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3~4만에 8조원 시가총액 증발 임창정 연루된 희대의 사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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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동생 이재환도 가담
사기단 얼굴마담 임창정 역할
주가조작 SG증권發 사태 확산
임창정, LA 골프장 매입시 동석
회장들 서로 범인 주장, 배신
주가조작' 사정 칼날, 게이트급
금융사정 칼날 확대될지 주목
"주가조작 안걸려,"..녹취록 파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앞장 호객
성유리와 안성현, 박혜경 이용
노홍철 솔비도 거론, 투자거절
LA골프장 4개 소유, 주가조작단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에 임창정을 비롯한 연예계·재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주가조작 사기꾼들이 벌인 한판, 거기에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해 끼어 넣었고 인플루언서(사회유명인들)까지 참여해 평범한 호구 피해자들을 만들었다.
특히 치밀하고 계획적인 작전에 의해 진행된 사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사회적 충격도 크다.
증권거래소 내용을 참조하면 조작단들은 지난 1년동안 350%- 7배 넘게 주가를 상승시킨 뒤 ‘노르망디 상륙작전’처럼 개시일에 65% 폭락시켰다. <주가현황 관련도표1 참조>
지난 4월 24일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총 8개 종목의 주가가 동시에 하한가를 찍으며 무려 희대의 '8조 사기극'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장기간 상승하던 대성홀딩스·선광·서울가스·삼천리·세방·다올투자증권·하림지주·다우데이타 등의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30% 가까이 폭락했다. 더구나 이들 종목의 낙폭이 일률적이어서 주가조작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 총합이 사건발생 직전(21일) 대비 약 7조8493억원(64.4%) 증발하는 등 시장에 미친 영향도 컸지만,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 건 가수 임창정, 박혜경, 이중명 전 아난티그룹 회장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피해를 주장한 사실이다.
그러나 피해자 보다는 이들이 회사 등기부등본에 이사로 등재되는 등 피해자가 아닌 공범 의혹을 받고 있다.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주가조작단 사건 전말을 보도한다.
장 산 <탐사보도팀>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주가조작단의 광고출연료를 투자하거나(가수 박혜경),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주식을 넘기는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고서는 호구 피해자들을 모집에 앞장 섰다.
임창정은 소속사 일부 지분을 50억 원에 넘겼고 그 중 일부 30억 원을 투자해 한달 만에 2배 58억원까지 불린 것인데, 임창정은 "큰손들도 크게 한 방에 벌기 때문에 그 정도 수익이 당연한 것인 줄 알고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방에 28억을 벌다니, 곧 드러날 ‘개 풀뜯는 소리’에 불과하다.
특히 임창정의 주가조작은 그의 아내 서하얀까지 동원되었다. 임창정은 서하얀의 명의로도 15억 씩 담긴 개인계좌를 만들어 주가조작단에게 본인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사내이사로 등재까지 했다.
이에 주가조작단들은 부부의 신분증으로 신용거래를 해서 84억의 주식을 샀고, 폭락사태로 1억8900만원이 남아 있다, 결과가 이렇게 반전되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중이다.
가수 박혜경 역시 임창정의 소개로 광고 출연료 1억4천만원을 모두 조작단에 맡겼다.
그녀는 “초기에는 주식이 매일 상승해 좋았지만 지금은 깡통만 남았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들을 앞세워 서민 호구들을 모았고 홍보 때문에 피해자가 늘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교주 임창정 충격 영상
지난 연말 여수 골프장에서 주가조작단 행사 내용을 보면,
영상에서 임창정은 “근데 또 저 새끼(라덕연 지칭)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새끼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고 일당을 추켜세웠다. 이 같은 임창정의 말에 객석에서는 “할렐루야!”라고 호응했다.
이어 임창정은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너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다 이거 해산시킬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교주 행세를 하는 장면이다.
영상에는 가수 박혜경도 담겼다. 노래도 부르고 참여했다. 주가 폭락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한 임창정, 박혜경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독려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자 이들도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주가조작 세력의 핵심 인물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람은 사회적 위치에 따라 책임도 달라진다.
프로골퍼, 변호사, 의사 가담
또 한명의 유명인도 화제다.
핑클의 멤버였던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이 영업총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레슨을 하며 연예인, 의사, 기업인들을 모집했다는 강남구 신사동의 S골프연습장은 안씨가 대표이사, 라덕연이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다. 또다른 사내이사인 변모(40)는 호운투자자문사의 현 대표이며 두 회사는 공유관계다.
여기에 임창정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 명단도 겹친다.
