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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한여름 더 기승, 독감주의까지 코로나 재확산 쓰나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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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천만, 사망 50만 기록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고 수준인 4만명에 근접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재 확산해 주 정부들은 경제 재개에 제동을 걸거나 영업을 재개한 사업장을 다시 정지 시키는 등 비상 대응에 골몰하고 있다.

올 2월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신규 환자 최고 기록이다. 특히 7일동안 연일 평균 신규 환자 수도 3만3천35명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4월 10일의 3만1천630명이었다. 

이후 6월 중순에는 일일 신규 환자가 만명대 선으로 내려가는 등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 19일 3만명을 넘어선 뒤 다시 급격히 치솟고 있다.

이처럼 신규 환자가 급증하자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26일부터 다시 술집에서 술 마시는 것을 금지했다. 1일 6천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나온 텍사스는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하지만 배달이나 포장음식 형태의 영업은 허용된다.

보건 당국은 “재확산을 막는 중요한 무기는 얼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는 것이며 올 가을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산 중인 코로나 사태 실태와 대책 그리고 보조금 이모저모를 보도한다.

우 대니 Y  <탐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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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국장 “공식통계보다 10배 많을수도”

 

한편,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250만명에 달한 가운데 실제 감염자가 이보다 10배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나왔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언론과의 발표에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면서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실제는 2천3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레드필드 국장은 미 국민의 5~8%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와 혈액 샘플 조사를 통한 평가라고 덧붙였다.

한 언론은 약 3억2천980만명의 전체 미국인 가운데 1천650만명에서 2천640만명이 감염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인 25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레드필드 국장은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50여만명에 사망자 125,000명, 가주 내 확진자는 20만, 사망자 5800여명에 달하고 LA는 확진자 9만명이 넘고 사망자는 3200명을 넘어섰다.

세계의 확진자는 1천만에 달하고 사망자는 50만명이고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8만 7479명), 브라질(128만 4214명), 러시아(62만 7646명), 인도(52만 9577명), 영국(31만 250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스페인(29만 5549명), 페루(27만 2364명), 칠레(26만 7766명), 이탈리아(24만 136명), 이란(22만 180명) 순으로 뒤따랐다. 천만 돌파 확진자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가 방역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봉쇄령이 일부 풀리자 여름 휴가계획 신청과 예약이 야외 놀이도 걱정거리다.

 

확진자 행적 추적과 발생지 공개해야   

 

윌셔길의 북창동순두부 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체 측은 확진자 사실을 인지, 즉각 식당 내부에 방역을 위한 소독을 하고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다고 한다. 

문제는 정상영업을 강행하면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도 못한 상태로 불안 속에 근무를 해야 했다. 

한 직원은 “막 통보받고 불안한 상태로 출근했으며 눈치 보느라 어쩔수없이 일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윌셔 지점은 24시간 운영체재로 14명 이상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 내 한 사우나 업소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영업을 강행해 오고 있어 비난을 사기도 했다. 대부분 업소가 스스로 문을 닫았지만 유독 영업을 지속해 왔다. 실제 사우나는 코로나 여건상 가장 취약하고 전염이 쉬운 환경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한편에서는 미국이 환자 발생 세계1위를 차지하도록 방치하는 것에 불안감과 행정력 무능을 비판하고 있다. 적어도 확진자 발생 공고와 확진자 행적 추적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독감 주의보에 백신 확보 주력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독감 주의 경고까지 나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거대 제약업체들이 올가을 독감 시즌을 앞두고 독감 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이지만 사전에 독감 시즌을 대비해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이 공존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독감 백신이라도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데 제약업체와 보건당국이 합의에 따른 것이다. 주요 백신 생산업체들은 작년보다 10% 많은 1억8900만명 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CDC는 이 중 성인 700만명 분의 백신을 직접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CDC는 매년 5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왔는데 무려 14배나 주문량을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CDC는 1억 달러를 지출한다.

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줄어들어야 병원에 코로나19 환자를 더 수용할 여력이 확보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 독감이나 코로나19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년층 등 취약계층에는 목숨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DC에 따르면 평소에는 미국인의 절반 이하가 독감 백신을 맞았다. 흑인이나 히스패닉의 접종률은 3분의 1 수준이다. CDC는 6세 이상이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한 사람이 이 두 질환에 동시에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독감이 본격 창궐하는 시기를 앞두고 반드시 독감 백신을 맞아 호흡기 질환 환자가 줄어들어야만 한다.

독감 백신을 많이 확보하는 것에 더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숙제다. CDC는 드라이브스루 접종 등 의료계에 안전한 독감 백신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억4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CDC는 또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해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놓았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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