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75일간의 혈투 시작, 대진표 확정 트럼프-해리스 양자 대결구도 박빙 '케네디표' 향배 변수 부상 매관 거래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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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전당대회 직후 트럼프 보다 지지율 7% 포인트 높아
케네디 가족들 “배반…해리스·월즈 믿는다”
출마 선언 후 7200억 모금, 트럼프에 앞서
법인세 21%→28% 인상 vs 15%까지 감세
에너지- 청정에너지 확대 vs 원자력 부활
동반자 협력 강화 vs 관세 통한 자국이익
당선에 따라 경제 전망도 달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두 얼굴
외교와 경제 파급이 최대 관심
11월 미 대선 대진표가 완전히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과 그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이날로부터 75일간 백악관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에 나서게 됐다.
이번 미 대선은 역대 대선 중에서도 후보 선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거로 꼽힌다.
당초 민주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공화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각각 후보로 재대결이 이뤄지는가 싶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 고령 리스크 논란을 넘지 못한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서 후보가 바뀌어 본래 부통령 후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이 당 대통령, 월즈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전통적 민주당 케네디 가문의 무소속 케네디 후보는 끝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박빙의 대결에서 추후 어떤 결과가 계속될지 세계적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막 오른 미대선, 뒤집히고 돌발 변수의 미대선, 세계가 주목하는 선거판을 연속 보도한다.
장 산 <탐사보도팀>
지난 17~20일 미 등록 유권자 8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43%)을 7%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는 지지율 상승에 이어 선거 자금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 주류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는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5억4000만달러(약 7180억원)를 모금했다.
민주당이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 지난 19~22일 들어 온 금액만 8200만달러(약 1090억원)에 달한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22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한 직후 후원금이 쏟아졌다. 전당대회 기간 선거자금을 낸 후원자 3분의 1 신규 후원자였고, 이들의 3분의 2가 여성이었다.
민주당은 대선 후보가 바이든에서 해리스으로 교체된 이후 자금력에서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 양측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해리스 캠프는 3억7700만달러(약 5010억원), 트럼프 캠프는 3억2700만달러(약 4350억원)를 보유했다.
해리스는 이 같은 자금력과 전당대회를 통해 결집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경합주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해리스는 전당대회 이후 7개 경합주에서 새 광고를 방영했고, 28~29일에는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버스 유세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공화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통령·부통령 후보직을 수락했다.
양측은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정책 등에서 모두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혈전이 예상된다.
해리스 측은 동맹에 대한 중요성과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중시하는 반면, 트럼프 측은 동맹을 향한 안보 비용 확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펴는 점이 차이다.
경제 면에서도 해리스 부통령 측은 법인세 인상과 중산층 이하 감세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대기업을 포함한 보편적 감세에 중점이 있다.
사회 정책 면에 있어서도 해리스 부통령 측은 총기 규제, 여성 생식권 보호 등에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일련의 주제에 있어 반대 쪽에 무게를 둔다.
양측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각각 역사를 쓰게 되는데 해리스은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인도계 미국인 대통령으로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 최고령 트럼프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땐 재선 성공 기록과 함께 취임일(2025년 1월 20일) 기준 역대 최고령 대통령(78세 219일)이 된다.
