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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심 읽기

sisa3369 2024.04.12 10:35 조회 수 : 114

기록은 세웠지만 지난 21대 국회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 
21대에 민주당은 180석을 얻었다. 미래통합당은 103석이었다. 기타 정의당 등 11석, 무소속이 5석이었다.
22대에는 무소속이 없는 기록을 남겼다. 
결국 민주당 175석, 조국신당이 12석 기타 소수당 5석, 모두 192석이다. 국힘당은 108석으로 끝났다..
5석 정도 민주당이 늘어났고 조국신당 돌풍이 달라진 정도다. 
192석의 의미는 이탈표 8석이면 개헌, 탄핵이 가능한 숫자라 윤석열 턱밑까지 밀고 온 양상이다.
깜짝 출구조사 발표에서 200석 돌파로 놀라게 했지만, 간신히 108석을 얻은 국힘당은 숨을 돌리게 되었고, 곰곰이 들여다 보면 현명한 국민의 선택에 탄식할 수밖에 없다.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경종을 울리고, 자만하지 않도록 의석을 나누어 주었다.
그것을 의원이란 자들이 깨달아야 하건만 과연 그럴지는 의문이다.

 

토사구팽 어디까지
총선 하루만에 한동훈이 물러나고 총리, 비서진들이 전원 물러났다. 우수수,,, 
냉혹한 정치판 현실이고 토사구팽 한 장면이다. 사냥이 끝나고 잡아 먹히는 개 같은 꼴이라니,,,
22대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99:200’ 당선이었다. 
더러워진 판을 바꾸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야당은 200석이 절대 숫자였고, 그걸 막아내기 위해서 여당은 100석을 넘어야만 살아날 수 있었다.
민심은 천심, 야권에 무지막지한 칼을 쉽게 쥐어주지 않는 국민이다.
더 노력하고 더 분발하라는 주문이었다. 
2% 부족한 야권은 어떻게 묘수를 찾아야 할까.
전문가들도 절대 쉽지 않은 절묘한 수치라고 입을 모은다. 모호하고 애매한 숫자들은 앞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민심을 거슬리지 말라는 의미일 것이다.
앞으로 여의도 정치판에서 사라질 인물들, 보기 싫지만 더 지켜봐야 할 수준 이하의 최악 후보들, 
국민을 언제까지 바보, 개돼지 취급하는 것을 봐야 할지 기가 막힌다.
윤 일당이 저지른 얕은 수작, 정책을 빙자한 술수를 국민이 눈치채지 못할 것으로 아는가.
박절하지 못해 뇌물을 검사시절부터 받아 온 윤석열, 그 동안 받은 것은 얼마이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챙길 것은 얼마일까.
200석을 넘지 못한 절치절명의 민주당, 국민들은 아쉽고 절망스럽다.
103석이나 108석이나 국힘당과 윤은 제 갈 길을 갈 것이다. 
나라가 난장판이 되던지 말던지 지금껏 하던 식으로.
당연 윤석열이 맞아야 할 돌팔매를 한동훈이 대신했다. ‘가방모찌’ ‘똘만니’로 당연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 임명한 자리겠지만 이 대목에서 들려주고 싶은 말은 ‘공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 라는 구절이다.

 

지난해 국가 적자 87조
윤석열이 진두지휘한 '총선용' 국정운영 헛발질에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 
꼼수를 부려 선거 다음날 발표한 숨겨온 나라 살림 87조 적자 내용도 기가 막힌다. 
국가 채무비율도 50%를 처음으로 넘었다고 한다.(국가 채무 1126조 7천억)
이 자들은 너무 뻔한 술수를 국민에게 쓰고 있다. 
이래서 민심이 떠나고 분노만 남은 것이다.
적자 내용도 심각하다. 당초 목표보다 29조가 넘었고 세수가 52조 줄어들었다. 
부자 감세가 주 원인이다. 국가 살림 ‘빵점’ 윤정권이다.
신년부터 "민생경제 매진"을 약속하고도 경제 현실을 무시한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다녔다. 
윤이 직접 꺼내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은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의 대표적 사례다. 
총선에 맞춰 그린벨트를 풀고 부자세금을 낮추고 언론을 장악하고 곳곳에서 ‘입틀막’을 자행하는 독재정권.
앞서 윤정권은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공매도를 전격 금지했고, 양도세 과세대상 대주주의 범위를 크게 축소했다. 
이런 조처는 조세형평성과 정책 신뢰, 금융선진화를 한꺼번에 허무는 퇴행적 포퓰리즘으로 꼽힌다.
과거 윤이 그토록 욕한 '퍼주기 예산'에 앞장서는 꼴이다.
윤의 '감세 폭주'는 이미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총선을 앞두고 '민생'을 내세우며 정책의 타깃을 명확히 하고 있다. 
부동산 보유자와 주식투자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더 연장 등도 문제다.
노골적으로 여당 당무에 개입하고, 수십 명의 장차관과 참모들이 국정은 제쳐놓고 총선 준비에 분주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총선 올인' 국정 운영이 총선 후에 큰 후유증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대로 참패로 이어졌다.
국민을 바보 개돼지로 보는 만큼 쉽게 저지른 만행이다.  

 

'1개월 실장' '3개월 장관'
'6개월 차관' 속출 

윤의 국정 파행은 최근의 장차관과 대통령실 참모 인사에서도 드러난다. 
총선 출마용 땜질 인사에 '1개월 실장' '3개월 장관' '6개월 차관'이 속출했다. 임명할 때는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 해놓고서는 총선이 다가오자 갈아치우기 급급했다. 
애초 장차관 경력을 달아주고 총선에 내보내려 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참패했다.
국민 바보 만들기 인사정책이다.
총선 출마는 장차관 16명,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12명, 행정관 22명 등 모두 50명에 달한다. 
그리고는 윤은 "대통령의 뜻과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한다.
총선 이후 세계 언론도 비난과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 
국가 살림도 무너지고 외교도 엉망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분노가 문제다. 
다시 동서로 나뉘고 호남당, 영남당으로 지역분할을 조장해 골은 더 깊어지고 국민 감정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대파 파문에서 보여준 윤석열의 쑈,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뇌물 디올백, 그런 정신이라면 검사 시절부터 받아 온 뇌물은 얼마나 될까.
삼성 등 재벌들이 매년 보낸다는 떡값, 휴가비, 전별금,,,, 등
절대 가서는 안될 길을 간 윤석열, 그 대가는 곧 국민에게 보여줄 것을 믿는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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