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슬그머니 얼굴 내민 문제적 여배우, 성상납 사건후 4년만 드라마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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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장기 출연금지 제재
누구는 슬그머니 출연시켜
모두 방송국놈들 농간, 뇌물?
기획사와 피디의 결탁과 뇌물
출연 애타는 사고 연예인들
적정한 기본룰 제정 시행해야
억울한 연예인들 하소연 어떻게
장자연이 터트린 여배우 성상납 전모
이미숙은 9월말부터 JTBC 주말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 출연하고 있다. 안방극장 복귀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2018) 이후 4년여만이다.
이미숙의 기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미숙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알렸다. 후너스에는 배우 정준호를 비롯해 이장수, 윤소이, 김갑수, 차화연 등이 소속 돼 있다.
드라마에서는 법조가족이며 민국대 로스쿨 원장 ‘함광전’을 맡았다. 주인공 ‘한혜률’(김선아) 어머니다. 딸 혜률에게 법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미숙은 2019년 탤런트 장자연(1980~2009) 사건 스캔들로 의혹이 제기, MBN 예능물 ‘오늘도 여배우’와 SBS TV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하차했었다.
방송가에서는 어떤 방송사고 출연자는 슬그머니 출연시키고, 어떤 연예인은 5년-10년동안 출연금지를 결정하는데 ‘엿장수 맘대로 식’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현재 해외원정도박, 음주운전, 마약, 성추행 등등의 이유로 출연금지 상태인 연예인은 부지기수다.
반면 동종 죄를 저지르고도 자유로운 태진아(도박), 붐(도박, 성추행), 송대관(사기), 앤디(도박), 이상민(도박장), 탁재훈(도박), 토니안(도박), 김호중, 등,
출연정지 연예인, 정준영, 슈, 손승원, 차주혁, 승리, 최종훈, 정석원, 강성욱, 한지선, 김병옥, 강지환, 하일 등등
이러한 결정은 당사자로서는 생사여탈권이지만 기획사와 방송국놈들끼리의 짬짜미로 결정되는 식이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3월 7일 신인배우 장자연이 기획사 측의 노예계약과 계속되는 술접대와 성상납 강요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며 남긴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는 성상납 상대남들 명단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조선일보 방씨네의 방용훈, 방정오 형제에 이어 조선일보 기자, 맥주회사 회장, 삼성, 롯데, 방송국 피디 등의 접대와 성상납 내용이 관련자 이미숙까지 등장하면서 화제와 논란은 증폭되었다.
경찰은 2009년 4월 2일 ‘이미숙 자살원조 또는 자살방조 혐의 관련성’에 대한 수사보고서를 올렸다. 경찰은 이미숙에게 장자연을 알고 있는지, 장자연이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등을 물었지만 이미숙은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숙은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칠까 조심스러웠다”며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증언은 거부했었다.
2011년 3월 22일과 4월 1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3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자연 전 소속사 김성훈(본명 김종승) 대표 측 변호인이
“호야엔터테인먼트 유장호씨가 김씨를 압박하기 위해 이미숙을 통해 장자연과 접촉했다.
경찰은 유서의 작성 경위는 “소송에 이용과 김씨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장자연씨가 죽기 전 작성한 A4 용지를 이미숙이 유력 업계 관계자인 정세호 감독에게 ‘이런 것도 있다’고 연락했다”라며 이미숙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지만 이후 증인신청을 포기하며 이미숙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진술하지 않았다.