현재는 2021년 1월 취임 때 78세 61일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이 이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8월 40세가 된 밴스 의원의 경우, 존 브레킨리지(취임일 기준 36세), 리처드 닉슨(40세 11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젊은 부통령이 된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은 해리스 부통령 측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박빙 우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케네디, 트럼프 지지에 휘청
끝내 무소속 케네디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로버트 케네디 아들이며 존 F 케네디 대통령 조카인 주니어 케네디의 트럼프 지지가 금년 미대선에 판도를 바꿀 것인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의미 있는 득표가 가능한 제3 후보 없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케네디 지지표'의 향배가 대선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의 다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47%,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 케네디 후보는 5%를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는 케네디 후보를 부각시키고 바이든과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아버지와 삼촌을 잃었으며 바비 자신도 선거운동 중에 안전에 위협을 받았으나 해리스 바이든 정부는 그의 보호 요청을 거부했다”면서 “나는 이를 기리기 위해 당선되면 암살 시도에 대한 독립적인 새 대통령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회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해 남아있는 모든 문서를 공개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면서 “그들은 지난달 (자신에 대한) 공격에 대한 엄격한 검토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가족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수십년간 노력해온 바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만성적 건강 문제가 수십년간 증가하는 이유, 자가면역질환, 자폐, 비만 등 아동기 질병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바비와 함께 전문가를 패널을 구성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후보 일가가 민주당의 명문가로 불리는 만큼 이를 의식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정치 명문가 출신인 케네디 주니어의 ‘투항’이 오히려 민주당 유권자를 결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당장 케네디가 형제들은 “슬픈 이야기의 슬픈 결말”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케네디의 형제·자매 5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를 지지하기로 한 형제 보비(케네디 주니어)의 결정은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 가장 소중히 지켜온 가치를 배반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해리스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 스콧 제닝스는 케네디를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신 회의론자인 데다, 대표적 음모론자로 알려진 케네디의 이력을 고려하면 그를 선거 캠프에 끌어들이는 것이 역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트럼프가 케네디에게 후보 사퇴와 지지 선언을 대가로 장관 등 높은 자리를 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는데 대해 매관매직 거래라는 부정적 의견과 추후 선거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케네디의 트럼프 지지 선언
부통령 대결도 관심
10월1일 펼쳐질 부통령 후보간 TV토론도 관심거리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모두 오는 10월 1일 뉴욕에서 CBS뉴스가 주관하는 TV토론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
앞서 CBS는 두 부통령 후보에게 토론 날짜로 9월 17일, 9월 24일, 10월 1일, 10월 8일을 제안했고, 이중 월즈 주지사 측이 먼저 10월 1일을 선택했다. 이에 월즈 주지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에 “10월 1일에 봅시다, J.D.”라는 글을 남겼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왼쪽),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
이슈 대결 관심
민주당 해리스
2차전지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는 해리스의 강세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석유 기업, 헬스케어 기업, 자동차 제조업체 등 규제 완화와 보호무역주의의 수혜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가 공약으로 내놓은 식료품 분야 ‘대기업 폭리 엄단’에 대해 식품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미 식품산업협회(FMI)의 앤디 해리그 부사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의 원인과 그에 대한 분노를 이해한다”면서도 “가격 인상 뒤에 무언가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해리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연설에서 경제 구상을 제시하면서 식료품에 대한 폭리를 “사상 처음으로 연방 차원에서 금지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기업이 음식과 식료품에서 불공정한 방식으로 폭리를 취해 소비자를 착취하는 것을 막는 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거대 식품기업들이 가격을 크게 올리거나,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인수합병도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인건비부터 커피 원두, 코코아 등 원자재값까지 올라 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식품업계의 입장이다. 이들은 또 식품업체의 이익률은 다른 산업에 비해 낮으며, 불황이 찾아오면 쉽게 정치적 희생양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공화당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 관세 10~20% 부과’ 계획도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수입품에 대한 10% 보편 관세 부과를 공언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엔 “최대 20% 보편 관세”를 처음 언급했다.
월가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이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TD증권은 보편 관세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또 다른 공약인 이민 제한 계획이 맞물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재집권시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미국은 현재 전기차 구입시 최대 7500달러(약 1018만원) 규모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적으로 평가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폄하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트럼프의 열렬한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세액 공제가 취소되면 사업을 잃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세액 공제 혜택 폐지가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에 타격을 줘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한국 경제 파장은
우선 경제·산업 정책의 경우 민주당은 법인세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중심 정책을, 공화당은 규제 완화와 감세, 기술혁신 장려 등에 각각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법인세 인상·인하 여부는 국내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행 21%의 법인세율이 내년 말 일몰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법인세율을 28%까지 높일 것이라 정강에 명시하고 있다.
