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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끓는다 끓어!! 불속 날씨에 치솟는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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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한인마켓 식료품값 2배 뛰었다…2013 vs 2023년 물가 비교

봉지감자 0.99 →3.99불 4배

삼겹살·LA갈비 2~3배 올라

8개월만에 다시 5달러대로

국제유가·우크라 전쟁 여파

 

올 7월 사상 가장 더운 7월 기록 

서민은 울고, 돈 챙기는 기업 따로

기후변화가 장바구니 한숨 요인

우크라 전쟁도 물가 인상 한몫

 

 

간만에 부인을 따라 나서 코스트코에 간 강씨, 식품 가격을 둘러 보고 깜짝 놀랐다.

할인된 가격의 식품을 사기 위해 한 달에 한 두번 방문하는 코스트코지만 이제는 과거의 코스트코가 아닌 한인 대형마켓과 다름이 없었다. 

제품 가격이 몇 달전 가격이 아니었다. 적어도 30%에서 배로 치솟은 가격에 혀를 내둘렀다.

부엌에서 쏟아낸 아내의 넋두리가 장난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문제는 가격 인상은 계속 될것이며 조금도 물가 인하의 요인이 없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금리, 장마, 폭염 탓에 장바구니 인상은 계속될 것이다.

이유도 없이 계속 치솟는 개스값만 해도 지난주에 다시 5달러를 넘어섰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금리는 지난주 다시 0.25% 인상을 단행했다. 모기지 부담과 카드 등 이자 부담도 오를 요인이다.

안 오른게 없다는데 아직 멀었다 주름진 장바구니를 취재했다.

대니 우 <탐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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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동향이 심상찮다. 

통계상으로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꾸준히 낮아지고 있지만, 실제 밥상 물가는 오히려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올 여름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가 농작물 재배에 악영향을 끼쳐 공급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통상 여름철에는 폭염과 장마로 인해 채소 공급이 어려워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세는 오는 9월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직 장마철이 끝나지 않은 데다, 통상 한반도에는 8월께 대형 태풍이 줄줄이 찾아온다. 또 추석을 앞두고는 먹거리 수요 증가로 일시적 물가 상승세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삼겹살과 LA갈비 등 정육 가격은 코로나 이전과 2~3배가 올랐다. 

한인들의 주식재료인 쌀 가격은 20파운드 기준 2013년 7.99달러에서 이번 달 17.99달러-20달러로 10년 전보다 한배 반정도 올랐다. 

외식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고충도 이만저만이다.

얼마전 10불에서 15불이면 한끼를 해결했지만 이젠 천만의 말씀이다.

친구랑 둘이 김치찌개와 순두부를 먹은 K씨.  계산은 45불이었다. 나와서 커피 한잔씩 마시고 헤어질 참이었다. 커피값은 14불이었다. 팁까지 지불한 돈은 모두 75불이다.

문제는 또 있다. 요즘 논란중인 팁이다.

식당·미용실·택시 등 서비스 종업원에게 고객이 자발적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서구 문화인데, 사실상 가격에 포함되지만 공식 통계엔 잡히지 않는다.

미국 식당에선 식대의 15% 정도를 종업원에게 주는 게 암묵적 룰이었지만 이마저도 옛말이 됐다. LA에서도 손님이 팁을 계산하기 편하게 영수증에 세 가지 정도 팁 액수(음식 값 대비 팁 비율)를 예시로 제시하고 고객이 그중 하나를 고르도록 한다. 

그런데 1~2년 전부터 그 예시가 18~20%에서 시작해 30%에 이르는 곳이 태반이다. 예컨대, 50달러어치 식사를 하면 세금에 팁까지 모두 65~70달러를 내게 된다. 심지어 3단계 팁을 ‘25·35·45%’로 최고 45%까지 제시하는 곳까지 나와, ‘팁 소름(creep)’ ‘팁 피로(fatigue)’란 신조어도 생겼다.

팁을 적게 주면 주차장까지 쫓아나와 종업원으로부터 항의나 뒷소리를 들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팁 인플레의 근본 원인으론 계속되는 구인난이다. 업주의 고민을 업주들이 소비자 ‘호의’에 떠넘긴다.

그동안 팁은 고객이 받은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해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렇게 일괄적으로 정해버리는 곳이 늘어난 것이다.

직원의 대면 서비스를 받지 않는 셀프계산대에서도 최대 20%까지 팁을 요구해 소비자들 사이 팁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셀프계산대 설치가 공항, 경기장, 카페 등으로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비대면 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 시스템 사용으로 팁을 늘리고 직원 급여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자권익단체들이 “고용주가 임금 인상 대신 직원 급여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수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고객들이 셀프계산대에서 요구하는 팁이 정확히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운에서도 팁이 많이 나오는 일식당이나 고급 고기집의 서빙 직원들은 최저임금에 시간도 기본뿐이다. 그래도 종업원들은 팁을 나눠 보통 식당보다는 큰 급여를 받기에 장기 근무자가 많다.

식당 업주는 작은 급여에 큰 매출로 이래저래 돈을 챙기는 구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맥주를 셀프 체크아웃으로 계산하다 팁을 요구받았다. 누구에게 팁을 주고 있는지 혼란스러웠지만, 여전히 20% 팁을 남겼다는 푸념이다.

