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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북한 공작금' 주장 대통령실 고소 이명수 "유튜브 수익금으로 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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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정대택씨, 최재영 목사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김승희 비서관 삐끼 출신 학력위조

국정원장·1차장·2차장 모두 모가지

사상 유례없는 정보 공백상태 장기화

尹 순방비 대폭 늘어…249억→666억 

내년 예산은 아예 3배로 인상해 배정

예비비만 329억, 작년 5배 넘는 규모

순방 결과 실적은? 혈세낭비 비난쇄도

5744억 날린 부산엑스포, 29 대 119 

최대 국제적 수치 기록, 1표에 198억

"외교와 전략, 정보도 엉망" 국제 평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최 목사 명품빽 사건과 관련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서울의소리가 북한 공작금을 받았을지 모른다'는 발언을 했다"며 "서울의소리 명예를 실추시킨 해당 관계자가 누군지 아직 모르지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소리>는 나흘에 걸쳐 김건희 관련 보도에서 지난해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에서 최 목사가 김건희를 만나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건희는 "자꾸 이런 거 정말 하지 마세요. 비싼 거 사오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도 선물을 받았고 지금까지 반환하지 않았다.

보도 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 목사가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이력을 언급하며 "서울의소리가 어디서 공작금을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 (선물 구입을 위해) 북한 자금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이어 서울의소리 측은 김건희를 김영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

 

이에 반발인듯 최 목사는 장인수 기자에게 부탁해 사적 부분 방영을 못하게 했으나 그마저 철회하고 발표를 시작했다.

즉, 몰카 화면에는 충격적 장면이 하나 둘이 아니다.

맨발에 생얼도 부족해 계속해 가래를 뱉어 화장지에 받아내는 장면이나 실내의 천정이 무너져 내린 곳에서 손님을 맞는 김건희, 무릎을 세우고 멋대로 앉아 대통령 행세를 하는 장면 등

후진국 하인, 종들도 하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이게 나라냐. 비난이 쏟아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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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밭 국정원 왜?

윤석열은 영국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권춘택 국정원 1차장과 김수연 2차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대통령실은 신임 1차장은 홍장원 전 영국 공사, 2차장은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정원장은 지명하지 않았다.

당분간 홍 신임 1차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인사의 표면적 이유는 내부 인사 잡음을 둘러싼 내홍이라고 했지만 다른 내막도 드러났다.

엑스포 정보전에서 거짓된 결과 예상을 계속 보고했다는 문책과 기강해이 특히 김건희 디오르 빽 사건이 윤석열을 ‘빡치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상 유례없는 국정원 정보 공백사태까지 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갖가지 이유가 나왔지만 디오르 빽 사건이 터지면서 사실은 드러났다.

MBC 장 기자가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두 차례 카톡으로 최 목사 몰카와 디오르 빽 수수 내용 질의서를 보낸 것이 지난 11월22일이었다. 다음 날 영국 총리공관 부부 방문에 김건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최 목사 사건의 쇼크와 파괴력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국가적 약속을 어기고 나타나지 않은 김건희, 이들 부부의 분노를 짐작하게 한다.

 

최 목사는 2012년 문재인 정부시절 국가보안법 조사를 받은 요시찰 인물이었으나 대통령 관저 출입과 김건희와의 자유로운 카톡 교신 등으로 정보와 보안이 뚫렸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최 목사는 또 대통령 취임식 초대와 150명만 초대된 취임축하 뒤풀이 파티에도 초대되어 대한민국 3부요인은 물론 대통령실 관계자, 국무위원, 국내 재벌총수들과 자유로운 사진촬영과 대화 등을 나눌 수 있었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초대 기준을 따지고 요시찰 인물 무방비를 지적하고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 파티는 33억을 들인 호화판으로 혈세낭비라는 비난이 쇄도했었다.

또한 4만명이 초대된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도 극우 유투버 안정권을 비롯 김건희 측근과 ‘범죄자들의 파티’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명단 제출 요구에도 행안부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폐기해 충돌을 빚기도 했다.

 

부산 엑스포 실패 책임은

해외 순방비 펑펑 666억

윤석열은 올해 책정된 정상외교 관련 본예산을 다 쓰고, 더많은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사용했다.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올해 정상외교 관련 예산은 총 578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예비비까지 합해 총 666억을 썼다. 

실적과 결과물도 없는 무능 정부의 표상이다.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 2배 이상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246억원, 2019년 23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에는 192억4천만원으로 줄었다가, 2021년 192억8천만원, 2022년 261억9천만원으로 늘었다.