공화당은 정강 상 구체적인 수치 제시 없이 포괄적인 감세 의지만을 공표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5%까지 감세를 목표로, 최소한 20%까지 낮추겠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에너지 정책 역시 극명하게 엇갈리는 분야다. 민주당은 ‘청정에너지 확대, 석유 지배력 축소’를 모토로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미국산 저탄소 자재 사용 의무화 등 환경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린뉴딜 프로젝트에서 2만명 이상의 고용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반면 공화당은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등 모든 에너지 생산 증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원전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환경 기준을 강화하는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은 에너지 생산 허가 절차도 간소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정강에는 청정에너지 개발 촉진이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에 대한 공화당 정강 상 직접적 언급은 없으나 바이든의 전기차 관련 의무 조치 무효화를 직접 언급, 전기차 육성 정책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다만 IRA 보조금의 완전한 철폐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의회 선거 결과도 함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국 정책에 대한 강경 기조는 양당 모두 일치했다. 다만 민주당은 ‘위험 완화’ 노선을 통한 대중 관계의 안정성 유지를, 공화당은 ‘중국으로부터의 전략적 독립’을 천명하면서 온도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핵심광물, 철강,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에서 대중제재를 확실히 하되, 완전한 분리 대신 필요시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반면 공화당은 최혜국대우 지위 철회, 중국산 필수 재화(전자제품, 철강, 의약품) 수입 단계적 중단, 중국인의 미 부동산 및 기업(산업) 구매 금지, 중국산 차량 수입 금지 등 무역·투자 분야에서 강력한 제재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트럼프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알려진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는 공화당 정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핵심첨단기술 분야, 공급망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국 견제, 공화당은 중국에 대한 배타적 무역·투자 제재의 과감한 실행을 공표한 것이라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한경협은 공화당은 정강 상 첨단 분야에 대한 대중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첨단기술, 필수 재화 관련 미국 진출 기업은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무역·통상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다양하고 강력한 무역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별도 정책기조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선 당시에는 공화당도 통상 관련 별도 공약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정강에 통상 관련 별도 챕터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 강화의지를 밝혔다. 공화당은 정강에 미국이 1조 달러의 무역 적자에 놓인 상황을 강조하며 보편 관세 부과와 트럼프 상호 무역 법안 통과까지 확정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미국산 구매 및 미국인 고용 강화’ 정책을 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우리 경제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한국 등 미국과의 FTA체결국에 대한 보편관세 등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통상 관련 구체적인 정책을 명시하지 않았다. 