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한일 굴욕외교, 매국노 탄핵 외쳐, 갈데 까지 간 탄핵 시위, “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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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박탈 촉구 날로 커지는 탄핵
굴욕외교, 동냥외교, 매국노 친일파 비난
굴욕외교에 민주진영 총집결 세계로 파급
LA총영사관 앞 진보, 보수간 충돌 폭력화
매주 수요일 진보단체 탄핵 집회 계속
범국민대회•촛불행진•윤석열 탄핵 끝까지
“한일회담서 무슨 모의했나…전면 공개하라”
천주교 정의구현사도, 교수단까지 시위 나서
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핵 오염수 방류, 모의
헌법위반 탄핵 사유, 원천무효 국민배신 밀정
자칭 친일파 매국집단, 탄핵, 정권심판 대상
범국민대회•촛불행진•민노총 투쟁선포 열려
정치권부터 개혁 시민사회 단체들 한자리에
LA, 도쿄, 워싱턴, 등 “다시든 촛불”
‘윤석열 퇴진 해외촛불행동’ 시국선언문
윤석열의 대일 굴종외교에 대한 분노가 높아지면서 해외 동포들의 규탄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이 윤석열에게 매국과 굴종의 특권을 부여한 적이 없다”면서 국회 탄핵과 대통령직 박탈을 촉구했다. 나아가 “매국의 앞잡이 윤석열을 민족 능멸과 헌법위반 죄로 처벌하라”고 했다
또 지난 주 해외촛불행동은 ‘해외 촛불행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일제 만행과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오만방자한 왜국에 허겁지겁 달려가 조아려 훈계와 추궁을 받는 굴욕외교로 민족과 동포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참담하고 참혹하다”고 지적하며 “을사오적 이완용보다 못한 우둔과 비굴한 백기투항에 조공헌납의 민족 배반적 청맹과니 짓을 하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몰지각에 기가 막히고 가슴이 터진다“는 내용으로 개탄했다.
이어 “비판과 경고도 아랑곳없이 국내외 동포들을 치욕감에 몰아넣고 있는 구제불능 윤석열의 반민족적 반헌법적 죄과들을 결단코 용서할 수가 없다”고 규정하고, 식민 오욕의 역사를 사죄 배상도 없이 묻어버리려는 역사주권 포기 시도 죄, 일본의 과거사 덮기를 용인한 무지와 몰염치 동조의 죄, 가해자의 적반하장에 무릎 꿇은 비굴과 아부의 죄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권리를 묵살해 2차 3차 가해한 인권무시와 조상을 욕보인 죄, 직권 오남용 죄,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법치무시와 헌법위반의 죄, 사법주권 포기죄, 무역-경제주권 포기죄, 국토주권 포기죄, 군사주권 포기죄, 독립투사들을 욕보인 죄, 민족의 명예를 더럽힌 죄, 국정난맥 초래와 대통령직 오남용 죄를 열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실망과 모욕감을 준 죄’까지 지었다며 “중죄가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해외동포 시위 연대 진행
해외 곳곳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시위나 집단행동이 연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시위행렬이 이어졌다. 검찰의 이재명 억지 수사’ 이후 친일굴욕외교까지 겹쳐 확산하고 있다. 현재 해외 각국의 현황을 정리해 보면,.
- 일본 도쿄: 우에노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집회
- 프랑스 파리: 지역 교민지에 광고게재
- LA/뉴욕/뉴저지: 전면광고 게재
- LA/ 윤석열 퇴진 시위, 총영사관 앞
- 저지: 촛불집회(매주 토요일 5-6 pm)
3.1절에도 LA총영사관 앞에서는 진보, 보수간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해 욕설 등 해프닝을 벌였다.
매주 수요 집회를 LA총영사관 앞에서 벌이고 있는 해외촛불행동 LA 집회는 윤석열 실정을 성토했으나 최근에는 일본 방문 한일회담 굴욕 외교에 대한 시위로 격화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해외촛불행동 LA 집회 참가자들과 태극기 보수단체가 충돌했다. 30분 먼저 도착해 영사관 앞을 선점한 보수단체 참가자들은 진보 측 참가자들을 향해 욕설과 고함으로 집회를 방해하고 충돌했다. 결국 진보 측에서 충돌을 피해 윌셔 길로 이동해 더 이상 사고는 없었다.
