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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얼굴 철판 깔고 나몰라라 어물쩡 외면한 언론도 비난쇄도, 조국보도는 수십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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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처 김건희(구명: 김명신)의 금융비리 사건은 14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비리 폭로는 8년전부터 시작되었다. 한겨레, 뉴스타파, 서울의 소리를 비롯 KBS, MBC까지 단편적이며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사 진행도 없고, 본격적인 폭로전도 시작되지 않았다. 최근 다시 불붙은 몇몇 매체의 폭로 보도는 조국과 정경심의 마구잡이 수사와 수십만건의 보도로 개시되었다.
자식 대학보내기 위한 표창장 하나가 한국을 뒤집어 논 사건에 비해 수백억 은행잔고증명 위조사건, 주식조작사건에 검찰총장이 관련이 됐음에도 침묵하는 언론과 사회,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관련자들의 증언과 제시한 증거물 또한 넘쳐난다. 모든 것들이 허위인지는 검찰이 밝혀야 할 의무 사항이다. 윤석열이 개인이라면 뭉갤 수도 있지만 검찰수장이라면 드러난 의혹에 스스로 자청해서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 
월급도 인상돼 곧 1천만원을 받게 된다는 검찰총장 아닌가. ‘개인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는 총장이라면 응당 명백한 해명을 해야 한다. 
나경원은 선거 50일전 심판을 앞두고 있다. 연일 아들과 딸의 대학입학 특혜와 비리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나몰라 식이다. 변명과 거짓으로 뭉개고 곤란한 대목은 넘어가는 식으로 무응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조금만 들어가면 요지경 속 비리 투성이지만 아직 절벽위에서 버티기를 계속 하고 있다. 윤석열, 나경원이 깨달아야 할 것은 깃털 권력으로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박근혜 비리도 만천하에 드러난 세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하기에 언젠가는 드러날 수밖에 없다.   
지난호에 이어 지금도 진행형인 윤석열과 나경원의 의혹을 후속 보도한다.
<탐사보도팀>
 
지난 17일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룬 ‘뉴스타파’ 기사는 일부분 폭발력이 있었다. 관심을 가진 쪽에서는 이제 세상에 드러날 것으로 기대했겠지만 역시 물타기와 변명, 침묵으로 사건의 전말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 뉴스타파 취재진은 “어제 보도한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권오수 회장에게. 뭉갠다고 없어지는 일이 아니다. 너무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으니까. 지금이라도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겸허하게 나서라“고 밝혔다.
이미 취재팀은 YTN라디오, KBS ‘더 라이브’ 등 방송에 출연해 왜곡된 언론보도를 반박하며 후속 보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가조작 연루 내용 외에도 10여년간 권오수 회장과 김건희의 수상한 금전거래 관계들은 공시자료 등에도 나와 있다”라며 “경찰보고서 내용도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특히, 언론들이 “경찰이 내놓은 해명 중 김건희를 ‘내사한 적 없다’라거나 ‘내사 대상자 아니었다’라는 식의 제목으로 면죄부를 준 듯한 보도를 비판하며 사실과 다르다”라고 정리했다.
대부분 언론이 ‘김건희는 내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제목으로 관점을 흐리게 했지만 경찰이 내사 대상에 포함한 것도 드러났다. 
그는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내사한 것이 맞고, 관련해 김건희 이름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 씨를 주범으로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윤석열에 유리한 부분만 크게 부각한 제목을 달아 기사를 씀으로써 마치 아무런 혐의가 없는 것처럼 몰고 가는 건 부당하다는 비판이다.
실제 보도 내용의 제목을 보면,
경찰청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내사한 적 없어”  (연합뉴스)
경찰 “윤석열 부인 김건희, 내사 대상자 아니었다” (서울신문)
경찰청 “윤석열 부인 김건희, 내사 대상자 아니었다” (헤럴드경제) 
윤석열 부인 의혹 보도에 검-경 “사실 아니다”(동아일보)
이 사건은 삼성 관련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비리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윤석열이 밝혀야 할 내용은 윤우진(윤대진 형 전 세무서장) 의혹도 해명해야 한다.
20일, 또 다른 매체 ‘서울의 소리’에서도 윤석열의 처 비리 의혹 보도는 계속되었다.
처와 장모로부터 피해를 입은 정대택 회장이 당시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실 여부를 밝혔다.
물론 사실규명은 수사로써 밝혀질 일이지만 왠지 검찰은 수사에 착수조차 않고 있다. 서슬 퍼런 검찰 수장의 의혹 사건임에도 모른 체하는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정신 나간 자가 아니면 검찰총장을 모함하거나 없는 사실을 조작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백보를 양보해서, 공직자로써 세간에 증폭되고 있는 의혹은 자청해서 명백하게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공인이기에 그렇고 국민을 단죄하는 위치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김건희에 관한 검사 선후배 간의 추한 스캔들은 고사하고 주가조작, 삼성 관련 의혹, 장모 300억대 은행잔고증명 위조 등은 서둘러 수사에 착수해 사실을 규명해야 한다.
 