한경협은 민주당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강조한 것을 감안할 때 기존 통상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민주당 정강은 인도태평양프레임워크(IPEF), 글로벌 인프라 및 투자 파트너십(PGII) 등 다자간 협력과 동맹국 간의 경제 협력에 힘쓰겠다는 점을 2020년 대선 당시보다 더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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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01.15 / 조회수: 45 <신년특집 현장취재 // 인권사각지대 노인아파트를 가다 2탄> 스완시파크 노인들이 피해 차량 사진을 보이고 있다. 킹슬리, 로메인, 스완시파크 아파트 유리깨고 차량털이…작년엔 차도난 주변 홈리스들, 소포 절도, 폭력난무 CCTV·경비원도 없어 "무섭다" 상주 매니저 규정도 어겨, 안보여 주민 친목 공간 철거, 의자도 치워 아파트측 "예산 부... |
일자: 2023.12.27 / 조회수: 68 LA 소매업소 강도 한달새 944건 ‘역대 최고’ 한인주택 귀중품 털려 연말 빈집 절도 급증 창고 5차례 벽부수고 차떼기로 실어가 신고 해고 경찰은 무소식, 선진 경찰 맞냐 주차장 강·절도 한인타운 ‘하루 1~2건꼴’ 아케디아 샤핑센터 시계·지갑 등 싹쓸이 쇼핑몰·마켓 등이 주요 타... |
일자: 2023.12.07 / 조회수: 34 <현장출동1> 인권유린, 차별의 현장 노인아파트를 가다 아파트 사진 미라마 타워스 접수 방식 개선 줄서지 않고 우편으로 가능 무시당하고, 차별 난무 분통 아파트 대기자 3-10년 걸려 한인 노인들 수일째 밤샘 대기 "한인 시니어 어려움에 시정" 12월 21일자 소인까지 유효 신청서 접수조차 안 받아 대기자 천여명씩 몰려 차별과 인권이... |
일자: 2023.10.29 / 조회수: 186 백화점 연이어 털려도 경찰 뭐하나 왠만한 사건은 접수도 안받는 경찰 왠만한 범인은 다음날 보석없이 석방 주차도 못하는 한인타운 차털이 최다 피해자 조사도 안해, 접수도 안해 우편물까지 털려, 2차 수표 피해 막심 스트릿 차묘기 주말마다 열려도 방치 남미 원정 강도단은 집... |
일자: 2023.10.29 / 조회수: 31 지난 제50회 한인축제 모습 형사고발까지 갈일인가?? 잠재된 분열 대립 폭발?? 둘로 나뉜 신, 구 이사진 배무한 이사장 검찰 고발 공금 유용, 업자 선전 의혹 이사 3명 지난달 고발장 제출 부실 퍼레이드 결산보고 전무 박윤숙에 이어 두번째 형사고발 제명된 이사 복권 이후 앙금 ... |
일자: 2023.10.05 / 조회수: 23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민들이 '렌트 스트라이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팬더믹 유예조치 후 대란 홈리스 양산에도 무대책 퇴거소송 통지 대대적 발송 유독 많은 한인타운 퇴거통지 갈곳없는 저소득층 홈리스 처지 처지 급박해도 말 못하는 자존심 서프라임 사태 보다 심각한 대란 코로... |
일자: 2023.10.05 / 조회수: 18 LA 11만2886명 부동의 1위 어바인·풀러턴 2, 3위 포진 전국 한인 인구 200만 육박 중간연령 41세…59% 대졸 한인 불체자 절반 줄어, 역이민? 최근 10년간 한인들의 거주지가 오렌지카운티와 북가주로 이동중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에따르면, 2020년 도시별 통계에서 한인 인구... |
일자: 2023.08.29 / 조회수: 31 원고 측이 2018년 11월에 취득한 상표권 'ㅎ' 자음의 디자인. (왼쪽)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의 로고 역시 'ㅎ' 자음으로 제작됐다. 동포청이 재외동포재단 재탕 되면 안돼 동포청과 LA총영사관은 부창부수 민원해결 소통 언제 개선될까 재외동포재단 해외 부정지원 일... |
일자: 2023.08.29 / 조회수: 47 전담반 구성후 연이은 떼강도 경찰 비웃는 강절도범, 수치 유발 마약 제조 가능 약품 쓸어가 작고 비싼 약들 되팔기 쉬워 한인타운 약국도 절도 피해 새벽에 유리창 부수고 침입 마약 성분 비싼약만 털어가 ‘플래쉬 몹’ 복면 연쇄 떼강도 강도 집단체제 지휘는 누가? 차 30대 동원 ... |
일자: 2023.08.29 / 조회수: 28 21평통회장 인선 발표 LA 이용태, OC-SD 설증혁, 임명 강일한 미주부의장, 선 발표보도 파문 고비 경쟁자들 상임위원으로 봉합, 잡음 봉쇄 서울에 줄대기 막후작업, 지연 또 지연 고령자, 20년째 위원들 따거운 지적질 오는 9월1일 공식 출발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의 LA협의회 회장에 이용태 전 LA 한인회장, 미... |
일자: 2023.08.29 / 조회수: 37 10년전에는 한인 안경업게가 덤핑으로 출혈경쟁 몸살을 겪기도 했다. 점포들간의 경쟁으로 40불에 중국, 베트남제 제품을 헐값에 팔아 저질 안경의 피해자가 많았다. 심하게는 1불짜리 안경도 있었다. 콘텍트 렌즈는 저질 제품으로 안과 치료를 받고 나빠진 시력에 불만을 호소하기... |
일자: 2023.07.30 / 조회수: 40 70년대 퍼레이드 모습, 올림픽길에 넘쳐나는 인파들. 끊이지 않는 이사들 쌈박질 “사고단체 재지정해야” 원성 한인사회 골치거리 ‘축제재단’ 이사회비 안낸 자 한둘이 아니다 “제명 후 복권 이사도 내야 한다?” 비영리 공익단체가 이래서는 안돼 한인사회 대표 이름으로 쌈박질 추... |
