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인천 송도 아들 총격 살해 충격 약손명가, 배임죄 월 300만원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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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송도 아파트 현장
지난해 3백만원 생활비 끊어 분개 살해
1년 전부터 계획된 비극
"범행 전 40분 동안 고민"
아파트에 사제폭탄 설치 제2 범행
임원 개인 사안. 피의자 주주 아냐
업소들 괜한 불똥 우짜지!
국내 130개 매장, 7개국에 점포망 개점
27년 전 비디오방서 성범죄 전과
약손명가 두 대표 수상한 관계
과거 김현숙과 이병철 불륜 의혹
79년 경남에서 첫 영업 ‘약손명가’
실질 대표 이병철, 명목상 김현숙 대표

약손명가 대표 김현숙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부친 조경한(62)이 사제 총기를 발사해 30대 아들(조건홍)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집안에는 조씨의 아들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어린 손자가 함께 있었다.
30대 아들은 가슴 부위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다음 날인 밤 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부터 총열로 쓸 파이프 등 사제총기를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계획적으로 렌터카까지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조씨는 아들에게 “편의점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렌터카 안에서 40분가량 범행을 망설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러한 점을 미뤄 조씨가 사전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총격 직후 집안에는 며느리와 손주, 가정교사까지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살해된 아들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대표의 아들이자, 함께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던 사업가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 조씨는 최초 진술때 “가정불화 때문이었다”고 진술했지만, 이후에 "아들 사업 잘 되는데 생활비 3백만원이 끊겨 범행을 결심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아파트에 타이머 달린
사제폭탄 설치까지
아들을 살해한 조씨는 범행후 서울 강남으로 도주했고, 그의 차량과 집에서는 추가범죄 정황이 드러났다. 차량에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점화 장치, 인화성 물질 15개, 타이머까지 발견됐다.
실제로 자신이 살고있는 전처 명의의 70평 아파트를 불을 지르려 한 증거도 남아 있었다.
트렁크에는 사제총기 2정 외에도 총신 11정, 탄환과 파이프 등이 나왔고, 그는 "유튜브에서 총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살인 외에도 살인미수 및 방화예비 혐의도 받고있다. 자택에 시너와 인화성 물질이 담긴 용기를 15개가량 설치했고 점화장치도 갖춘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조씨가 집 전체를 폭파하려 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아들은 어머니와 협업하며 뷰티 브랜드를 운영해 사업을 성장시켰다. 또 부모의 이혼 후에도 아버지와의 접촉도 끊지 않았다고 한다.
조씨는 영장실질심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배임죄 논란
아들 살해 사건과 관련, 피의자의 진술이 약손명가의 배임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조 씨(62)는 프로파일러 면담 과정에서 "가족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되어 월 300만원 가량의 급여를 수령했으나, 작년부터 지급이 중단되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진술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형법상 업무상 배임 또는 횡령 방조 등의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형식상 근로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거나 실제 근무 실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지속적으로 지급된 정황이 있다면, 이는 ‘법인 자금의 사적 유용’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A 씨는 3~4년 전부터 무직 상태였으며, 그가 거주해 온 서울 도봉구 쌍문동 70평대 아파트도 전처 C씨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이 수년간 급여를 받았다면, 경영진의 결정 과정이나 회계처리에 법적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조씨는 전처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명목상 직원으로 월급을 받았지만 지난해 지급이 중단되자 극심한 불만을 품어 아들 살해로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유일한 가족이 나를 버렸다”고 진술하며 아들에 대한 배신감을 탓했다.
반면, 전처의 입장문에서는 오히려 “끝까지 금전적 지원을 해줬다”는 정반대 내용이 담겨 충돌하고 있다. 피해자 역시 생일까지 챙겨준 아들이었단 점에서 피의자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이 의심받고 있다.
약손명가 대표인 전처 김현숙은 공개한 입장문에서 “사업자금도 대줬고, 대학원 등록금도 대신 내줬다”며 “그는 책임을 져야 할 상황에서도 내가 어떤 비난도 하지 않았다. 아들을 죽인 이유가 금전 때문이라는 건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씨는 3~4년 전부터 무직 상태였으며, 거주 중인 도봉구 소재 70평대 아파트 또한 전처 김씨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손명가 관계자는 배임 논란에 대해 "현재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밝힐 내용이 없으며, 확인해 드릴 사항도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아들에 대해선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버지의 생일도 직접 챙기고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며 아버지를 챙긴 아이였다”며 “이런 아들을, 왜 총을 들고 죽였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이후 미 출장중인 김씨는 급거 귀국은커녕 8월 중순에 한국에 돌아온다고 전해 의문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약손명가 매장

업체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27년 전 비디오방서 성범죄
아들 살해범 조씨는 과거 비디오방을 운영하며 여성 손님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던 전력이 드러났다. 27년 전 사건이 재조명되며 그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다.
1998년, 서울 강북구에서 비디오방을 운영하던 당시, 20대 여성 손님을 상대로 흉기를 이용한 강제추행을 저질렀고,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출입시킨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비디오방 내에서 수갑과 등산용 칼을 사용, 여성 피해자를 위협해 범행을 저지르면서 “움직이면 죽이겠다”며 공포를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 범행을 넘어선 계획적 위협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건은 1999년 2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고, 항소심에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심신미약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돼 확정됐다. 범행 수법의 잔혹성과 피해자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로 끝난 점은 지금까지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씨는 해당 사건 발생 1년 후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번 아들 살해 사건까지 벌였다.
잔혹한 폭력과 오래전부터 이어진 범죄 이력이 드러나면서, 형량과 사회적 대처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약손명가 두 대표 수상한 관계
김현숙과 이병철 불륜 의혹
약손명가 대외적 대표 김현숙, 코스메틱 브랜드 ‘약손명가’의 대표로 국내에 13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했다.
약손명가는 김씨가 500만 원의 자본금을 갖고 샵인샵(가게 속 가게) 형태로 피부관리 사업을 시작해 120억원대 자산가로 성공한후 사업 확장, 후진 양성 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자수성가 성공신화를 쓴 김씨는 여러 매체와의 접촉을 했고 방송에서 인터뷰 또한 진행했다.
성공 뒤에는 실질적 대표인 이병철, 그는 피부샵을 하던 김씨를 만나 동업을 제안하고 눈부신 성공을 했다.
동업 당시에는 김씨와 조씨가 이혼전으로 일부에서는 이때부터 김씨왜 이병철의 수상한 관계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김씨 부부는 이혼했다. 실질적 이혼 사유는 조씨의 성범죄 사건이었다.
불똥은 각 매장으로
인천 송도 총격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약손명가 업체 측이 “이번 사고는 회사와 무관하다”며 억측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부관리 업체 약손명가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피의자는 당사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고 경영활동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그럼에도 최근 사고와 관련한 문의로 인해 업무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약손명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나 의혹이 더이상 생산 또는 확대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한다”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영진의 아들 총격살해의 충격적인 사고로 불똥은 각 매장으로 튀게 생겼다”며 이후 파장을 우려했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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