“직원 서비스를 전혀 받지 않는데 셀프계산대에서 팁을 요구하는 것은 감정적 협박”이라며 “이를 이기고 노팁을 눌렀다”고 말했다.

최근 식당에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반강제 인하 라면값

국내에서는 반강제로 라면, 빵값, 과자 일부를 가격인하 했지만 미국에서는 영향도 없다.

농심 신라면 등 라면값 인하로 시작된 식품 가격 인하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을 파기로 국제 곡물 가격이 꿈틀대면서다.

여기에 최근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우유 원유 가격도 역대 최대 폭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 하반기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등이 켜지고 있다.

또한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수출길이 막히면 우리나라도 밀과 관련된 식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 국내 업체들은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주로 사료용으로 쓰는 만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축산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식품업계는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국제 밀 가격 하락을 이유로 식품 업계에 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이에 따라 라면·과자·빵 등 식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한 만큼, 국제 밀가격이 다시 뛰면 식품사들의 원가 압박은 가중되기 때문이다.

한 라면업계 관계자는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실 식품업계는 정부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며 "그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못한 곳은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곡물가격 외에 우유 원유가도 심상치 않다. 올해 국내 원유 가격은 역대 최대폭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정부는 최근 유업계에 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했지만, 유업계는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정부의 물가안정이라는 정부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 우윳값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유업계의 견해다.

 

치솟는 금리, 원유, 곡물, 채소,

올여름 천연가스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 델라라 네덜란드 라보방크 수석에너지전략가는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면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3달러까지 오른 뒤 겨울엔 2.25~2.85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여름 평균 가격을 2.75달러, 골드만삭스는 2.90달러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가 수출 통제 소식을 발표하면서 쌀 가격도 급등 조짐을 보였다. 이날 쌀 선물은 1.47% 오른 백중(50.8㎏)당 15.79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쌀 수출량의 40%를 담당하는 인도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네팔 등 140여 개국에 쌀을 수출한다. 인도가 쌀 수출 절반을 금지하면 글로벌 쌀 수출량의 약 5분의 1이 줄어드는 셈이다. 국제신용보험사 코페이스의 이브 바레 아시아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쌀 시장의 공급량 급감에 패닉바잉(공황 구매)과 투기 수요가 더해지며 가격 상승이 심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설탕은 1주일 만에 2.75% 오른 파운드당 24.67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설탕 수출 2위국인 인도의 중서부가 전년보다 강수량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가뭄을 겪으면서다. 대두(콩) 선물은 주산지인 미국 중서부에 가뭄이 들며 이달 들어 4.88% 오른 부셸당 1495달러에 이날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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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치솟은 밀가루 가격

 

 

기후위기에 공급망 ‘흔들’

기후위기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전쟁 발발로 인한 충격과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7월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기록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였음이 확인됐다. 마지막 주 추세를 고려할 때 7월 전체도 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위기 범정부협의체(IPC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두 개 이상의 기후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복합 사건’으로 정의하며 “이는 개별 사건의 합계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후위기로 공급망이 동시다발로 무너지면 원자재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올해 7월에 세계 인구 수백만 명에 영향을 미친 극심한 날씨는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의 냉혹한 현실이자 미래의 예고편”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절실하다.

“잔인한 여름이다. 지구 전체에 재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그간 예측과 반복한 경고와도 완전히 일치한다. 과학자들에게 분명한 것은 인간이 책임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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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여파 국제 곡물가 8.5%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 밀 가격은 급등했으나, 수개월 뒤 진정세를 보였다.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 풍작을 이뤄 부족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 앞에서는 이런 상호 보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쌀 수출 1위인 인도가 홍수 피해를 겪는 동안 2·3위 수출국인 태국과 베트남은 가뭄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리슈나 라오 인도쌀수출협회 회장은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정책이 세계 쌀 시장에 미칠 충격은 우크라이나전쟁이 밀 시장에 가한 충격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수출 금지인 데다 태국과 베트남의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아프리카 바이어들이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었던 ‘밀가루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했다고 밝히면서 밀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협정 파기를 밝힌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8.5% 급등한 부셸(약 27.2㎏)당 7.28달러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시즌 유가 더 오른다.

LA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이 8개월만에 다시 5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유가 상승의 후폭풍으로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운전자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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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OPIS)에 따르면 이날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전일 대비 2.4센트가 급등하며 갤런당 5.01달러로 올랐다. 하루 사이 2.4센트가 오른 것은 지난 3월 이후 일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5달러대를 기록하게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9.63달러에 마감하면서 80달러를 목전에 뒀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이후 최고가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도 개솔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전통적으로 미국 여행객들은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휴가 시즌에 발맞춰 단기적으로 개스 가격은 급등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이번에도 8월 초중순 여행 시즌에 맞춰 개솔린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드한 개스버디 매니저는 “이번 주에 개솔린 전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5~10센트 올라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공급 유지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유가는 이미 배럴당 80달러에 이르렀으며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맥모니글 총장은 유가 상승 주요 원인으로 중국과 인도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 증가를 꼽았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도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 등 주거비는 1년 전보다는 무려 8% 올라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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