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화사, 경찰 고발, 퇴폐 선정성 논란 “다리 벌리고 사타구니 혀로 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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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장면의 퍼포먼스 장면
학인연, 공연음란죄 고발
퇴폐적 행위로 수치 유발
굳이 그런 행동을 왜 해
변태적 남성관계도 논란증
‘댄스가수유랑단’ 삭제 방송
과도한 노출, 음란행위, 무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가수 화사(안혜진·28)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학인연 신민향 대표는 인터뷰에서 "화사의 외설 논란 무대는 단순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다수 대중이 보게 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불쾌감을 느꼈다”며 “화사의 영상을 봤는데 보는 내내 수치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콘서트장도 아닌 공공 무대에서 화사는 불필요한 안무를 했다. 여러 재생산된 화사의 음란 퍼포먼스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따라 할까 봐 심히 우려스럽다"라며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 "화사는 자신에게 악플이 쏟아지는 것처럼 포장하는 발언을 했는데 외설 논란이 처음이 아님에도 반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본인도 상처받았으면 타인에게 또 상처를 주면 안 되는데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기대한다면서 말을 마쳤다.
앞서 화사는 10일 대학 축제서 보인 퍼포먼스로 인해 이미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화사가 시민단체 학인연으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학인연은 지난달 12일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벌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사유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사는 tvN 예능‘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하나로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때 그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펼치던 중 선정적인 동작을 보여 외설 공연 논란에 휩싸였다.
향후 경찰은 사건을 검토하고 피고발인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애매한건 안해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인 화사는 그동안 어느 자리에서나 당당하고 거리낌 없이 본인의 끼를 발산하는 일명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때로는 과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러 차례 선정성 논란에 자주 휩싸였다.
지난 2018년 12월 12일 열린 '2018 MAMA in JAPAN'에서 화사는 레드톤의 에나멜 소재 바디슈트를 착용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화사가 선택한 의상은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콘이자 최고의 디바 비욘세가 입었던 바디슈트와 유사한 디자인이었으나 국내 대중이 받아들이기에는 낯설고 파격적이었기에 화제를 모았다.
몸에 쫙 달라붙는 동시에 엉덩이의 일부가 드러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안겼다.
충격은 수치심을 불러 온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가 된다.
이어 2018년 12월 25일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2018 가요대전'에서 화사는 란제리 룩을 착용해 문제가 되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케이블 채널인 MAMA에선 그렇다해도 15세 이상이면 볼 수 있는 지상파 가요시상식에서 과했다"라고 지적했다.
과감한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과 'Wind Flower(윈드 플라워)' 무대를 선사했고, 특히 화사는 블랙 시스루 코르셋과 가터벨트,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 1월 30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등장한 화사는 논란이 됐던 바디슈트 의상에 대해 "입고 싶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말해서 입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화사는 "저는 평소에도 과하다는 생각을 못한다. 주위에서는 '너무 과한 것 같아'라고 컨트롤을 해준다. 엉덩이 파인 부분을 과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애매하게 입을 바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효린은 화사의 말에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 저도 애매할 바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또 '쟤는 벗어서 뜨고 싶구나'라는 댓글도 나돈다.
화사는 "하지만 나는 그런 댓글들이 기분 나쁘기보다는 아리송했다. 난 아닌데? 아니니까. 나는 데뷔 전부터 이랬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화사는 2018년 SBS '가요대전'과 Mnet 'Mama'에서 블랙 란제리 룩 및 레드 바디수트 룩 등으로 19금 퍼포먼스에 불을 지폈다.
당시 SBS '가요대전'에서는 핫팬츠, 시스루 코르셋, 가터벨트 등 속옷이나 다름없는 의상에 대해 의견이 갈렸고, Mnet 'Mama'에서는 무대가 일본에서 열렸던 만큼 전신 슈트 힙 라인이 다소 민망할 수 있다는 견해가 존재했다.
이외에도 화사는 공항에서 노브라 패션, 속옷을 대놓고 드러내는 히피 슬렁 룩 등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수치심 유발
고발에 나선 학인연이 지목한 퍼포먼스는 지난 5월12일 화사가 tvN '댄스가수유랑단' 공연에서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올라 선보인 '주지마' 무대로, 화사는 이날 공연 도중 퇴폐적 선정적인 동작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무대에서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가락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사타구니 부위에 손을 갖다 대고 훑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공연을 즐기던 관중들은 환호를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냈지만, 이 장면은 유튜브, SNS 등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외설 논란으로 번졌다.
화사의 동작이 선을 넘었다는 지적에 "대학축제이긴 하지만 오픈되어 있어 연령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한 공간에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섹시함을 넘어 외설적"이라고 꼬집었다.
논란이 크게 번지자 "화사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당당한 섹시함을 넘어 변태적 행위로 수치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사는 과한 퍼포먼스 없이도 충분히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 수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발 더 나아간 퍼포먼스 때문에 이날 무대에 대한 반응은 '외설적이다'라는 지적으로 마무리 됐다. 다른 사람을 탓할 수도 없는 착오"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실제 방송에서는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장면은 편집됐고, 무대를 본 이효리가 "어머 어머"를 외치며 놀라는 모습만 방송됐다.
변태적 관계 논란
한편 '화제의 아이콘' 화사는 최근 12살 연상의 남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화사와 A씨를 오랜 기간 지켜본 한 관계자는 "A씨는 화사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화사의 구애를 섣불리 받아들이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예상과 달리 화사가 12살이나 많은 일반인 남성을 일방적으로 쫓아 다녔다는 얘기다.
이어 "일반인과 연예인이라는 벽과 변태적 관계 논란에 고민이 컸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싸이 소속사 대책 관심
최근 화사는 가수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과(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6월30일 화사는 '싸이 흠뻑쇼 2023'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싸이와 계약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마리아'를 열창한 화사는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되었다. 퍼포먼스가 아닌 방금 정말 계약을 한 것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멍청이'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한 화사에게 싸이는 "피네이션 가족이 된 화사에게 큰 박수 부탁한다"며 환영했다.
또한 피네이션은 '뉴아티스트 화사' 영상으로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화사의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며, 마마무로서도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후 고발사건이 발생하자, 화사의 미래에 관한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다.
네티즌들은 "화사 옛날부터 꾸준하네", "논란될 만한 행동은 스스로 안하면 안 되나", "대체 왜 저러는 거지", "예술인지 외설인지 입장이 상당히 갈릴 듯", "고발까지 ㄷㄷ", "어떤 판결이 나오려나?",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제의 “침바르는 사타구니 손” 장면>
<공연중 가슴을 드러낸 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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