탐내다 검찰에...

일자: 2024.02.27 / 조회수: 17

나는 괜찮나?? 코로나 백신 부작용 급사 많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 심장마비, 심근염 등 의혹 세계 8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백신 접종과 심근염 등 부작용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건인적서비스부(HHS)가 지원한 '글로...

일자: 2024.02.27 / 조회수: 17

각질제거

건강한 피부의 기본 무조건 제거해야 될 대상으로 여겼던 각질도 사실 피부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데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인 각질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질제거는 피부관리의 시작이다. 하지만 무리한 각질 제거는 유용한 각질층 뿐 아니라 피부의 수...

일자: 2024.02.27 / 조회수: 14

O,C 이동진료 치과차량 운행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주예산 유치

샤론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이 예산 1백만불을 유치해 마련한 한인복지센터 치과 이동진료 차량이 운행을 시작했다.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사이프러스, 풀러턴, 라팔마, 아테시아, 세리토스, 하와이안가든 등 8개 시, 약 50만 명 주민을 대...

일자: 2024.02.27 / 조회수: 15

할리웃 2베드룸 렌트비가 870달러’ 영화계 종사자 저소득 아파트 제공

▶ 한인 영화인 부부 입주 ▶ 엔터 산업 소득 확인 필요 카자흐스탄 출신의 한인 타니아나 김(37)과 남편 애나톨리 오(36)는 할리웃의 꿈을 추구하기 위해 12년 전 LA로 이주했다. 작가이자 감독인 김과 작가이자 배우인 오는 10개의 무대 제작, 20개의 광고, 몇개의 영화를 공동 작...

일자: 2024.01.29 / 조회수: 17

<건강 핫이슈> 비만의 원인 ‘감자’ “감자는 채소 아니다"

'감자는 채소인가, 곡류인가'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을 앞두고 감자를 채소에서 곡류로 분류하겠다는 논의가 이뤄지면서다. 세계적 기근때마다 구황작물로 인류를 배고품에서 구제한 작물이 감자다. 그러나 현대 식생활에서는 혈액 관련 각...

일자: 2024.01.29 / 조회수: 23

마가교회 담임 고 채동선 전도사. 27일 천국환송예배

지난 1월 15일 소천한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이하 마가교회) 고 채동선 전도사(향년 63세)의 천국환송예배가 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에서 1천여명이 애도하는 가운데 열렸다. 집례는 안맹호 목사가 맡았다. 하관예배(가족장)는 2024년 1월 29일(월) 오후 1시 로즈힐 ...

일자: 2024.01.29 / 조회수: 12

총선 재외선거 투표소 4곳

남가주 3곳 애리조나 추가 투표소, 3~6일간 운영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추가투표소가 ‘LA총영사관,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4곳으로 확정됐다. 26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 이하 LA재외선관위)는 총영사...

일자: 2024.01.29 / 조회수: 9

호프은행, 라스베가스 CES 한국기업과 만남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전담팀 폴 리 부행장과 이종훈 부행장이 라스베가스 CES를 방문하여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미주 최대 한인은행이며, 한국기업 전담팀이 있어 좋은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뱅크오브호프, 설 맞이 무료 송금서비스 설날을 앞두고 LA 한...

일자: 2024.01.29 / 조회수: 59

늦기 전에 시작하는 눈가관리

눈가는 모든 여성들의 고민이 시작되는 곳이다. 눈가는 다른 부위보다 얇고 민감하며, 표정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기면서 얼굴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부위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1분에 12~15회 정도. 하루 1만여 회 정도 끊임없이 운동을 하고 자...

일자: 2024.01.15 / 조회수: 6

미국도 경악한 다저스 배팅

308억 강타자 또 영입 '1조5천억 광폭 행보' 우승 못하면 어쩌나?? 로버츠 감독은 그대로?? 오타니부터 테오스카까지 LA 다저스 배팅에 미국도 경악했다. 다저스는 또 지갑을 열어 강타자이자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를 영입했다. 'ESPN'에 따르면, 외야수 에르난데스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