일자: 2023.07.30 / 조회수: 13 코로나 입원 건수 일주일 새 10% 늘어…양성 비율도↑ “무더위 피해 에어컨 있는 실내 머물러…감염에 취약” 변종 치료보다 후유증이 더 무서워 오래 가고 고통은 더 심해진 변종 주위 감기 환자 거의 코로나 감염 마스크 의무 해제 후 꾸준히 증가 한국 방문시 4회 주사, 마스크 필수... |
일자: 2023.07.15 / 조회수: 59 평통 미주부의장 인선 가짜뉴스 ‘유탄 저격’ 사무처 “내정사실 없어, 그럴 단계 아냐” 뉴욕 지역 온라인 매체 오보 보도 평통 인사들 진위 파악 분주 불똥 강 “처음 듣는 이야기” 부인 발뺌 빗발친 투서, 음해, 피해는 누구 왼쪽부터 최광철, 강일한, 배무한, 이용태 윤 정권 이후 ... |
일자: 2023.07.15 / 조회수: 20 전국서 피해 속출, 공기질 최악 소방국, 사건사고 신고 2천여 건 총기난사 17건, 18명 사망, 부상 백여명 손목 절단, 얼굴 화상, 주택화재·산불까지 미 건국 의미도 갈수록 퇴색, 훔친땅 트윗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LA 카운티를 비롯한 미 전역 곳곳에서 불법 불꽃놀이... |
일자: 2023.07.15 / 조회수: 18 올들어 정부 민원급증, LA지역 10% 더 증가 부패한 시의회 무능, 불능 통행로 차단, 악취 주민 원성 노숙자 주거공간 마련 중점 구제와 지원 절차도 간소화 오물, 배설물 쓰레기 투기 원성 홈리스 비상사태 선포, 효과무 저소득아파트 건축주 매니저 농간 현실성 없는 해결책, 수만... |
일자: 2023.06.23 / 조회수: 19 <집중취재> ‘복마전’ LA시의회 부패 온상 15명중 7명 횡령 부패혐의 기소 15명-25명으로 늘려야 혁신안 제기 커렌 프라이스 횡령 등 10개 기소 횡령•뇌물•위증 시의원 ‘부패 온상’ 개혁 위한 증원부터 카르텔 깨야 ‘부패온상’ 시의원들 줄줄이 감옥행 아시안 정치력 기대, 정치참여가 답 ‘부패방지 개혁안’ 독립 보고서 발표 LA 시의회의 부패상이 도를 넘... |
일자: 2023.06.01 / 조회수: 19 버스주차장에 새로 설치된 햇빛가리개, 코미디보다 심한 행정에 비난과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늘 없는 그늘막, 대표적 눈가림 행정 버스정류장 그늘막, 국제적 개망신 조롱 LA교통국 예산•인력 확충, 정책은 실종 돈챙기기 바쁜 업자와 로비스트, 무감시 타운 미니공원 공사비 눈덩... |
일자: 2023.05.09 / 조회수: 19 실내 주차시 화재 위험으로 최근 리콜된 현대차의 싼타페. “전문직 뽑은 후 생산직 배치” 멕시코 직원들 불법고용 주장 “절도 방지장치 미비로 피해” 피해액 최소 6억 달러 추산 도난 늘어 보험료 대폭 올라 도난방지 안전 등 소비자 불만고조 싼타페·카니발, 57만대 ‘누전’ 경고 ... |
일자: 2023.04.18 / 조회수: 21 <현장연속취재> 한인사회 먹거리 살리기<2탄> 법망 사각지대 노린 한... 백김치 식중독균 검출, 무조건 반품 '예소담 특백김치' 판매 중단•회수 물량 60~70% 생산 주요 공급처 식약처, 동서식품에 회수 지시 “체외 배출, 인체 위해는 미미” 방울토마토 복통 구토 전량폐기 소비 급감, 소비촉진 대책마련 수출용 신라면 발암물질 “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신... |
일자: 2023.04.18 / 조회수: 33 <현장연속취재 먹거리 1탄 / 한인타운 가짜 산삼실태 > 가짜 산삼에 엿물 홍... 중국산 물엿과 전분으로 만든 농축액 현장 산삼 판매점 한의원 우후죽순 30곳에서 경쟁 고가 판매중 '진위공방' 무시하고 사기광고 기레기 홍보, 광고, 공범관계 신문 방송, 돈만 주면 허위광고 유해한 엿물이 홍삼액으로 둔갑 5불짜리 2백불에 판매 폭리 수익 인삼 성분 제로, 인... |
일자: 2023.03.01 / 조회수: 18 올 기본설계 25억원 설계 시작 900여억원 예산 책정, 추가증액 예상 관저 리모델링 공사 과대예산 전례 안돼 지난 10년여간 계속 지연됐던 LA 총영사관 건물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LA 총영사관은 LA 총영사관 재건축을 위한 기본설계 예산이 포함된 2023년도 한국... |
일자: 2023.03.01 / 조회수: 15 LA 총영사관 민원실에 최근 개설한 민원안내 카카오톡 채널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고질적 민원 전화불통 호소 방문예약까지… ‘공동인증서’ 활용 집에서 각종 문서 출력 민원 전화예약에 일주일 걸려, 수년째 불통 LA 총영사관, 장애인 주차구역 2대로 확장 LA 총영사관(김영완 ... |
일자: 2023.02.01 / 조회수: 24 하프문베이의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천리 자오가 체포되는 장면이 방송에 보도됐다. 시민 불안가중, 아시안 혐오까지 무법천지에 ‘아세안 혐오범죄’까지 올해 20여일만에 40여차례 총기난사 올해 총기난사 사망자 72명, 2배로 몬터레이 파크서 70대 총기난사에 11명 사망 하프문베... |