유장호는 3월 1일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을 들고 일산 MBC 드라마 센터에서 이미숙을 만난 뒤 강남 신사동에서 장자연과 만났다. 유장호는 문건을 이미숙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장호는 경찰 조서에 “이미숙에 ‘김성훈(본명 김종승·전 장자연 소속사 대표)이 아직도 신인 배우들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미숙은 ‘정세호 감독과 상의해보라’고 답했다”고 진술했다
한 언론매체는 장자연을 김종승과 유장호, 이미숙, 송선미가 얽힌 계약 문제에 우연히 끼어든 ‘고래싸움에 휘말린 새우’로 표현했다. 당시 김종승은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이미숙과 송선미, 장자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 매니저로 일하던 유장호가 2008년 8월 ‘호야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2009년 1월 이미숙과 송선미를 데리고 갔다. 이미숙은 계약이 아직 1년 가량 남아있어 계약위반에 휘말렸다.
이미숙은 정세호 감독에게 “김종승이 저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 문제가 있는데 감독님이 김종승과 친분이 있으니 혼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호 감독이 제출한 사실확인서에는 이미숙과 나눴던 대화 내용이 적혀있고 “유장호가 A4용지 갖고 갈 테니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달라”, “장자연이 나를 찾아와 울면서 부탁했다. 유장호가 A4용지를 작성해 왔다. 감독님과 장자연이 태국에서 골프 쳤다는 내용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미숙은 경찰 조사에서 장자연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과거에는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이름만 들었다”면서 장자연과 유장호가 함께 문건을 작성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이 문건을 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정세호 감독의 진술에서 ‘A4용지’가 언급됐다는 질문에 “정세호 감독이 잘못 들었나보다”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의 형제 성상납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는 “사장님이 이미숙이 드라마 ‘자명고’에 출연하게 됐으니 저도 ‘자명고’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밤에 감독님을 보내 술접대를 강요했다”, “(접대를 받을 분이) 송선미 씨보다 저를 더 이뻐하기 때문에 저를 대신 부를거라며 룸싸롱에서 저를 술접대를 시켰다”, “사장님의 강요로 얼마나 술접대를 했는지 셀 수가 없다”, “룸싸롱 접대에 저를 불러서 잠자리 요구를 하게 만들었다” 등 자신의 피해 사례뿐 아니라 이미숙과 송선미의 이름도 언급했다. 이 문건을 ‘장자연의 유서’라고 제일 처음 말한 인물은 유장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에는 작성 일자와 지장, 주민등록번호, 자필 사인, 간인(이음도장·서류의 종잇장 사이에 걸쳐서 도장을 찍는 것) 등이 담겼다.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주요 참고인으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던 배우 윤지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장자연이 남긴 문건을 ‘유서’가 아닌 ‘투쟁하기 위한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유서는 편지 형태의 감정을 서술하는 것”이라며 “(장자연이 남긴 문건에는) 목차처럼 이름이 기재됐고 본인이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 기술돼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사인, 지장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공개하려고 쓴게 아니라 법적 대응을 하려고 쓴 것 같다”며 “김종승 대표를 공격할 수단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명확한 사실만 기재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매니저 유장호로부터) 문건을 돌려받고 싶어했는데 돌려받지 못했다”며 “함께 투쟁하기로 했던 그분들의 피해를 우려해 유서라고 이야기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결정적 증거인 태국에서의 접대 내용도 드러났는데 당시 드라마 제작 담당자들을 해외 성접대 장면들이었다. 영화나 말로만 돌던 기획사와 ‘방송국놈들’과의 밀착, 접대, 내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방송 피디들과 기획사가 벌인 출연 여배우의 성상납 파티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세간의 관심은 함께 거론된 이미숙, 송선미의 접대 여부다. 미 허리우드 추문처럼 제작자들이 출연 여배우 성추행이 한국에서도 가능한 것인지에 의문이 많았지만 모든 것은 당사자들만이 진실이고 떠도는 말일뿐이다. 상상력은 자유지만. 다만 가능성은 높다는 점이다.
또다른 섹스스캔들 폭로
장자연 사건에서 함께 까발려진 것은 이미숙이 LA 호빠에서 만난 17세 연하의 일명 남접대부 ‘선수’ 와의 섹스스캔들이다.
