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발포 명령자 드러날까 |
---|
5.18 당시 시민군 ‘김군’으로 알려진 실존 차복환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역 일원에서 이뤄진 집단 발포는 최모 제3공수여단장의 현장 지휘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의 사진 속 인물은 일반 시민 차복환씨로 밝혀져 지만원씨가 주장했던 북한군 ‘광수1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정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위는 지난 1980년 5월20일 광주역에서 집단 발포는 최모 제3공수여단장이 권총 3발을 공중에 발사하는 등 현장을 지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간 광주역 발포는 박모 대대장 등이 시위대 차량을 저지하기 위해 차량 바퀴에 권총을 발사했다는 것과 발포에 의해 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이 발생했다는 등의 내용만 확인됐다.
그러나 조사위는 작전에 참여했던 계엄군 58명으로부터 광주역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진술을 통해 최모 제3공수여단장의 현장 지휘가 있었고, 주택가와 상가에도 발포가 이뤄졌으며, 알려진 사실보다 더 많은 피해자 발생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다고 한다.
조사위는 “최모 여단장이 무전으로 발포 승인을 요청했다는 무전병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지휘관의 독자적 판단에 의한 발포가 아니라 별도의 명령계통에 의해 광주역 집단발포가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에 나오는 사진 속 인물로 효덕동에서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군이 평범한 시민 차복환씨라고 밝혔다. 차씨는 지씨에 의해 광주에 침투한 북한특수군, 일명 ‘광수1호’로 지목됐던 인물이다.
이날 보고회에 직접 참석한 차씨는 지만원씨의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씨가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과를 받고 싶다”며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시 페퍼포그 차량에 탑승해 기관총을 잡고 있는 시민군 사진과 동일 인물로 알려진 ‘김군’은 ‘63년생 자개공 김종철’로 신원이 확인됐다.
이 외에도 5월21일 도청 앞 집단 발포 현장에서 당시 장갑차 위에서 사망한 청년이 ‘63년생 전남 해남 출신의 목공소 견급생인 김준동’으로 확인됐다.
조사위는 지난해 전일빌딩 옥상에서 저격수로 배치돼 장갑차 위의 청년 한 명을 저격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가해자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저격된 직후의 상황을 촬영한 사진과 김준동의 유품 등을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5·18민주묘지에 안장된 5명의 무명열사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신원이 확인됐다. 17세 구두공 김재영군과 14세 김광복군이다. 이로써 지난해 신원이 파악된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또 조사위는 계엄군에 의한 부녀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주장과 계엄군의 증언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고,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증인은 피해자가 해당 사건으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진술하기도 했다.