일자: 2023.01.05 / 조회수: 22 뱅크오브 호프 이사장겸 은행장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로 통합한 이후 상업은행 역량이 더 강해진 덕분에 2022년 내내 가속화된 거시경제 역풍과 신종감염병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모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자산 등급과 시장에 대한 전문성 구축을 위해 투자한 결과 상업... |
일자: 2023.01.05 / 조회수: 17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김영완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모두 소망을 이루시고, 동포사회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미국 동포사회가 이민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간 우리 동포사회는 끊임... |
일자: 2023.01.05 / 조회수: 22 제31대 남가주 충청향우회 신임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향우회장이 뭐라고 두 여성이 대립 “그동안 정통 단체로 적법한 활동은?” “누가 정관에 적합한 차기회장인가?” 타도 출신이 남편 따라 출마 적법? 적어도 회장은 충청 출신이어야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은 관례 비대위는 ... |
일자: 2022.12.05 / 조회수: 20 <이슈취재> 평통 해체가 답이다, ‘평통’고질 병폐 내부 진,보 싸움 남가주 민주진보 인사들이 20기 평통 인선이 특정 인물과 단체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1년 9월 당시 사진 미주동포 행적조사 “尹정부 블랙리스트” “평통 석동현 처장, 미주동포 조사 관철” “미주부의장 해촉” 민원근거로 조사 결... |
일자: 2022.12.05 / 조회수: 44 <집중취재/ 한인단체 공정시비 연속기획 9탄> O.C한인회장 선거 부정논란 제28대 OC한인회장 선관회원장 김도영이 조봉남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는 모습. 무선거 한인회장 정관 개정 시비 정통성 자격에 화합, 협조 어려워 선관위 ‘조봉남 차기 OC회장 당선’ 5년 거주요건 의혹 제기 난타전 O.C지역 유인물과 비난 문자 나돌아 LA한인회 이어 OC한인회...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5 <한인단체 공정시비 연속기획/ 3탄> 한인회장 급여, 선거 논란 LA 한인회장 부정선거 규탄대회 시위 “무보수 봉사 불가” 강제로 시킨 회장이냐 봉사제 단체장 정신 무색, 횡령 시비 확산 영김 이사장, 제돈 아니면 책임져라, 추궁론 역대 이런 회장 없었다, 한인사회 공인은?? 한인사회 자산 마구 펑펑, “니들 돈 아니다” 필요하다면 인력 보충...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4 전남도 “4년내 관광객 3백만명 목표” LA 한인에 ‘힐링 관광체험 적극 홍보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 정식 개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향우 434억 기부 전라남도는 올해와 내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세일즈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 |
일자: 2022.11.04 / 조회수: 12 <미주 향우회 이모저모> “지역감정? 먼나라 얘기죠” 지역감정은 옛말 ‘화합... 12일 열린 3개 향우회 친목 첫 골프대회에서 남가주충청향우회 사무엘 서 회장(왼쪽부터 두 번째), 남가주 호남향우회 사이먼 양 회장(여섯 번째)과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정영동 회장(7번째) 등 참가자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 제공] 호남·대구경북... |
일자: 2022.10.07 / 조회수: 15 <한인단체 공정시비 연속기획 2탄 / LA한인축제재단> 경쟁지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개회식에서도 빈좌석이 더 많아 보이는 장면 도지사들 협찬금은 어떻게 조달?? 선거법, 김영란법 위반 시비 논쟁 과다 협찬금 요구, 업체들 비난 커 과연 그랜드 마샬은 얼마짜리인가 한국일보 퍼레이드 지적한 중앙일보 중앙일보와 한국일보의 한판 ... |
일자: 2022.10.07 / 조회수: 15 한인단체마다 판치는 불한당의 불법 선거때마다 정관개정 연례행사 돼 누구를 위한 정관개정인가, 음모론 후보 잘라내기 개정은 불법부정선거 16년 동안 투표권 뺏긴 LA한인들 현 정관은 대통령 뽑기보다 어려워 끝내 제시 못한 공탁금 수표와 입금 내력 과연 투표 진행 능력은 갖... |
일자: 2022.10.07 / 조회수: 14 재미한국노인회 기자회견 장면 재미한국노인회 반환 거듭 촉구 “찰스 김 등 하우징 소송 착수” 영김 연방의원 재선기간에 찬물 ‘영김이 나서 조정하라’ 안쉬운 질타 재선 선거에 영향 받아서는 안될일 남편 찰스김의 연이은 헛발질 급급 11월 미 선거에서 재선을 위해 한창인 영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