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B 검찰조사도 새빨간 거짓말

admin 2020.02.04 16:00 조회 수 : 8

타이틀 <이슈취재> 이명박 구속 임박, 가족들까지 

02.jpg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 아닙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2007년 8월)

 

도곡동 땅은 이명박을 둘러싼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다. 이 땅 매각대금이 다스 설립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또 검찰이 이 명박을 실소유주로 결론낸 다스는 주가조작 논란이 일었던 투자자문회사 BBK의 최대 투자자였다. 모든 의혹의 근원에 이명박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도곡동 땅 주인이 친형 이상은(다스 회장) 소유인만큼 자신과 무관하다며 각종 의혹을 부인해왔다.

특히 대선 본선으로 여겨졌던 2007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직전인 2007년 8월16일 기자회견에선 “도곡동 땅,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은 아닙니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 이상 무슨 표현이 필요합니까”라고 주장했다. 

이명박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8월17일)에선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나는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라고 주장했다.

‘하늘이 두쪽 나도’ ‘새빨간 거짓말’ 등 강경한 부인은 통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그 ‘새빨간 거짓말’ 전략으로 한나라당 경선에서 경쟁자인 박근혜를 아슬아슬하게 눌렀다. 

그리고 그해 12월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500만표 차로 눌렀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흑점을 찍으면 안 된다”(2011년 9월)

 

이명박은 2011년 9월30일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우리 정권은 돈 안 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하지 않았느냐”며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흑점을 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임태희 비서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가 끝날 무렵 예고 없이 참석해 “가진 사람들의 비리가 생기면 사회가 좌절하는데 가장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는 곳이 청와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의 발언은 40분 이상 계속됐다. “공사 구분이랄 것도 없다. 청와대 사람들은 모든 일이 공이어야 한다” “스스로 공직 복무의 자세를 가다듬고 심각하고 신중한 고민을 해 달라” 등등 청산유수급 발언을 쏟아냈다. 자신도 지키지 못할 빈 공약을 남발한 셈이다.

하지만 ‘완벽한 정권’ 주장은 그가 잘 쓰는 표현을 빌면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명박은 재임시절 LA 총영사 김재수를 동원해 다스 투자금 회수하도록 하고, 삼성전자가 다스 소송비용을 대납토록 했다. 자신과 부인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의혹도 불거졌다. 

한때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의 “정권을 잡은 게 아니라 이권을 잡았다”는 말이 이상하지 않다.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기무사 등이 대선에 개입한 증거가 드러나는 등 권력기관 사유화 논란도 빚어졌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아니라, 군사정부 이후 도덕적으로 가장 지저분했던 정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내곡동 사저논란에도 “이명박은 완벽성 유지하려 노력”(2011년 10월)

 

2011년 10월 ‘내곡동 사저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이병박은 거짓말만 거듭했다. 당시 이 명박은 퇴임 후 생활하게 될 사저용 부지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아들 이시형 이름으로 계약하고 등기했다.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우회증여, 취득세증여세 탈루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또 당시 청와대 경호처로 하여금 사저 계약에 더 많은 부담을 지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 돈으로 사익을 취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또, 임태희는 그해 10월10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이시형이 사저 구입을 위해 빌렸다는 5억2000만원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가까운 친척에게 빌렸다.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도곡동 땅을 판 돈이 흘러갔다는 진술을 최근 확보했다.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2018년 1월)

 

이명박은 지난 1월17일 성명서에서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촉구했다.

또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또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자신과 일당들의 청렴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권력형 비리가 없었다는 이명박 주장은 2달도 안 돼 거짓이 되었다. 

친형 이상득은 저축은행 비리와 포스코 금품 수수 의혹으로 실형을 살았고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을 받고 있다. 

이명박 ‘멘토’로서 ‘방통대군’이라고 불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왕차관’으로 불렸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역시 금품수수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재임시절 권력형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

14일 검찰이 피의자로 불러 소환조사한 이명박은 지금까지 20건 안팎의 범죄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고 난 뒤에야 이명박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해 언론 등에 알려지지 않은 혐의가 더 있음을 내비쳤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명박의 혐의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다스 소송비 등 뇌물 수수 △청와대 문건 무단 유출 △민간영역 불법 자금 수수 △기타 차명재산 의혹, 6가지로 크게 정리할 수 있다. 

 

만만치 않은 김윤옥 범죄 혐의

 

이명박(77)의 부인 김윤옥(71)이 재임 시절 불법자금 수수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 지경이 되었다.

검찰은 이명박이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모두 부인함에 따라 일부 자금수수 과정에 연루된 김윤옥을 조사한다면 조사 시기와 방식은 어떻게 할지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으로부터 압수한 메모와 비망록 등을 토대로 그가 2007년 10월 전후 이명박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2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무는 이상득에게 전달한 8억원은 인정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돈은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그러나 나머지 자금 중 5억원 안팎의 돈이 자신과 이상득을 거쳐 김윤옥에게 전해졌다고 최근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무의 진술을 토대로 검찰 소환 당시 이명박에게 사실관계를 캐 물었으나, 이명박은 금품이 오간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윤옥이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로 4억원 넘는 돈을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결제한 내역도 확인했다.

