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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우승자 발표 없는 참사…계약서 공개되며 ‘갑질’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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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우승…2위 영탁· 3위 이찬원, 지연 발표

최종회 시청률 35.7%…종편 기록에 지상파도 위협

미성년자 자정 방송출연, 윤리위 조사 착수

 

미스터트롯이 인기몰이 끝에 막판에 초대형 방송사고로 막을 내렸다.

13일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오랫동안 일제 엔카, 뽕짝 대중음악으로 소외당한 트로트를 부활시킨 프로였다. 화제의 볼거리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는 음악프로로 세대 통합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불공정 계약서로 인한 ‘갑질’ 논란이 구설에 오르더니 초유의 방송사고를 낸 아쉬운 마무리는 역시 ‘조선’ 답다는 댓글을 쏟아냈다.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은 유료 가구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1부 34.016%, 2부 35.711%를 기록했다. 첫 35%대 돌파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지난 1월, 방송한 ‘미스트롯’의 기록(18.1%)을 깨며 종편 예능 최고기록을 세웠고, 일주일 뒤인 1월 30일엔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이 세운 23.8%를 넘어서며 역대 종편 중 기록을 세웠다. 

‘미스터트롯’은 코로나19 사태로 결승전 경연은 녹화 방송하되, 실시간 문자투표를 받아 우승자 발표는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중간집계까지 1위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마스터 합산점수에서 유일하게 1900점대를 받은 그는 유력한 우승 후보 임영웅을 27점차로 누르고 경연 1위로 호명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응원투표는 임영웅이 1위로 800점을 차지했으나, 2위 이찬원은 790점을 얻어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무후무 생방송 대형 사고

 

인기속에 최종회에서 실시간 문자투표 집계를 제시간에 마치지 못해 결과 발표를 1주 뒤로 미루는 초대형 방송사고를 내고 말았다. 

생방송에서 사회자는 문자투표가 773만여건에 달한다면서 “서버 문제로 새벽 내내 문자를 집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확한 채점을 위해 투표 결과가 확인이 될 때까지 최종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우승자 ‘진’ 발표를 기다리던 참가자들 또한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미스터트롯’ 시청자 게시판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대체로 시청률 자랑만 하다가 문자투표 양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제작진 잘못이 크다는 지적이다. 1인 1표가 아닌 중복 투표를 가능하게 해 문자가 폭주했고, 녹화 방송과 생중계가 합쳐진 ‘미스터트롯’만의 복잡한 점수 산출 방식 등이 문제를 키웠다는 반응이다.

우승자 발표가 지연되면서 신뢰도에도 문제가 생겼다. 일부 누리꾼은 다음 주 특집 방송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일부러 결과 발표를 미룬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확산되었다. 관심, 시청율을 올리고 수익을 위한 꼼수라는 비난이다. 역시 ‘조선’답다는 갑질과 생방송 대형 사고라는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라는 비난 쇄도 속에 “1등 정해 놓고 벌인 판, 다 아는 1등을 연기까지 해가며 쑈한다”

는 비난이다. 사고 방송중에도 유료문자 수입만 하루 77억을 초과하고 각종 광고수입어 어마하다는 평가다.

 

 

‘미스터트롯’, 13살 정동원 ‘자정 넘은 방송참여’ 논란

제작진 “본인·가족 동의하에 출연”

 

한편, ‘미스터트롯’이 미성년자 경연 참가자의 심야 시간 방송 출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자정 넘어 결선 출연중인 정동원은 2007년 생인 만 13살 미성년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에 따르면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5세 미만의 청소년 출연자는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이튿날이 학교 휴일인 경우엔 부모의 동의를 받아 출연할 수 있지만, 이조차도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측은 “정동원 아버지의 동의와 현장 배석 하에 참석하게 됐다. 정동원 본인이 간곡하게 결승전에 참여하고 싶어했고, 부모도 현장에 있어서 그렇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듀스 48’은 15세 미만 청소년 출연자를 방송에 출연시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이후 ‘프로듀스 48’ 측은 밤 11시에 시작하는 생방송을 3시간 앞당겨 자정 이전에 프로그램이 종료되도록 했다.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은 직전에 밤 9시 뉴스가 있어서 뉴스 시간을 옮길 순 없었을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미스터트롯’에 대해 “어린이를 심야 시간에 출연시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고, 해당 부서로 민원이 이첩되면 검토 후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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