민주당은 “본예산보다 많은 예비비를 받아 이례적으로 늘릴 만큼 긴급한 외교적 사유가 있었는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며 “역대급 예산만큼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으로 우리가 얻은 국익은 무엇인지 검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지 옥외 광고도 의아하고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었다는 지적, 그리고 홍보 영상 또한 김건희 논문을 도와주던 연매출 7억 회사에 계약시키는 등 사적농단을 자행했다는 비난까지 나왔다.

국제적인 망신이 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각종 기업의 후원으로 겨우 봉합한 지 넉 달이 지났다.

일부에서는 아예 유치 실패가 한국 망신을 막았다는 자조까지 나왔다. 

외교가에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무모한 계획 추진으로 혈세만 낭비할 것이란 주장을 처음부터 제기했다는 주장도 뒤늦게 빛을 발했다.

세계 최대 부자를 상대로 벅찬 승부였으며 일본 오사카 엑스포 이후 인근 국가에 또 열리게 한 전례가 없다는 점 등 두 가지가 무모했다는 점을 제기했다.

돌아서보니 둘 다 정확히 맞는 말인데 왜 윤석열 측근은 몰랐을까. 아니면 모른 척하고 외국순방에 열 올린 것일까. 그렇게 세계 여행이 하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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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해외순방 일지>

 

새로 불거진 의전비서관

문제는 또 있다.

아들 학폭 사건으로 옷을 벗은 김건희 비서관 역시 알고보니 호빠 출신으로 김건희와 고려대 6개월짜리 대학원 동기이며 수상한 관계임이 드러났다.

이어 강원도 한 농고 출신이 학력을 김건희처럼 속이고 명문 대학과 대학원 석사라고 사기치고 대통령실 선임 의전비서관으로 낙하산 임명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윤석열은 임명장을 준 것일까. 

무너진 대통령실이고 국가 기강이다. 이게 대한민국이냐.

쑥대밭도 이런 쑥대밭이 없다. 역사적으로 여자 한명이 나라를 망하게 한 사례는 차고 넘친다. 경국지색이란 말이 무색하다. 갈아 엎은 얼굴이지 미색은 아니기 때문이다.

 

김승희는 누구

아직까지 인터넷 상에는 71년생에 원주고와 고대 경영대학원 석사로 표기되어 있다.

호스트빠 삐끼였다는 소문속에서도 김건희의 낙하산 인사 논란을 뿌리치고 임명을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비서에서 의전비서관으로 승진, 가장 측근에서 윤석열 부부를 수행하는 ‘문고리’가 되었다.

낙하산 측근 인사 의혹을 증폭시킨 것은 김승희의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딸이 같은 학교 2학년생을 폭행한 사건 때문이었다. 가해자인 딸은 후배를 화장실로 데려가 전치 9주 상해를 입혔다.

10세의 여자 아이의 9주 폭행은 상식적으로 용납도 안되지만 처벌도 유야무야한 것이 비서관 권력 사용으로 의혹을 사고 있다.

김승희는 사건 처리과정에서 윤석열과 찍은 사진을 과시하는 등 위세를 가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문제는 또 있다.

학력 위조도 김건희와 유사하고 이벤트 기획회사 이력도 비슷한데 이는 김건희의 지침이나 영향으로 추정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대 교우회에 김승희라는 이름의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 졸업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는데 졸업 전후 5년동안 김승희라는 이름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김승희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라고 반론했으나, 이는 대학원 경영학 석사와는 분명히 다르다. 경영전문대학원은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특수대학원으로 학위를 주긴 주지만 '경영학 석사'가 아닌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학위를 준다. 김건희도 서울대학교의 직장인 대상 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받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하였다가 허위학력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동일한 수법과 해명도 김건희와 똑같다.

또한, 김승희가 졸업한 고등학교도 원주고가 아닌 원주농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창회 간부가 김승희를 원주농고등 1년 후배로 기억하고, 김승희의 사진을 보고 자신의 후배가 맞다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김승희 친구들은 김승희가 원주고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진작부터 학력을 속였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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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는 어떻게 김승희를 알게 되었을까.

혹, 호빠를 출입하면서 알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제기를 유투버들이 쏟아내고 있다.

김건희와 김승희는 2009년 함께 고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자녀 학폭' 의혹이 제기된 김승희는 7시간만에 그리고 대통령실이 진상조사에 착수한 지 4시간 만에 사퇴처리했다.

 

윤석열은 한마디로 즉각 물러나게 한 것이다. 김일범 후임으로 임명된 지 약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공무원은 사건 감찰기간 중 사표처리가 되지 않지만 전격 처리된 것이다.

<데이빗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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