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2월부터 서아프리카 3국인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에서 갑자기 발병률이
급속적으로 증가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8월 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다. 또한 WHO는 2014년 9월 16일 기준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5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에서 올해 들어 에볼라
바이러스로 2,46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면역력이 최상의 방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잠복기의
감염자가 비행기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데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국 랭카스터 대학의 생물 정보학 연구에 의하면 에볼라는 각종
감염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면역세포의 파괴를 가져오는데 만약 감염자가 초기에 에볼라의
면역세포 공격을 방어하고 잘 살아남는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연구를 통해 밝혔다. 즉
신종플루와 마찬가지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격에 면역세포가 힘없이 무너지지 않도록 평소의
면역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란?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강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지난 1967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버그에 의해 발견되었다. 감염시 약 1주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더불어 체온이 갑자기 올라간다.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되며 아직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50-9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과일박쥐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 과일박쥐를 단백질
공급원으로 즐겨먹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식성 때문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볼라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동물의 피나 땀, 침과 같은 체액,
조직과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되고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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