태극기부대는 항상 진보 측의 시위에 정보를 입수 같은 장소에서 시비, 충돌을 일삼았다.
한 관계자는 “진보 측에서는 보수 측 시위에 함께 하지도 않고 시비도 안거는 데 왜 태극기 부대는 진보 측이 모이기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나타나 방해하고 시비를 거는지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엄연히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에서 추태다”고 지적했다.
보수 측은 김영구 목사 “문재인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외치고, 진보 측의 김기대 목사는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등을 주창했다
국내도 전국적으로 파급
대일 굴욕외교로 국민들을 분노케 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3당,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민주노총)과 진보 시민사회 단체들이 총집결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노동 농민 단체들이 윤석열 정부 규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일 전선을 통해 민주개혁 시민사회세력의 총결집이 이뤄지는 형국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은 매주 토요일 서울시청 광장 동편(옛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강제동원 굴욕해법 폐기! 대법원 판결 이행! 4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 대열은 을지로입구역까지 이어졌다.
정당 대표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야3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모든 것은 헌법 위반이므로 원천무효”라고 선언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국민을 배신한 정권을 단호히 심판해야 할 때”라 “친일 매국세력을 퇴출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했다.
이어 “윤석열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퍼주기는 잔뜩 했지만 받아온 게 없다. 독도에 대해서 그들이 이야기할 때, 절대 아니라고 항변했나. 위안부 합의 이행을 이야기했을 때, 대체 뭐라고 했나. 오염수 배출에 대해서 대체 뭐라고 말한 것이냐”라며 “(대통령은) 왜 말을 못하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대통령이 밀정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윤석열의 한일회담 행적을 전면 공개하라!” “사대매국 외교부 박진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굴종적 대일외교를 성토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가 국민에게 상처와 수치심을 안겨줬다며 ‘망국 외교’ ‘역사적 참사’로 규정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인권을 팔고, 대법원 판결마저 부정했다면서 강제동원 피해 제3자변제안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매국’ ‘매국노’ ‘친일역적’ ‘밀정’ ‘전쟁’ ‘퇴진’ 등 이날 현수막 글귀와 구호에서 시민들의 치솓는 분노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구상권 행사는 없을 거라고 한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밀정이다” “대통령 자격있나” 등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한일 재계가 조성하기로 한 미래청년기금 역시 전범기업에 면죄부를 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옥에서 정치판으로 직행
이명박과 박근혜가 대외 활동에 재등장했다.
감방에서 출감해 사면•복권 이후 두문불출해왔던 두 사람은 총선 1년을 앞두고 보수정권 집결을 내세우며 행보에 나섰다.
이명박은 22일, 수하 24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 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등을 참배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 치적인 청계천 방문 등도 검토 중이다.
박근혜는 특별사면 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왔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외부 활동을 한 적이 없다.
유영하 변호사는 “사실은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에서 환담도 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외부 활동은 자신의 불명예를 털어내겠다는 의도로 읽힐 수 있다. 치매 등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면서 건재함을 보이는 효과도 있다.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어떤 정치적 여파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다만, 여권의 권력지형이 당분간 윤석열을 중심으로 짜일 수밖에 없어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에서는 감방에서 나오자마자 정치권으로 직행하는 것조차 파렴치하다는 지적이다. 중대 범죄자들이 만기출소도 아닌 형집행정지에 특별사면 상태에서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것이 국민무시라는 것이다.
1년 남은 총선판을 기웃거리는 졸개 수하들조차 정치적 리더는커녕 선거때면 등장하는 오합지졸 철새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LA총영사관 앞에서 한인 단체 대표들 시위장면
호주 시드니 “힐스촛불” 시위
캐나다 윤석열 퇴진운동본부 시위
파리 해외촛불행동 시위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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