라씨 회사의 현 대표 변씨와 ㈜S골프 대표인 안씨가 나란히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임창정은 이에 대해 “라씨가 갑자기 투자를 하겠다고 제안해왔는데 라씨가 C케이블방송국을 소유하고 있고 그 C사의 대표가 안씨, C사의 제작사 대표가 변씨다 보니 (투자자 측 자격으로) 사내이사로 온 것일 것”이라며 “다만 사내이사로 등재된 곳은 연예기획사가 아닌 별도 법인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 (주)S골프의 소재지가 개그맨 노홍철씨 소유의 건물로 나타나면서 한때 노씨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노씨가 투자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거절했다”며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또 솔비도 투자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투자사 큰손들도 등장한다. 기업 회장들도 라덕연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CJ그룹의 동생 이재환도
재벌가 사람들도 라덕연과 투자에 나선 정황도 불거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 이재환 전 CJ파워캐스트 대표가 라 대표와 손잡고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회사에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라뎍연은 "이재환과 함께 투자한 건 맞지만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의견이 맞지 않아 우리 측 지분을 정리했고 현재 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CJ그룹 측은 “이대환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개인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룹과 선을 그었다.
이중명 전 아난티그룹 회장은 이들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맡겼다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는 이중명이 이사장을 맡은 학교법인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측은 투자 피해자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권유로 라 대표에게 돈을 맡겼다가 손해를 입었다는 증언도 있다.
아난티그룹 측은 이중명의 개인 일탈로 치부하고 있다. 그의 아들 이만규는 "부친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모았던 자산을 모두 잃고 두문불출하며 울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또 다른 휴온스그룹의 윤성태 회장도 피해자로 등장했다. 윤이 투자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라덕연 측이 운영하는 케이블채널 광고비로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이다. 윤 측은 “주변 추천으로 적은 금액을 투자한 건 맞지만 몇 달 만에 회수했고, 광고집행도 수익에 대한 수수료와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키맨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라덕연은 지난달 30일 "김익래 회장이 폭락사태를 유발 했다고 100% 확신하고 있다” 면서 “일단 손해배상 청구를 넣고, 검찰·금융당국에 진정서도 넣고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익래는 4월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주당 4만3245원에 시간외 매매로 처분해 총 605억 4300만 원을 확보했다. SG증권발 폭락사태가 발생 2일 전이었다. 이를 두고 사전 정보에 따라 ‘대량 매도사태를 예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라 는 김익래 회장이 자신을 죽였다면서 "4월20일 김 회장이 140만주를 팔아 주가가 폭락했는데, 이게 시장 교란행위"라며 반박했다. “상위 0.1% 부자들이 상장 주식 주가를 떨어뜨리면 상속세나 증여세가 낮아지니, 자식들에게 주려고 주가를 눌러놓았다”는 주장이다.
라 는 주가폭락 전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서울가스 주식매도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김영민은 4월17일 서울가스 주식 10만 주를 팔아 약 457억 원을 확보했다.
김익래 회장의 주식매도 시점에 대해 키움증권의 황현순 사장은 “우연의 일치”라면서 라 대표 측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결국 김 회장과 키움증권 측은 라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방어벽을 쳤다.키움그룹측은 라 대표 등이 제기하는 주가 폭락 사태 배후론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라 대표가 위법 행위들의 책임을 전가하려 주가 조작과 무관한 김 회장을 끌어들인다고 주장했다.
합동수사팀, 사정 칼날 확대
주가폭락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금융당국의 사정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현재 최대 관심사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이다.
두 사람은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정보를 입수해 하한가 사태 직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금융당국의 합동 수사가 이번 사건 '몸통' 라덕연, 골퍼 안성현, 그리고 김익래·김영민 회장을 향해 본격화할 경우 '게이트급' 후폭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래는 SG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물량 폭탄이 터지면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4월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3.56%)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팔았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605억원 규모다.
24일 다우데이타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3일째에도 19.34%의 급락세를 보이며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쳤다.
검찰은 김익래가 일상적이 아닌 경로로 '폭락'을 미리 감지하고 하한가 직전에 일부를 현금화한 것 으로 보고 있다.
'하한가 사태 몸통'으로 불리는 라덕연도 키움증권과 연계된 CFD 매물이 주가폭락으로 이어졌다며 김익래를 '배후'로 지목했다.
그러나 김익래 측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주가조작 세력은 알지도 못하고 전혀 관련이 없다"며 억울함을 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라 대표를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주가조작단 일당 중 한 명이 김 회장 아들과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를 유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김 회장의 사퇴를 두고 검찰·금융당국의 수사에 부담을 느낀 데 따른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민 회장은 김익래 보다 3일 앞선 지난달 17일, 같은 블록딜 방식으로 서울가스 주식 10만주를 주당 45만6950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김영민은 456억9500만원을 현금화했다. 여기에 또 다른 하한가 '형제 회사'인 대성홀딩스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식을 매도해 총 1600억원을 현금화해 매도 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하고 있다.