검찰 소환조사에서 이명박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임을 보여주는 정황이 될 수도 있으며, 다스 업무와 무관한 김 윤옥이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횡령 등 혐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김윤옥은 국가정보원에서 청와대로 건네진 10만 달러(약 1억원)와 관련해서도 연루 의혹을 받는다. 

이명박의 최측근이던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이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내놓으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실장은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2011년 10월 이명박 부부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김윤옥을 보좌하는 여성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여성 행정관도 불러 구체적인 자금 전달 경위를 조사했다.

김 전 실장의 진술과 달리 이명박은 지난 소환조사에서 10만 달러를 본인이 받았다고 진술했다. 국정원 돈을 대북공작금으로 사용한 만큼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고, 이 과정에 김 윤옥은 관여돼 있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명박의 사위 및 측근의 진술과 상반된 진술을 함에 따라 김윤옥을 직접 조사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운옥 조사 필요성에 대해 “결정한 바 없다”라고 말해 조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사건 당시 권 여사는 부산지검에서 비공개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검사 두 명을 부산으로 보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윤옥은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비공개 소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혹은 방문조사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은 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뒤 김윤옥의 소환 시기나 조사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명박의 다른 친인척도 대부분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아들인 이시형을 비공개로 조사하다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이들의 출석 사실을 인정했다.

일자: 2020.06.03 / 조회수: 17

<이슈집중취재> 역사바로세우기 한명숙 사건 재조사

검찰 주장대로 한명숙의 죄가 있다하더라도 그런 식의 수사방법은 정당한 것인가. 들여다볼수록 비열하고 더러운 수사 방식을 비난하는 여론으로 검찰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 특히 수사 관련자들이 하나같이 잘나가는 검사, 지들끼리 부르는 귀족검사들이기에 검찰 전반에 폭풍이 ...

일자: 2020.06.03 / 조회수: 12

與 “상임위장 독식, 전략적 발언 아니다”

여 야 원내대표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177석을 차지하고 다수당의 힘을 바탕으로 사실상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

일자: 2020.04.29 / 조회수: 17

<긴급 속보 | 김정은 죽었나, 살았나> 세계가 오락가락’ 정보기관, 언론, 헛...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기차가 지난 21일과 23일, 북한 원산리조트 지역에 정차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38노스가 보도했다.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동부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의 신빙성을 더해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일자: 2020.04.29 / 조회수: 10

<총선 연속기획 특집 | 4,15총선 결산 해설 이모저모> 시민의 선택 위대하고...

옅어진 지역연고주의, 지역감정 야, 참패는 리더십 부재, 막말, 싸움 미통당의 행태를 지금 뒤돌아봐도 너무 지나쳤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지난 4년,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 국회로 평가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쌈박질에 막말 국회, 5.18, 세월호 폄하 발언은 20대 국...

일자: 2020.03.22 / 조회수: 35

<4.15총선 연속 기획시리즈 3탄> 살생부 발표, 공천 학살 시작

이해찬, ‘무소속 출마자 영구제명 엄포’ 황교안,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 불복 살생부가 열리고 공천학살이 시작되었다, 퇴출 의원은 누구인가? 관심 속에 당사자들은 충격에 빠졌고, 그 동안 큰소리친 자들은 고개조차 들지 못한다. 오죽하면 여의도에서는 ‘원숭이는 떨어져도 ...

일자: 2020.03.22 / 조회수: 13

<연속이슈보도> 검찰총장 수사는 국가 수치

장모 주범, 처 김건희 공범 의혹 드러나 본보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윤석열 관련 비리를 추적 보도했으며 올들어 피해자 진정서를 위주로 장모와 처 김건희 관련 범죄를 1월부터 4회에 걸쳐 파헤쳤다. <관련보도 지면 참조> 조폭을 능가하는 검사동일체라는 철혈 조직논리로 똘똘 ...

일자: 2020.02.26 / 조회수: 47

민주 1차경선서..이석현·이종걸·유승희·심재권·신경민 등 현역 7명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발표한 1차 당내 경선 결과 이석현 이종걸 유승희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대거 공천 탈락했다. 심재권 이춘석 신경민 권미혁 의원도 탈락했다. 현역 의원이 후보로 포함된 21곳 가운데 원외 인사가 현역 의원을 꺾는 '이변'이 연출된 곳은 6곳, 현역 의원이 공...

일자: 2020.02.26 / 조회수: 13

쓰레기들의 진흙탕 싸움 민경욱과 진중권

진중권은 민경욱에 대해 후보가 아니라 인간도 아니라고 일갈했다. ‘개낀도낀’ 그 밥에 그 나물이지만 진중권은 개인신분이고 민경욱은 혈세를 받는 의원 신분이다. 국민들에게 연예인 다음으로 TV에 세숫대를 자주 들이밀고 영향력을 가진 자들이 정치인, 국회의원이다. 그럼에도 ...

