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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마약, 폭력, 탈세 온상 노래방들, 불법 판치는 무허가 노래방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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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에서 한인타운 갱단 단속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카드단말기 2-3개 설치해 탈세

중국 등 타인종 명의 개설 영업

술집 허가 아닌 의류판매 등 허위

개설 수개월 후 방치 폐업으로 탈세

매상 속여 1년 수백만불 탈세 

경찰 단속 밖 불법영업 백화점

불법영업 경찰 방치도 지적

 

1탄 보도 내용대로 한인타운 내 노래방 업주들이 수년 동안 DK 갱단에게 갈취를 계속 당한 것은 그들도 불법을 일삼은 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무허가에 온갖 불법영업을 해온 탓에 갱들의 타깃이 되었고 서로 물고 물리는 공생관계까지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갱단의 폭력과 갈취, 총기 사용까지 난무한 상태에서 새롭게 탈세 내용도 제보되었다.

한인타운의 일부 노래방 업소들은 업소에 2-3개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놓고 매상을 줄이고 나누는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술집 허가의 단말기가 아닌 옷가게나 화장품 가게의 단말기를 이용해 세율을 줄이고 엉뚱한 업소로 영수증을 발급해 탈세하는 수법이다.

한 업소는 “중국인이나 타인종 명의로 단말기를 설치해 놓고는 수개월후 폐쇄 방치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룸방이나 술집에서는 양주 판매에 따른 고율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오래된 방법으로 다수의 단말기 설치가 유행이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무허가 영업형태에 이어 다수 단말기 사용도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DK는 보호비로 매달 1000달러씩을 요구했고, 돈을 상납하지 않으면 협박, 폭행을 가하거나 도우미 제공을 막아 영업을 방해했다. DK와 결탁한 업주들 입장에서는 다른 업체가 도우미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갱들을 이용해 경쟁업소 죽이기에 나서는가 하면, 단속반에 신고 투서 형식으로 서로 죽이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한 업소 대표는 “DK는 술집 영업의 관건이 도우미인 것을 파악하고 장악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도우미 운송 한 대당 200달러씩 받기도 했다”며 “LA지역 도우미 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보며 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고 DK는 그렇게 노래방 업계에서 영향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논란이 된 노래방에서의 마약판매에 대해서도 갱들이 한인타운에서 하룻밤에 판매한 금액만 3만불에 달하고 그것을 술집 종업원들은 몇배로 부풀려 판매 이익을 챙겨왔다는 것이다.

갱단 조씨가 수년간 노래방들과 도우미 업체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금을 받았다면 수익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게 노래방 업주들의 설명이다.

한마디로 업주들도 나름 두둑한 이익을 얻기 위해 불법을 감수하고 상부상조 했다는 설명이다.

한 제보자는 “요즘 시대에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죽기 전까지 폭행하고, 총까지 쏘며 돈을 요구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이곳 LA한인타운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라며 “한인타운에 간판 없는 불법 노래방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현금 장사로 탈세까지 하며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된 것은 DK가 활동하고 나서부터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타운 내 노래방은 20여개 정도다. 별도로 무허가나 간판 없는 업소들은 파악 자체가 안된다. 

실제 온앤오프 노래방 주차장에서 상납금을 요구하며 도우미 운송 차량 기사에게 총격을 가해 여성 도우미가 목에 총상을 입은 사건도  수사중이다.

또 한 운전기사는 맥퀸노래방 밖에서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당하기도 했으며 매달 15일 벤모 송금으로 상납을 계속하기도 했다.

이런 불법행위가 수년간 자행되었는데도 단속기관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문제로 꼽힌다.  

또 다른 한 노래방 업주는 “거듭된 신고에도 경찰은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설령 체포되더라도 ‘잡범’으로 여겨 금방 풀려나는 것 같더라”며 “심지어 참다못한 일부 업주들이 주지사 사무실에 진정서까지 제출하고 여러 법집행기관에 계속 수사를 요청했는데 이제야 체포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수사를 진행한 LAPD는 LA한인타운 내에서 ‘보호비’ 갈취, 그리고 이와 관련된 폭력 사건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피해자들이 망설이지 말고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박이나 폭력에 의한 영업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는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지난 24일 밤에도 한인타운 노래방 합동단속이 실시됐다.

영업허가와 ABC 등 인허가를 체크하고 기타 불법영업도 단속했다. 단속이 실시된 업소는 1가, 사인, 슈라인, 콘서트, 숲속노래방, 온오프, 뷰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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