윤 총장, 국제재판소 고발당해
 
지난 11월, 김인수 변호사(영국 한인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장관과 그 가족 수사와 관련,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 2, 3부 부장검사들을 고문(정신적, 신체적) 등 반인권반인륜범죄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윤석열과 윤석열 수하의 검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이 법정에 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그리고 필요한 추가 증거들을 모아 그 날을 준비한다.”고 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그 불법을 자행한, 그리고 자행하고 있는 검사들을 처벌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들이 있는지 찾아보겠다. 끝까지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1984년 졸업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영국에서 수리계량경제학을 전공했다. 이어 킹스톤 대학 Law School과 University of Law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현재 뉴몰든 소재 ‘Andrew & law 법률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검찰피해자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윤 총장 “장모 일은 관여 안 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최은순) 내연남(김충식)이 사건 해결 명목으로 1억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초 고소당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윤 총장 장모와 김 씨는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오고 사무실을 공유해 사용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6년 고소인에게 1억 2000만 원을 자신에게 주면 사기당한 투자금을 회수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믿은 고소인은 1억 1000만 원을 김 씨가 지정한 모 사단법인 명의 계좌로 입금했다. 
그러나 김 씨는 고소인이 입금한 돈을 사적 용도로 유용했고 사건도 해결되지 않았다. 고소인은 올해 1월 A 씨를 사기 및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고소인은 김 씨 말을 믿고 돈을 보낸 이유에 대해 “고소장에 윤 총장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김 씨와 윤 총장 장모가 특별한 사이라는 사실은 주변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김 씨가 나를 회유하는 과정에서 윤 총장을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김 씨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난 8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고소인이 그 결과에 만족하는지 여부와 별개로 김 씨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김 씨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할 의사나 능력 없이 고소인에게 돈을 교부받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소송 등을 위임해 이를 처리한 것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또 검찰은 “김 씨는 사건 해결 명목이 아니라 고소인이 조안공원 시행사 공동대표가 되고자 투자금을 입금했다고 주장한다. 고소인이 돈을 입금한 후 실제로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황을 볼 때 입금된 돈이 사건 해결 명목이라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고소인 측은 “검찰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며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고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윤 총장도 “장모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에 대한 입장이 없다고 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윤석열은 청문회장에서 후배 윤대진의 형이 비리혐의로 수사를 받자 불법으로 변호사를 소개해주었다고 밝힌바 있다. 후배 형과 장모, 누가 더 가까울까.
지난 9월 27일에는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윤 총장 장모의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되기도 했다. <관련보도 지난호 상세보도>
피해자 노덕봉은 최은순이 신한저축은행 360억 가짜 잔고증명을 사용 천억원의 손실을 봤으며, 가짜 서류를 이용 120억을 부정대출 받았다고 주장했다.
 