일자: 2020.02.26 / 조회수: 10

코로나가 삼킨 총선 관심

4·15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은 인지도가 높은 영입 인사를 전략 지역에 공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대선이 아닌 만큼 지역 사정에 밝고 친밀한 인물 위주의 영향력이 당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총선...

일자: 2020.02.26 / 조회수: 50

‘뭉갠다고 없었지나’ 윤석열, 나경원 향한 직격탄

윤석열의 처 김건희(구명: 김명신)의 금융비리 사건은 14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비리 폭로는 8년전부터 시작되었다. 한겨레, 뉴스타파, 서울의 소리를 비롯 KBS, MBC까지 단편적이며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사 진행도 없고, 본격적인 폭로전도 시작되지 않았...

일자: 2020.02.07 / 조회수: 38

<윤석열 검찰 심층분석> 윤석열, ‘처, 장모 사기사건’부터 수사하라!!

윤석열의 이력을 보면 길흉화복, 새옹지마란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윤석열이 5기수를 뛰어 넘은 총장 지명에 대해 야당은 ‘정치보복용 코드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대통령에게 임명권이 있는 검찰총장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무관하기에 자정 너머까지 계속된 청문회...

일자: 2020.02.06 / 조회수: 13

<이 사람을 보라 1탄> 최초 전관예우 거부한 민주당 4번째 영입인재 소병철

민주당 영입인재 4호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민주당의 네 번째 영입인재는 ‘전관예우’를 거부한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62, 현 순천대 석좌교수)이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 대표)는 5일 소병철 전 고검장을 네 번째 인재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소병철 전 고검...

일자: 2020.02.06 / 조회수: 12

전 지역구 현역 포함 공천심사로 결정, 천명

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전략공천 딜레마’에 빠졌다. 청와대, 전현직 관료 출신 등 활용도 높은 후보군은 넘쳐나지만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밝힌 데다 내부 갈등이 격화될 수 있어 지도부가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이해찬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한 곳은...

일자: 2020.02.05 / 조회수: 14

추다르크에 ‘추풍낙열’ 된 윤석열 사단

대학살인가, 검찰개혁인가 염치에 대한 역사적인 대비는 냉엄하다. 특히 사회지도층(양반)은 염치 때문에 밥을 절반은 하인을 위해 남겼다. 사양과 욕망의 절제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른바 여백의 의미다. 작금의 조국이나 윤석열은 이 부분에서 문제적 사람들로 지적할 만하다. ...

일자: 2020.02.04 / 조회수: 12

6.13선거, 열기는 없고 이슈만 폭발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9석 정도를 목표로 내걸었고, 한국당은 6석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이 9석으로 설정한 곳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서울을 비롯해 충남·북, 대전, 전남·북, 광주, 강원, 세종 등이다. 민주당은 최근의 높은 당청 지지율을 무기로 ...

일자: 2020.02.04 / 조회수: 13

정치판을 쓰레기판으로 모는 홍준표 막말 벌언

홍준표 선거 발언중에 장인에게 퍼부은 막말은 자신의 가정생활을 엿보게 대목이다. ‘영감탱이가 미워 용돈 한푼 주지 않았고 26년간 집에도 오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삼아 떠벌리는 행위는 인륜과 천륜을 저버린 개망나니가 분명하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경상도에서는 영감탱이...

일자: 2020.02.04 / 조회수: 8

MB 검찰조사도 새빨간 거짓말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 아닙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2007년 8월) 도곡동 땅은 이명박을 둘러싼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다. 이 땅 매각대금이 다스 설립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또 검찰이 이 명박을 실소유주로 결론낸 다스는 주가...

일자: 2020.01.24 / 조회수: 96

취재진에 쫓기는 김재수 변호사 행방묘연

김재수 전 LA총영사는 다스 140억 투자금 관련 의혹을 풀어낼 ‘키맨’으로 불린다. 2008년 LA 총영사로 발탁된 그는 다스가 ‘BBK 주가조작’ 사범 김경준을 상대로 미국에서 투자금 반환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국가기관이 다스 투자금 회수...

일자: 2020.01.24 / 조회수: 11

3월, ‘이명박 구속’ 등 돌린 측근들 입 열어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 혐의는 현재 스물 한 개로 늘었다. 평창 올림픽 이후 구속을 앞두고 있는 이명박의 범죄 혐의는 몇 개나 될까. 이명박 측근들을 대상으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국정원 자금 수수 의혹에서 시작된 이명박의 죄는 이미 ‘공범’을 넘어 ‘주범’으로 ...

일자: 2020.01.20 / 조회수: 7

검찰 내 만연한 성추행 사건들

검찰 고위 간부의 성추행을 폭로한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검찰 조직에 만연한 여성 검사에 대한 차별과 검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또 다른 성폭력 경험들을 밝혔다. 서 검사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소설 형식으로 덧붙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