끝까지 추악한 범죄자들
수천억의 거래에서도 추악한 행태는 곳곳에서 보인다.
수수료조차 아끼기 위해 음식점에서 수백만원씩 마라탕을 결제하고, 골프레슨비로 수천만원을 긁는 등 기상천외한 편법을 활용했다. 3년이나 수사망을 피한 수법이기도 했다.
이들이 지난 2020년부터 투자자의 명의를 넘겨받아 계좌를 개설하고, 통정거래를 이용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통정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과 물량 등을 사전에 정한 뒤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조작하는 불법 매매 행위를 말한다.
한편, 주가조작단이 LA에서 골프계 큰손과 골프장 매입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도 동행한 것도 불거졌다.
매각자는 명문 골프장 등을 포함해 해외에만 20여개의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산업양행 유신일 회장으로, 골프계의 큰손이다.
유 회장은 계약 당시 임창정 씨도 함께 왔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그때 임창정을 처음 봤다. 임창정 애들이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 캐나다에선가. 그래서 골프도 잘 알고. 와서 보니까 정말 좋다며. 바로 하겠다고 그래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 대표에게 20억원을 맡겼던 유 회장은 현재는 투자금을 모두 잃고 빚까지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30억 원을 주가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이후 주가조작 일당은 그가 투자한 30억 원으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 원어치 주식을 샀지만 임 씨는 이것이 주가조작인지 몰랐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주가조작단은 LA근교 4개의 골프장을 소유한 것도 드러났다.
주가폭락 1주일전 행동개시
7만원 주가가 3년만에 50만원대로 올랐다. 그리고 폭락 1주일전 그들은 팔아 치웠다. 그리고 주가는 깡통시가가 되었다.
4월24일 시총 1조원 이상 기업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한 게 이번 사태의 발단이었다. 삼천리와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다우데이터, 하림지주, 선광, 다올투자증권, 세방 등 8곳이었다.
이어 8조원 주가가 빠졌다. 피해자는 수천명에 달하고 날로 조작단의 수법은 드러나고 있다. 이중 피해자인지 공범자인지 가려야 할 책무가 검찰에 있다.
수사팀은 이번 사태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10명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핵심 관련자들을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등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라덕연 '법률고문
박영수 전 특검이 주가 조작의 핵심으로 지목받는 라덕연 호연투자자문사 대표와 관계된 회사 두 곳에서 법률 자문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는 지난해 9월부터 라씨의 측근인 골퍼 안성현(성유리 남편)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와, 승마리조트에서 법률자문을 맡아 현재까지 6,600만원을 자문료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 씨는 지난 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가상자산을 상장시켜주겠다며 특정 가상자산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받았다. 해당 가상자산은 빗썸에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측은 "주식투자 사건에 관련된 기업이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자문료를 수령한 것 이외에 일체의 금전 거래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박영수 특검에서 활동한 전직 검찰 수사관 모씨의 연루 의혹도 불거졌다.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만큼 라덕연 일당의 정관계 인맥은 추가로 드러날 전망이다.
라덕연은 누구인가
라는 2014년부터 투자자문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2014년 7월 금융감독원에 '머니사이언스인베스트'라는 상호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를 한다. 라는 '호안스탁'이라는 명칭을 내세운 홈페이지를 열고 주식과 선물·옵션 투자 방송을 유료로 제공했다. 2017년 2월부터는 '호안스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고 투자 강의 영상을 올렸다. 라는 비슷한 시기에 서울 구로구에서 PC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라 대표의 PC방으로 추정된 업체는 2016년 9월 폐업했다.
그의 유사투자자문사는 2019년 8월 금감원으로부터 폐업 사유로 직권말소 조치됐다. 라는 2020년 3월에는 R사를 세워 같은 해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 등록을 마친다. 라는 2022년 7월 이 업체를 청산했다. 이에 앞서 2021년 11월 경영컨설팅업체인 E사를 세운다. 회사 설립과 폐업을 반복하며 미등록 투자일임 행위를 펼친 것이다. 라 일당은 2020년부터 8종목 주가를 천천히 끌어올렸다는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다. 프로골퍼 안씨와 최측근 B씨는 라와 함께 2019년부터 연예인·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투자자들을 모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제보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사 라이센스를 받은 업체를 통해 수익을 내면 투자자들이 일당을 믿기 시작했다"며 "이후 투자자들에게 접근해 주식계좌를 주면 세금을 아끼고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다는 식으로 설득했다"고 말했다. 일당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제공하면 해당 업체를 폐업 처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2020년 초까지 아리투어를 운영했다. 아리투어는 2019년 남북체육교류협회 등이 남북 스포츠 교류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 직후 남북체육교류협회 지정 여행사로 선정된다. 아리투어 설립 당시 라와 공동 대표이사로 등재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현재 대표다.