이미숙과 부적절한 관계를 계속 했다는 ‘선수’ 남성이 직접 작성한 편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새 기획사로 옯긴 이미숙을 옮아 매기 위해 그간 스캔들을 폭로한 것이다. 남접대부 남성이 이미숙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건을 기획사가 중간에서 무마했었던 내용이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언론에 공개된 편지는 “최근 이미숙이 직접 첨부해 보낸 것”이라면서 “해당 문서의 존재는 이미숙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서 이 남성은 이미숙을 ‘누나’라고 불렀다.
그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누나를 알게 됐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던 누나에게 감사드린다.”,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잠시나마 누나에게 더 많이 바랐던 점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누나의 이름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편지는 해당 남성이 이미숙에게 협박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는 내용인데 이 부분을 스스로 썼다는 것은 결국 (이미숙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았기 때문이었다.”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편지에 썼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톱 여배우의 불륜 관계는 파장이 크다.”면서 “이 일을 공개했던 것은 사생활을 캐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미숙과 자살한 탤런트 고(故) 장자연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뜻하지 않게 공개된 연하남 호스트바 남성과의 섹스 스캔들의 이미숙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미숙의 유부남들
자신의 과거가 까발리는 것은 여배우의 숙명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 탓이다.
이미숙의 가장 화려한 스캔들은 가왕 조용필과의 불륜이다.
둘의 나이차는 9살, 당시 조용필은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두 사람의 관계는 불륜이었다.
불륜 보도로 화제가 되자 조용필은 극비 결혼식으로 마무리했다. 심지어 약혼자조차 몰랐던 정장 차림의 산사에서의 비밀결혼식이었다.
이미숙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말았다.
후에 이미숙은 조용필과의 관계에 대해, “조용필과 저는 순수한 사랑이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저 혼자만의 아름다운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청춘의 애틋한 사랑으로 추억했다.
이미숙의 불륜은 이뿐만이 아니다. 소설가 고 최인호와의 스캔들도 화제였다.
조용필 스캔들이 마무리 된지 2년 만에, 이미숙은 또 유부남과의 홍콩 밀애 의혹에 휩싸였다.
상대방은 15살 연상의 작가 최인호로, 당시 41세의 유부남이었고 이미숙 나이 26살이었다.
영화 고래사냥 출연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작가와 여배우로써 스캔들까지 이어진 사례였다. 사람들 눈을 피해 홍콩에서의 밀애는 부러움과 한 가장으로써 욕바가지 불륜으로 남았다.
당시 사건이 터지자 이미숙은 관계를 부인한 반면, 최인호는 “집사람에게도 다 털어놨다. 분명히 말하지만 끝난 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용필이 그랬던 것처럼, 이미숙도 최인호와의 스캔들 무마를 위해 12살 연상의 남성과 다급하게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홍성호였다.
그런데 그 남자 역시 임자 있는 남자였다. 두 사람의 결혼이 발표되자, 배우 임지연이 “홍성호와 1년동안 사귀며 결혼을 약속했고, 동거까지 했다.”는 충격 폭로를 터뜨렸다.
임지연은 ‘혼인빙자 간음 고소’를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는데 이에 이미숙과 홍성호, 임지연을 둘러싼 삼각관계 스캔들이 점화됐으나, 여기서 반전은 임지연 역시 홍성호가 유부남일 때 만났다는 사실이었다.
홍성호가 성형외과 명성을 이용해 연예인 킬러로 암약했던 것이 드러난 것이다.
스캔들이 실제 법정싸움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이미숙은 2년 뒤에 홍성호와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0년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아들 1명을 남겼다.
이미숙은 단양 출생으로 60년생 행세를 했지만 재판과정에서 59년생으로 밝혀졌으며 신광여고를 졸업하고 영화 뽕, 겨울나그네로 이름을 알렸다.
숨진 장자연과 리스트
이미숙 조용필
이미숙 홍성호
작가 고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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