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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쓰레기로 불렸던 강용석이 도도맘과 불륜에 의한 위자료 소송에 패소한데 이어 사문서위조 교사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빠졌다.

지난해 도도맘 김미나 남편 조용제는 강용석을 상대로 사문서위조교사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조용제와 강용석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 의견으로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지난해 10월 송치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조 씨의 인감증명서를 몰래 발급받아서 강용석 소송을 취하하도록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혐의(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미나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강용석이 소송에 대응하는 방법을 수시로 알려주면서, 남편의 인감증명서를 떼어서 소송 취하서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조용제의 가사소송과 민,형사 소송의 손수호 변호사는 “김 씨는 재판에서 눈물을 쏟고 오열하며 ‘강용석이 모두 시킨 일이고 너무나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우리는 그 진술과 다른 증거들을 토대로 강용석을 사문서위조 교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015년 아내 김미나와 강용석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1억 원의 손해배상금액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강용석은 조 씨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3억 원을 주면 합의하겠다는 말을 들었고, 이를 거절하자 “소송이 계속되면 언론은 조 씨에게 유리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강용석은 조 씨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방송 출연금지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해 당시 고정 프로그램들에서 하차,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4개월이 지났는데도 강용석을 부르지도 않아서 여러 차례 검찰에 의견서를 냈다. 의뢰인인 조용제는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신분인 강용석이 의뢰인이자 불륜 상대방인 김 씨를 시켜서 자신에게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고자 김 씨 남편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하고 행사하게 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용제는 강용석을 상대로 낸 불륜 행위로 인한 가정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31일 강용석 변호사에게 위자료 4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통상 가정 파탄 위자료 청구하는 가사재판에서 위자료 4000만원 판결은 상당한 귀책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조용제는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고, 저는 일반인임에도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며 며칠 밤을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고 샜는지 모른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법이 뭔지. 그동안 숱하게 되뇌었지만 참고 참았던 말을 상대에게 하고 싶다”며 말을 꺼냈다. “이번 주말 교회에 가시거든, 당신 아내와, 당신 자식 손잡고 꼭 한번 읊조려주시길 바란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말라.’ 앞으로도 법정에서 자주 보게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일침했다.

앞서 강용석은 조용제가 자신이 출연 중이던 JTBC ‘썰전’ 등 프로그램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일방적 주장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2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11월 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의혹으로 돌던 ‘강용석이 불륜으로 남의 가정을 파탄냈다’는 설을 법원에서 사실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강 변호사가 국민을 속였다는 점을 법원에서 확인해준 셈이다. ‘썰전’ 등 방송에 출연해 그토록 부인했던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도 국민을 속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도도맘 가정의 상처는 애초에 알려진 것보다 더 큰 커 파탄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질 당시 도도맘의 남편은 기자 앞에서 간곡하게 피해를 호소했다. 

이번에 공개한 심경발표문에도 ‘개 버릇 남 주겠냐마는’,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법정에서 개싸만코야’ 등의 격한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도도맘 남편의 쌓인 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강용석의 도의적 책임이 더 커지고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변호사에서 방송인, 이어 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도도맘은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런 행위를 강용석이 사주한 게 맞다면, 변호사로서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책임이 더 커진다. 

이 사건에선 방송사들의 책임도 크다. 논란이 많았던 정치인을 방송인으로 키운 것부터가 방송사다. 

불륜 논란이 상당히 강도 높게 진행되는 와중에도 TV조선, MBN 등 방송사들은 강용석을 계속해서 출연시켰다. 

그가 의혹을 전면 부정하는 해명을 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방송에서 건재하며 정치권 재진출설까지 상당 기간 나왔다. 

도도맘의 전 남편은 그런 모습을 TV로 보며 어떤 심정이었을까? 대표적 기레기 종편방송의 호칭이 걸맞는 대목이다.

강용석과 도도맘의 관계에 대해, 일반인들은 ‘지라시’를 통해 비로소 알게 됐지만 주변 지인들은 진작부터 사무적인 관계 이상임을 눈치 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방송 제작진도 이런 정보를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때 정리를 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강 용석을 방송에 내세워, 논란을 키웠다. 

방송을 통해 정치적 위상이 달라지고 전문가들의 사업 매출이 갈린다. 방송의 책임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사의 반성도 요청된다.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강용석의 아들이 과거 아버지의 주말일상에 대해 털어놔 주목받고 있다.

2014년 9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MC 강용석과 그의 첫째아들 강인준 군, 둘째아들 강원준 군이 출연해 가족일상에 대해 얘기했다. 

강용석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주말에 집에서 아들에겐 무관심한 채 숙면만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강용석이 주말에 항상 잠만 자냐는 MC의 질문에 강인준 군은 “주말만큼은 가족들과 놀아줬으면 좋겠다”며 “아빠는 주말에 잠자고, 똥싸고, 밥먹는 것만 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소하는 등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하며 강력히 맞섰다. 그러다 결국 이번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는 것이다.

도도맘 전 남편이 전한 소식이 맞다면, 이번 판결은 그동안 의혹으로 돌던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으로 남의 가정을 파탄냈다’는 설을 법원에서 사실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강 변호사가 국민을 속였다는 점을 법원에서 확인해줬다는 것이다. 방송에 출연해 부인했던 도도맘 김미나 씨도 국민을 속였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도도맘의 가정의 상처는 애초에 알려진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사건이 불거질 당시 도도맘의 남편이 기자 앞에서 간곡하게 피해를 호소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에 공개한 심경발표문에도 ‘개버릇 남주겠냐마는’,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법정에서 개싸만코야’ 등의 격한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도도맘 남편의 쌓인 감정이 정말 큰 것 같다. 강 변호사의 도의적 책임이 더 커진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강 변호사는 심지어 사문서위조 교사 혐의로도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한다. 도도맘 전 남편이 강 변호사에 제기한 소송을 도도맘이 몰래 취하하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도도맘은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런 행위를 강용석 변호사가 사주한 게 맞다면, 변호사로서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책임이 더 커진다. 

이 사건에선 방송사들의 책임도 크다. 논란이 많았던 정치인을 방송인으로 키운 것부터가 방송사다. 불륜 논란이 상당히 강도 높게 진행되는 와중에도 방송사들은 강 변호사를 계속해서 출연시켰다. 

그가 의혹을 전면 부정하는 해명을 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방송에서 건재하며 정치권 재진출설까지 상당 기간 나왔다. 도도맘의 전 남편은 그런 모습을 TV로 보며 어떤 심정이었을까?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관계에 대해, 일반인들은 ‘지라시’를 통해 비로소 알게 됐지만 주변 지인들은 진작부터 사무적인 관계 이상임을 눈치 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방송 제작진도 이런 정보를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처음엔 몰랐다고 해도 문제가 불거진 후 함께 하는 주변 인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위험신호가 감지됐을 것이다.

그때 정리를 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강 변호사를 방송에 내세워, 논란을 키웠다. 그래서 방송사의 책임도 큰 것이다. 도덕 불감증과 시청률 지상주의가 함께 만들어낸 참사다. 방송을 통해 정치적 위상이 달라지고 전문가들의 사업 매출이 갈린다. 방송의 책임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사의 반성도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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