조사위는 “사건 현장에는 7공수여단 병력이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야간 숙영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인근 유흥가와 주택가 등을 수색한 사실은 복수의 현장 계엄군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전두환과 노태우는 이미 사망했고, 정호용, 이희성 등 당시 내란집단의 핵심인사들은 진술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진술을 확보해야 할 44명의 핵심인사들이 조사를 거절하는 등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일자: 2022.11.04 / 조회수: 14 <이태원 참사 속보> 후진국형 대형사고 왜 용산에서?? 이태원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해밀톤 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 사고 현장 예고된 참사, 무방비 도시 경비 허술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십만명 운집 좁은 골목서 뒤엉켜 여성 피해 커 세월호 이후 최악 인명사고 참사 CCTV, SNS, 드러난 참사현장 증거 5만명이나 10만명이 모... |
일자: 2022.11.04 / 조회수: 7 <이태원 참사 속보2> 세계 언론들, 일제히 이태원 참사 속보 보도 외국인도 26명 사망, 중국 이란 러시아 미, 프, 등 골목 비탈길에서 쏟아진 인파에 깔려 죽은 사람들 세월호 이후 후진국형 대형참사 ‘어지러운 세상 탓’ FOX, “핼로윈 파티 참석 인파에 깔려 수백명 심정지” BBC News-로이터 통신-Washington Post-CBS-가디언 등 29일 밤 인파가 ...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1 파리바게트 매장마다 시위 중인 모습 “피 묻은 빵 더 먹을수 없다” SNS로 보이콧 캠페인 전파 사건기사 영어 번역해 공유 거세지는 ‘불매운동’ 확산 그룹 전체로 확산 전 제품 불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분노 공감” “내부 감시자 역할 충실히 할 것” 자사 기업 내부거래, 647억 과...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0 코웨이 USA 현장관리판매 노조준비위원회 대표들이 KIWA 노동연구소에서 기자회견 모습 노조위 “우편투표 찬성 70%로 결성” 사측 “문제 있어 개표 미완료, 불인정” 한인업계 노조 대립 ‘불똥’ 확산 우려 각 부분 노조 설립 붐, 찬반 양론 대립 LA 한인 업계 각층에서 노동조합 결성... |
일자: 2022.11.04 / 조회수: 8 달라진 코로나 주요 증상.. ‘콧물, 인후통, 코막힘 증상 감염 세고, 증상은 약해 美 22%•佛 50% 확대, 국내서도 1주새 4배로 이번 겨울에 시작될 코로나19 7차 유행에서 지난 6차 유행을 이끌었던 오미크론 BA.5 변이를 어떤 변이가 대체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BQ.1과 BQ... |
일자: 2022.10.07 / 조회수: 22 코리안 복지 센터 파킹랏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이 무료 식품을 배급받고 있다. 몰라서 지원 못 받는 한인 빈곤층 지원 수혜 못 받아 홈리스로 전락 미국인 8.3%, 가주인 7%, 무보험 코로나 시기 공공보건 위기 초래 평균임금 절반 이하로 사는 노년 소셜연금 내년에 8.7% 오를 듯 공... |
일자: 2022.09.04 / 조회수: 21 LA ‘스트릿 테이크오버’ 상반기 무려 705건 약탈·방화 ‘폭동 방불’ 경찰 늑장, 체포도 안해 늦어도 너무 늦은 경찰 조치 제발 하는 척만 하는건 아니길 신고에도 출동 않는 경찰들 거리점거, 가게 약탈로 확산 불법 레이싱 부추긴 영화촬영 반대 시위 최근 LA 한인타운 인근 등 LA ... |
일자: 2022.09.04 / 조회수: 7 <집중기획연속취재> Long COVID’ 후유증 심각, 어디까지 2백만~4백만명, ‘Long COVID 증후군’ 일 못해 연간 임금 손실액 1,700억달러 예상 ‘Long COVID’, 확진 후 여러 증상 후유증 확진자 중 24.1%, 3개월 이상 호흡곤란 등 팍스로비드 효과 무용론 연구발표 고령층 중증 환자들에게만 유효 용도 ‘게임체인저’주목 출시초기 기대 무색 거... |
일자: 2022.09.04 / 조회수: 29 이철기 동국대 교수 “받고 싶은 생각 없다” 이철기 “조선총독에게 받는 기분” 이철기 동국대 교수가 “제 자존심과 양심상 치욕적”이라며 “신임 대통령 윤석열 이름으로 포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번 8월 말로 동국대학교를 정년퇴임하게 돼... |