계속되는 윤 총장 수사촉구 시위
 
검찰의 최고 수장인 윤석열 검찰총장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해 지난 12일 윤 총장을 비롯해 부인과 장모, 장모 내연남의 범죄를 고소 고발하는 전대미문의 기자회견이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열렸다. <관련사진 참조>
이들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억울한 옥살이까지 당한 사업가 정대택 회장과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응징본부’와 관청피해자 모임 노덕봉 씨를 비롯한 회원들은 윤 총장 일가를 뇌물죄와 직권남용죄, 알선수재죄, 직무유기죄, 위증죄 등으로 고소 고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JTBC도 오고 MBC 등 언론의 취재가 있었지만 보도는 없었다. 다만 몇몇 유투브 방송과 본보와 ‘서울의 소리’만 상세보도 했다.
정 회장은 “윤석열 장모의 죄는 헤아릴 수 없다”면서 고소인이 무고와 명예훼손이라는 죄명으로 3년 옥살이에 벌금 천만 원의 판결을 받았다.
또 정 회장의 억울한 사연에는 르네상스호텔과 삼부토건 조남호 회장이 윤 총장에게 소개한 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 최 씨가 있었다. 
정 회장이 윤 총장 장모 최 씨와 소송을 하면서 증빙자료로 제출한 범죄 및 수사경력 자료에 따르면 최 씨는 사문서위조와 협박 위증 등으로 10번 이상의 죄를 저질렀지만, 기소유예와 벌금 부과에 그치고 한 번도 구속을 당하지 않았다. 왜일까.
정 회장 역시 윤 총장의 장모와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가 수십억 원의 사기를 당하면서 십수 년의 기나긴 법적 투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배후에 지금은 검찰총장이 된 검사 사위의 위력에 의한 수사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조국수사 하듯이 윤석열 처와 장모도 수사하라
 
 
 
3호 나베 춘장-2.jpg

 

나경원의 아들 딸 대학입학 비리
“조국은 탈탈 털고 나경원은 10차례 고발도 나몰라”
 
조국 수사가 정당하기 위해서는 나경원 수사도 성의가 있어야 마땅하다. 전화 한 통에 서울대 실험실을 빌릴 만큼의 권력자 나경원을 방치하는 이유는 과연 윤석열과 친한 사이 때문인가.
1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수사를 촉구하자 나경원은 적반하장으로 방송사와 기자를 고소하며 형사고소까지 협박하고 있다.
시청률 5.8%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그만큼 나 의원 자녀에 대한 의혹이 많고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다.
이미 시민단체와 변호사 등에 의해 고발된 나경원 딸 김유나의 성신여대 부정입학과 재학 중 성적 정정 등에 대한 논란 외에도 성신여대 측이 위스콘신 대학에 자격이 되지 않는 김 씨를 국제학술교류처장이 직접 문의하며 돌봐줄 사람까지 부탁하는 등 특혜를 시도한 정황은 충격 그 자체였다. 
2015년 5월,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이 위스콘신대의 한국인 교수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처음으로 장애 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위스콘신대에 학생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은 학생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다며, 일주일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아이를 보살펴 줄 수 있는 한국 사람을 구할 수 있을지 문의한다.
“혹시라도 홈스테이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어머니나 저희 입장에서도 한결 마음이 놓일 것 같은데… 죄송하지만 좀 알아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은 이 학생이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에요.”
영어 실력이 부적해 어학점수 등 조건이 맞지 않아 나경원 딸의 미국 연수는 성사되진 않았지만, 특정 학생을 위해 보직교수까지 나선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영수 위스콘신대 교수는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다’ 이런 표현이 나오잖아요”라고 반문하고는 “그 문장은 괄호 안에 들어있었거든요. 좀 실소를 금할 수 없었죠.“라고 지적했다 
권력이 센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밝혀 특혜를 요구한 문장의 맥락을 두고 어이없어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위스콘신대에 협조 이메일을 보냈던 성신여대 차 모 교수는 “처음 장애 학생을 파견하는 상황이라 교류대학에 상세하게 문의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정작 다른 장애 학생의 해외 연수는 처장이 아닌 직원이 맡아서 미국 대학 측과 연락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성신여대의 장애 학생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은 나 의원 딸이 4학년이던  2015년 딱 한 해만 시행됐다.
 
