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끊이지 않는 망신 연발, 언론들 왜 이래, MBC, 미주 중앙일보, LA 조선일보 오보 연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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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에 조센징 표현이 들어간 기사
한국언론 신뢰도 꼴찌, 확인된 셈
연이은 사고 MBC 사장이 사과
루마니아 자책골 “고마워요 마린”, MBC 조롱
올림픽 개막전에 각국 치욕 이미지 올려 비난
최하위 신뢰도 수치스런 한국언론 현실
루마니아 축구협회 MBC 조롱에 분노 전달
조선일보, 문재인, 조국 삽화 악의적 오보
징벌적 손해배상 1억불 제기 경고
‘조센징, 살처분’ 베트남 사망 한인에 표현
한국 언론 신뢰도는 꼴찌를 수년째 거듭하고 있다. 선진 대열을 자랑하는 한국으로서는 수치스런 대목이 아닐수 없다.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보수언론의 실수 혹은 의도된 오보나 가짜뉴스 때문이다. 이제 한국도 언론에 자갈 물리기라는 반대에도 미국처럼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입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수든 고의든 상대 공격을 사용한 것이든지 이제 언론개혁을 외치고 공정 세상을 위해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이 분명하다.
한국 언론들의 불똥은 이제 LA 언론들에게도 튀었다. 중앙일보 때문에 미주 중앙일보가, 조선일보 보도 내용 때문에 LA조선일보가 어려운 지경을 당하고 있다. 1억달러 손해배상 소송 경고대로라면 운영 자체가 어려울수 있다.
특 한 언론사의 존폐를 넘어 한국 언론 전체의 수치이며 한국인의 수치이기도 하다. 그 우려 역시 이번 MBC 편향 보도로 확인되었다. 세계 언론과 각 국가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전 세계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언론 개혁이 시급하고 바로 잡아야 될 세상이 확실하다.
대니 우 <탐사보도팀>
미주중앙일보에 베트남 한인을 ‘조센징’으로 표현한 기사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충격에 빠뜨렸다. 미주중앙일보는 기사 삭제 후 해킹이 의심된다고 해명했다.
일부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미주중앙일보가 급히 내린 기사는 ‘사라진 조센징 알고보니…베트남, 우한폐렴 퍼뜨리던 조센징 통보없이 살처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게재되었다.
해당 기사에는 최근 베트남 당국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사망한 50대 한인 남성 시신을 사전 통보 없이 화장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됐다.
특히 한인은 ‘조센징’, 사망은 ‘뒈진’, 화장은 ‘살처분’, 가족은 ‘유충’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또 ‘병원에서 연구용으로 쓰기를 원했으나 결국 살처분됐다’고 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들어 있다. 살처분 역시 돼지 등에 쓰인 표현으로 동물 취급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미주 중앙일보 측은 홈페이지에 “17일 오전 해킹으로 의심되는 상황으로 인해 코리아데일리닷컴에 ‘사라진 조센징 알고보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원래 내용과 다르게 잠시 게재됐습니다”라며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측은 “데이터베이스에 누군가 침입하는 해킹이 있었고,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화벽 강화 조치 등을 취하고, 미 수사 당국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지만 제목 등은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과연 해킹에 의한 것이라는 해명에 의아해 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최근 자동번역기를 이용해 자막이나 기사를 올리면서 엉뚱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베트남 당국은 최근 한인 남성(58)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숨지자 현지 총영사관이나 한인회에 통보하지 않은 채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남성은 이달초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 치료시설에 격리된 뒤, 상태가 악화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호찌민 당국은 방역 규정에 따라 시신을 곧바로 화장처리 했다. 현지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감염병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화장처리하도록 돼있다. 사망자는 호찌민에서 홀로 거주해왔으며 다른 가족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조선일보에 불똥, 소송예고
또한, LA조선일보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조국과 문재인 대통령 일러스트를 사용해 지난달 논란이 된 조선일보가 즉각 기사를 내리고 사과했으나 수일간 방치해 논란을 야기했다.
조국 변호인 측은 LA조선일보에 대해 미국의 징벌적 손해배상에 따라 1억불(1천1백40억원) 소송을 제기할 것을 발표해 충격이 되었다.
특히 조선일보 조국 삽화 ‘오보’가 연이어 의도적이었다는 논란 속에 문재인, 조국의 딸까지 삽화 조작으로 보도된 것에 뜨거운 비난이 쏟아졌다.