2020년 2월 지정 여행사 대표 자격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평창평창포럼'에 참석한다. 행사 현장에서 라 대표와 김경성 이사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로저스 회장은 2018년 12월부터 호텔·리조트그룹 아난티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중명 전 아난티 회장은 라 대표에게 투자해 전 재산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 대표는 지난해 4월 이 전 회장이 이사장인 학교법인 해성학원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 전 회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의료 관련 협회에서도 이사로 활동했다.
주가조작단 몸통 라덕연
<주가조작 관련도표1>
가수 박혜경
임창정 부인 서하얀은 사내이사로 활동
조작단 인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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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03.29 / 조회수: 11 비자금 비밀창고가 의심되는 허브빌리지 40년 지나도 양심선언 왜 없나? 철면피 김재원, 전광훈 쓰레기 망언 혈세 낭비, 대표 국회의원 무뇌아 표를 위해 쓰레기 된 국힘당 의원 언제든 국민에게 총칼들 정치인들 국민은 개돼지 사고 여전한 국힘당 살인마 전두환의 손자 손우원이 ... |
일자: 2023.03.01 / 조회수: 43 배상윤 KH그룹 회장 500만불 LA와 베가스 도박 탕진 LA- 하와이- 필리핀으로 잠적 지난해 6월 대선패배로 판 뒤집혀 김성태는 필리핀에서 태국으로 은신 배상윤은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은신 환치기 수익 50만불, 외화유출, 탈세 모나코 카지노 백만불 미수금, 코로나때 이재명을 구... |
일자: 2023.03.01 / 조회수: 16 길거리에서 불법 유통되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용의자 조사후 극단선택 사망 충격 한타 유흥업소마다 마약 손님들 6넌전 운동기구에 숨겨 마약 운송 각설탕, 수족관 돌, 시리얼, 체스판, 카레봉지에 숨겨, 국내 유통 타인종도 마약 구하려 한타로 5불 펜타닐에 매년 수천명 사... |
일자: 2023.03.01 / 조회수: 157 광주전남지역 11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부 5‧18 단체와 특전사동지회가 개최하는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저지 시위했다. “특전사동지회 초청, 5‧18 행사 중단” 지역사회 분노 108 시민단체 5‧18재단 역대 이사장 반대성명 공동선언식 시민단체 저지 몸싸움 ... |
일자: 2023.03.01 / 조회수: 7 5·18민주화운동 당시 여성으로서 민주화운동 전선에 직접 뛰어들었으며 이후 통일 운동에 일평생을 쏟아온 이윤정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68세. 26일 고(故) 이윤정 선생 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이 선생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암투병 생활을 하던 병원에서 숨졌다... |
일자: 2023.03.01 / 조회수: 8 고(故) 윤강옥 선생 향년 72세…'내란 살인 혐의' 전두환·노태우 최초 고발 유신 체제와 군사 독재 반대 등 민주화운동에 일평생을 쏟아온 윤강옥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 윤 선생은 지난 21일 새벽 투병생활 중인 병원에서 숨졌다. 윤 선생은 1971년 전남대 문리대 사학과... |
일자: 2023.02.01 / 조회수: 11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운데) 한겨레, 간부 9억, 술, 골프접대 김만배에 수억씩 받은 기자들 술, 골프접대 받은 기자들 수두룩 김만배 커넥션 확산 기자단 비리 법조기자단 우대, 기자 귀족 행세 가입조건 낙타 바늘통과 비유 차용 후 제대로 보도했을까?? 한국언론 신뢰도 최하... |
일자: 2023.02.01 / 조회수: 13 “가입 규정·운영 폐쇄적” 비판 이익추구 비리 집단 공동체 변질 귀족기자 행세, 수치심도 몰라 정의 진실추구는 뒷전, 권력 아부 이자들은 지들끼리 나눠먹기 위해 기자단 가입도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지들에게 협조 안 하면 누구든 출입을 제한하고 제명한다. 지들 건물, 사... |
일자: 2023.02.01 / 조회수: 15 건물주, 세입자 이익 충돌 홈리스 양산 우려 보호책 급급 건물주 지원 확대 요구 목소리 대책없는 세입자 어디로 가나 저소득 아파트 확대가 해결책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던 2020년부터 2023까지 3년동안 계속된 엘에이 시의 세입자 강제퇴거 유예조처가 이달 31일 종료에서 또다시... |
일자: 2023.01.05 / 조회수: 114 제일은행 조지아 주 본점 전경 은행 직원이 고객의 부탁으로 고객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을 했다면 이는 고객 서비스 차원의 관행일까 아니면 위법 행위일까? 최근 한 한인 은행에서 VIP 고객의 부탁을 받은 지점장이 부하 직원에게 현금 35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