일자: 2022.08.09 / 조회수: 296 인류 멸종, 지구 재앙, ‘기후종말론’ 사실여부 지구종말시계 3년째 100초전, 인류 절멸 근접 “우크라 위기· 탄소중립 퇴행, 실존위협 여전” 6번째 대멸종 시작...26만종 이미 멸종 ‘미래 재앙 직면’ vs ‘기후 위험 과장’ ‘재난 시나리오’ 연구 적어 논란 불러 케임브리지대, “IPCC ...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4 카지노 ‘호스트 삐끼’ 바가지 상혼 걸리면 패가망신 확인 또 확인 유명 병원장, 의류업 회장 목격 전용기, 리무진 접대는 옛말 호황으로 배짱영업중인 호텔들 카지노 업소 무방비 지역 변모 인플레, 코로나에도 최대 호황 미 카지노업계, 마카오는 폐쇄 관광객 몰린 유럽, 재확산 ...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1 1년 전에 카지노 모습. 칸막이에 드문드문 배치한 테이블. 유령도시된 마카오, 카지노 폐쇄 미 카지노는 성업, 확산 주범 방치 “BA.5 우세종 확진자, 실제집계 7배” 입원환자 50% 증가 연일 더블링 기록 변이에 변이종 BA.2.75 더 센놈 발견. 면역회피, 감염력 더 강한 변이종 반인...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1 독일인들 분노, 사회단체 집회 "고홈" 광복회 "이 무슨 해괴한 일…참담할 뿐" 주옥순 "독일 베를린 위안부 동상 철거" 주옥순 “위안부는 사기, 매춘행위 일뿐”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에서 5분 거리에 사는 주민 코를 둘라 씨는 한국 보수단체 소속 주옥순 등 4명이 소녀상 앞에서 "... |
일자: 2022.06.16 / 조회수: 21 <이슈집중취재> 정천수 PD, 미국 돌며 무슨 일을... ‘열린공감TV 긴급성명 장면 정천수 대표 해임, 채널 중단 LA, 미 전 지역에서 모금 활동 18만불 잔고, 횡령 논란까지 후원금 횡령 논쟁, 권모, 이모 정천수 측 “부당한 해임” 주장 이사회 “불분명한 사업추진” 반대 미 현지 관련자들끼리 내분 휩싸여 정천수 개인의 추진 사업, 선... |
일자: 2022.06.16 / 조회수: 43 10년전부터 사라진 노래방 회식 모임 가족, 모임, 직원끼리 가는 노래방 문화 성매매, 마약 범람 LA 유흥문화로 외면 돈벌기 위해 노래방 보다는 술집으로 한인타운에 노래방이 없다?? 과거 가족둘이나 직장 동료들끼리 혹은 모임에서 노래방으로 가 노래를 자랑하던 시대의 노래방... |
일자: 2022.06.16 / 조회수: 8 양산 시위 소리 틀고 ‘맞불집회’ 서울의소리, 보수단체와 대치 경찰, 소음 기준 초과에 경고 “멈출 때까지 욕설 되돌려준다”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방송차량을 동원 집회를 연다.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항의하며 다음달 7... |
일자: 2022.05.20 / 조회수: 14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특집 | 기억할 것과 지울 것 광주 도청에서 열린 42주년 기념식 5.18 가짜뉴스 원천은 악의 무리들이 시민 학살 모른체, 총통 만들기 앞장 이갑산 단독인터뷰, 5.18재단LA 초청 5.18 당시 LA에서 2천명 참여 항의시위 주도 유학생, 호남인, 주도 햇불시위, 적십자 점거 전국 곳곳 전두환, 노태우 잔재 철거 한... |
일자: 2022.05.20 / 조회수: 13 5.18 당시 시민군 ‘김군’으로 알려진 실존 차복환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역 일원에서 이뤄진 집단 발포는 최모 제3공수여단장의 현장 지휘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의 사진 속 인물은 일반... |
일자: 2022.05.20 / 조회수: 9 1980년 5월27일 광주 옛 전남도청 경찰국에서 계엄군들이 진압작전 중 사살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생 안종필·문재학 열사의 시신을 칠판으로 옮기고 있다. 당시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국 소속 외신기자 노먼 소프가 촬영했다. 금남로 빌딩 옥상마다 저격수 배치 5월21일, 기... |
일자: 2022.05.20 / 조회수: 27 ▲광주 518 성폭행 피해 여고생(사진=ⓒSBS’그것이알고싶다’) 총칼 위협 집단윤간, 수사관은 성고문, 강간 계엄군이 여고생, 부녀자 강간, 자상 살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만행과 뭐가 다른가’ 양심선언, 자백, 반성없는 악마들, 처벌이 답 일본 앞잡이의 독립군 고문 방식 잔혹 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