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수사에 이골이 나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자들은 정치도 이렇게 하는가.
22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느닷없이 튀어나온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발표는 처음부터 쑈 냄새가 짙었다.
실현 가능성도 그렇지만 최악의 반발 사태는 국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힘당은 이런 예상조차 할 인물이 없었단 말인가.
두 달전, 이미 지금의 사태를 예상한 시나리오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국힘당만 빼고., 상식선에서 가능한 예상이고 여의도 좀 걸어 본 사람은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총선을 노린 연극 한판이라는 말이 돌았었다.
총선 2주를 앞두고 그 연극판이 드러나고 있다. 2년전 민주당이 400명 증원을 요구했지만 국힘당은 반대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2천명 증원을 윤석열이 발표하고 극구 반대에도 강행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윤석열은 한동훈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은 당(한동훈)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방안을 모색하라고 총리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더 웃기는 대목은 취임 2년동안 사과 한번 안 하던 자가 놀라운 변화를 국민에게 보여줬다.
파업 의사들 징벌도 양보시키겠다는 것이다.
불과 하루 전에도 정부는 2천명 의사 정원에서 한 명도 줄일 수 없다고 억지를 부렸다.
발표가 나오자 민주당은 즉시 “애초부터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면서 “이미지를 만들고 결국 나중에 대폭 의사 단체에 양보해서 당이 수습 하는 연극이 애초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니 지지율이 떨어지고 총선에 불리할 것 같으니까 이제야 발 빼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발표한 핑퐁식 순서도 가관이다.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요청해서 윤이 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하고, 의사들과 협의는 한동훈이 총지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한판 연극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극적으로 어려운 의사 파업을 해결하는 슈퍼맨이 한동훈이 되는 것이다.
슈퍼맨 만들기 연극인 셈이다. ‘약속 대련’이다.
그런데, 니들 생각대로 잘 되겠니,,, 묻고 싶다.
윤의 대화 요청에도 의새들은 요지부동이다. 백기를 들고 항복해도 꼼짝도 않는다.
자신의 철밥통 지키기 위해 파업하는 의새들, 국민은 분노만 남는다.
그리고 각 의대 2천명 증원은 이미 결정난 내용이다. 여기에 변경은 불가능하다. 지역별 대학정원은 발표되었고 이미 학교들은 준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양측이 타협할 내용이 없다.
양측은 2천명 vs 0명을 주장하며 마주 향해 달리는 폭주기관차의 모습이다.
모처럼 국민이 원하고 여,야가 의사 증원을 결정했지만 갈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의새들은 의대 교육시설이 50명에 맞춰져 있는데 갑자기 2백명 교육은 시설 미비라고 주장한다.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2천명을 늘리면, 65%를 늘리는 셈이다.
한국에서 가장 대화하기 힘든 집단이 검판사 그리고 의사들이라고 한다. ‘사’자가 붙는 자들이다.
과거 사법시험 합격생도 몇십명 정원에서 백명으로 그리고 3백명으로 늘렸다.
지금은 마침내 천명 합격생 시대를 열었다. 변호사들 다 굶어 죽는다고 법조계에서 반발이 극심했지만 강행되었다.
지금은 고시가 사라지고 법대대학원 졸업생에게 검판사를 시키는 시대가 되었다.
결국 검판사 보다 의새들이 더 보수적이고, 고지식하고 철밥통 지키기에 강한 족속이란 의미인지 궁금해진다.
국민들의 여론은 조사결과 2천명이나 2천명 이사 증원 찬성에 58%, 2천명 미만 증원이 31% 였다.
증원 필요없다도 6%가 나왔다.
악명 높은 ‘연극재판’
스탈린 시대, NKVD 정보기관을 앞세워 대숙청 작업이 한창일 무렵 이른바
‘연극재판’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독재자의 얼굴은 의상만 다를 뿐이다. 왕정의 황제, 교황, 장군, 권력기관의 우두머리이든 포장만 다를 뿐 독재의 행태는 유사한 것인가.
독재자 스탈린은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고 멋대로 조작해서 죽이거나 굴라크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1937년~1938년에 걸쳐 사형이 집행된 인원은 681,692명이며 이외에 굴라크에서 강제 노역 중 질병, 고문 등으로 사망한 인원은 136,520명이다. 또 학계 추정 사망자는 1,200,000명 정도다.
독재자 주구 노릇은 당시 검사, 판사들이 했다.
연극재판은 스탈린의 친구이며 동지인 서열 2인자 키로프 암살사건으로 시작한다. 미스테리한 암살사건도 희한하지만 그후 용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력 선상의 인물들 제거작업에 십분 활용했다.
스탈린은 야고다 NKVD 위원장을 꼭두각시로 이용해 군은 물론 당 전반에 활용했다.
당 서열에 오른 자들은 물론 군 장성들도 제물이 되었다.
반역과 외국 첩자로 몰고, 트로츠키 파로 몰고 여자관계를 이유로, 재산이 많아 숙청시켰다.
권력을 장악한 스탈린으로서는 한때 동지들이 계륵인 셈이었고, 털어낼 절호의 찬스로 삼은 것이다.
총지휘는 위원장 야고다가 하고 검판사들은 연극재판으로 조작해 척결했다.
그러나 다음은 야고다가 되었고 다음 위원장은 또다른 꼭두각시 예조프가 차지했다.
위원장 자리는 베리야가 이어 받고 예조프 역시 가족들과 함께 총살되었다.
독재자의 행색은 21세기에도 같아야 하는 것인가.
윤석열의 행태가 가관을 넘어 막장 조폭도 울고 갈 지경이다.
셀 수도 없지만, 작금의 행태만 나열해보자면, 주요 사건 주범 국방장관을 갑자기 호주대사(차관급)로 발령내서 해외로 도피시키고, 외교 참사를 빚었다.
호주 주요언론이 비웃고 호주 한인들은 매일 정권교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란 자의 행태도 ‘룸싸롱의 조폭 회칼 살인’을 떠올린다.
조폭 똘마니 다운 행태다. 이게 윤정권의 실상이다.
지난 2년동안 무엇을 했으며, 자랑할게 무엇인가.
여론조사는 ‘없다’였다. 냉혹한 민심 반영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탄핵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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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03.26 / 조회수: 116 조작 수사에 이골이 나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자들은 정치도 이렇게 하는가. 22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느닷없이 튀어나온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발표는 처음부터 쑈 냄새가 짙었다. 실현 가능성도 그렇지만 최악의 반발 사태는 국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힘당은 이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