언론위원회 최용문 변호사는 자신이 진행 중인 조선일보 손해배상 사건에 대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3차례 게시했다. 판례에 비춰보면 형사상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민사 손해배상도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조선일보는 이미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되었고 소장을 송달 받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사들을 여전히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조선일보의 사과가 이례적인 이유로 LA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손해배상 청구 검토를 거론했다. 서권천 미국 SLG APC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지난달 SNS에 “LA조선일보 조국 전 장관 부녀의 ‘성매매 삽화’ 만행은 미국법에 무지해 스스로 지옥문을 연 격”이라며 “수익계약과 소유권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으나 LA는 물론 조선일보 본사까지 미연방 법원에 피고인으로 불러들여 천문학적인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썼다. 조 전 장관은 해당 글을 SNS상에 공유하며 “법리적 쟁점과 소송 비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미주중앙일보도 소송전 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중앙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려는 듯한 의도를 내비쳤다. 조국은 앞서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과 딸 조민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조선일보에 ‘책임을 묻겠다’며 단호한 의사를 내비친바 있다.
조국은 자산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 살고계신 동포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중앙일보 안혜리 기자의 1월 28일자 칼럼이 실린 ‘미주 중앙일보’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이를 찍어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이메일 등으로 보내주시겠습니까?”라고 알렸다.
조국이 지목한 칼럼은 올해 1월 28일자 ‘조민의 신이 한 수’라는 기명 칼럼으로 조민씨가 피부과에 인턴 지원을 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위해 피부과 정원을 늘린 것처럼 썼다. 조국은 “이 칼럼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정정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칼럼은 국내에서는 포털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지만 미주중앙일보에서는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조국도 기존에 확보한 기사가 있는 지 누리꾼들에게 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은 이에대해 “지독히 정파적 시각과 극도의 저열한 방식으로 저와 가족을 모욕하고 조롱한 기자와 언론사는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조선일보에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선 측은 세 번째 사과를 내보내고 이어 윤리위원회에선 “이번 일을 심각한 사안으로 여겨 독자들에게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사과문과 함께 28면 전면을 할애해 조국 전 장관 부녀를 연상시키는 삽화가 어떻게 온라인에 올라가게 된 건지, 그 경위를 세세히 밝혔다.
이런 사고는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와 재정문제로 인한 인원감축 등으로 갈수록 기자 근무여건이 악화에 기인한다. 데스킹 없이 기사가 바로 나가는 난제이기도 하다.
이어 한국도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이루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또 사고 친 MBC “대체 왜 이래”
축구 자책골 루마니아 선수에 “고마워요”
루마니아 축구협회가 자국 팀에 조롱 섞인 자막을 올린 MBC를 결국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언론 MBC가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이다. MBC는 이미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에서 부적절한 자료화면을 내보내 비난을 산후 이번에는 자책골을 넣은 상대 팀 선수를 조롱하는 자막을 내보내 또다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MBC냐”, “한국 방송국의 품격은 대체 어디 간 거냐”고 비판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경기를 생중계 중에 MBC는 전반전이 끝난 뒤 후반 경기가 시작하기 전 중간 광고를 내보내며 오른쪽 상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문구를 띄웠다.
전반 27분 루마니아의 마린 선수가 자신의 진영에서 수비하던 중 우리나라 이동경 선수가 골문 앞쪽으로 찬 공을 걷어내려다 발끝에 공이 맞고 자책골을 기록한 상황에 이 같은 표현을 쓴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자책골 넣었을 때, 다른 나라에서 저런 자막을 내보내면 좋겠나”, “부끄럽기 짝이 없다”, “자책골로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 텐데 타국 방송에서 조롱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개막식 방송 중 부적절한 자막과 자료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 MBC를 향해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MBC냐”, “MBC 진짜 나라 망신이다”, “한국언론의 신뢰도 꼴찌를 확인한 것”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MBC는 개막식을 중계하며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시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띄우고, 엘살바도르 선수단이 입장할 때 비트코인 사진을, 아이티 선수단에게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소개, 마셜제도를 소개하면서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소개 특히 대한민국을 소개할 때 개최국의 식민지라는 소개로 반일감정 드러냈다
이들 모두 ‘세계를 하나로’ 구호 아래 스포츠 정신을 앞세우는 올림픽 중계에는 부적절했다는 전세계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각 주요 외신들도 “MBC가 올림픽 개막식에서 여러 국가를 묘사하며 공격적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대부분 엉뚱하고 이상한 것까지 다양했다”(영국 가디언), “한국 TV가 부적절한 개막식 이미지에 대해 사과했다”(로이터 통신)고 보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MBC는 국문과 영문으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다음은 MBC 사과 입장전문
MBC는 7월 23일 밤 도쿄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방송하면서 국가 소개 영상과 자막에 일부 부적절한 사진과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해당 국가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문제의 영상과 자막은 개회식에 국가별로 입장하는 선수단을 짧은 시간에 쉽게 소개하려는 의도로 준비했지만, 당사국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크게 부족했고, 검수 과정도 부실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MBC는 올림픽 중계에서 발생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영상 자료 선별과 자막 정리 및 검수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나아가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을 희화한 삽화 보도 사진
독립투사, 의병, 문재인, 조국 부녀 등을 의도적으로 3회나 성매매 기사에 삽화로 사용 지난달 21일 조선일보 <[단독]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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