나경원 아들의 포스터 표절과 저자로서 자격 문제
 
취재진은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현조 씨가 세계적 권위의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에 제출한 포스터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파헤쳤다.
취재진은 나 의원의 아들 김 씨의 포스터 의혹의 핵심은 ‘표절과 저자로서의 자격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IEEE 내부에서도 이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직접 미국 뉴저지에 있는 IEEE를 찾아간 취재진은 IEEE의 지적재산권 책임자를 만나 김 씨의 ‘4저자 포스터’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IEEE 지적재산권 책임자는 취재진에게 포스터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포스터 작성 당시 고등학생이던 김 씨가 서울대 대학원 소속으로 표기된 부정행위도 명확하게 지적했다.
김 씨의 포스터에 대한 의혹은 미국 현지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취재진은 설명했다. 브라이언 리 박사 (미 메사추세츠 공대 고문, IEEE회원)는 표절 의혹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해 미국의 논문 검증 기관의 검수를 의뢰했으며, 미 논문 검증 기관 책임자도 명확한 표절이라고 말했다.  
특히 IEEE의 상위 0.1%에 해당하는 이른바 ‘석학회원’(펠로)들도 포스터의 인용 출처 누락 등 표절 문제에 대해 정식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씨의 소속을 고등학생이 아니라 ‘서울대 대학원’으로 둔갑시킨 점 역시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  명백한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말했다.
포스터지도교수인 윤형진 서울대 교수는 여전히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책임 회피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이렇게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 의원 아들이 저자 자격을 입증할 유일한 단서는 ‘연구 노트’라고 취재진은 설명했다.
취재진은 아들 김 씨에게 국립대 실험실을 무단으로 빌려준 서울대 윤형진 교수와 나경원 의원에게 ‘연구 노트’를 공개할 의향이 없는지 질의서를 보냈으나 나 의원 측은 윤형진 교수에게 문의를 하라고 말했고, 윤형진 교수는 대답이 없었다.
나경원 의원은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라는 장애인 체육 문화지원 단체를 사조직화했다는 논란과 의혹도 받고 있는데 자신의 딸을 현재 이사로 등록시키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제청소년지도자 회의에 자신의 아들과 딸, 친동생, 조카 등 가족들을 모두 참가자로 보내는 등의 비리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국 전 장관의 경우와 빗대어서 누구는 5개월 동안 일가친척을 비롯해서 집안의 모든 것을 탈탈 털었지만 누구는 5개월 동안 십여 차례의 고발에도 전혀 수사조차 하지 않는다고 검찰의 공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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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02.04 / 조회수: 13

정치판을 쓰레기판으로 모는 홍준표 막말 벌언

홍준표 선거 발언중에 장인에게 퍼부은 막말은 자신의 가정생활을 엿보게 대목이다. ‘영감탱이가 미워 용돈 한푼 주지 않았고 26년간 집에도 오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삼아 떠벌리는 행위는 인륜과 천륜을 저버린 개망나니가 분명하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경상도에서는 영감탱이...

일자: 2020.02.04 / 조회수: 8

MB 검찰조사도 새빨간 거짓말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 아닙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2007년 8월) 도곡동 땅은 이명박을 둘러싼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다. 이 땅 매각대금이 다스 설립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또 검찰이 이 명박을 실소유주로 결론낸 다스는 주가...

일자: 2020.01.24 / 조회수: 96

취재진에 쫓기는 김재수 변호사 행방묘연

김재수 전 LA총영사는 다스 140억 투자금 관련 의혹을 풀어낼 ‘키맨’으로 불린다. 2008년 LA 총영사로 발탁된 그는 다스가 ‘BBK 주가조작’ 사범 김경준을 상대로 미국에서 투자금 반환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국가기관이 다스 투자금 회수...

일자: 2020.01.24 / 조회수: 11

3월, ‘이명박 구속’ 등 돌린 측근들 입 열어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 혐의는 현재 스물 한 개로 늘었다. 평창 올림픽 이후 구속을 앞두고 있는 이명박의 범죄 혐의는 몇 개나 될까. 이명박 측근들을 대상으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국정원 자금 수수 의혹에서 시작된 이명박의 죄는 이미 ‘공범’을 넘어 ‘주범’으로 ...

일자: 2020.01.20 / 조회수: 7

검찰 내 만연한 성추행 사건들

검찰 고위 간부의 성추행을 폭로한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검찰 조직에 만연한 여성 검사에 대한 차별과 검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또 다른 성폭력 경험들을 밝혔다. 서 검사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소설 형식으로 덧붙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