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휴업중, 올 들어 회의 개최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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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찰서에서 열린 연례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한인 관련 참가자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
민원 현안 처리도 휴업중
정족수 미달 회의도 못열려
의장 공석, 한인의원 3명뿐
한인타운 이름 부끄러운 의회
99개 의회중 최악 단체 전락
한인 무관심이 빚은 제살까기
감투 좋아하는 한인들 어디로
LA시 주민의회는 LA시가 운영하는 독특한 제도다. 시 산하 99개 지역을 분할 지역마다 주민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연방의원이나 주의원 선거와 같이 공정한 투표 과정을 거쳐 선출된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의 기능이 올들어 멈추고 개점 휴업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정족수 미달로 지난해 말 이후 미팅은 열리지 못했고 한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들은 적체되고 있다.
올 11월 치러질 차기 구성 대의원 선거에서나 충원이 된다면 정상운영이 예상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WCKNC는 커뮤니티 내 각종 개발, 건축, 조건부 주류판매허가(CUP), 인프라 보강 등을 일차적으로 심의하고 처리한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미팅 전환과 일부 대의원의 횡포 등 문제로 한인을 포함한 주요 대의원들이 줄줄이 사임했다.
이로 인해 올해 대부분의 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취소되면서 1차 심의기관으로서 역할은 물론, 한인들의 소통 창구 기능까지 상실했다.
휴점 노린 제이미슨 건축계획
지난달 갑자기 재 상정된 윌셔길의 라디오코리아 건물 앞 소나무 녹지공간 개발 역시 건물 소유주 제이미슨 프라퍼티 측의 재빠른 이권 챙기기였지만 다행스럽게 시의회에서 부결돼 개발은 물건너 갔다.
이 안건은 5년전에도 소나무 녹지공간 개발 신청을 둘러싸고 한인들의 집단 가두시위가 벌어지는 등 논란이 되었다.
라디오코리아 건물은 건물 신축 당시 시에 옵션(부관사항)으로 자연 녹지 공간을 개발할 수 없다는 조항하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수십년이 흐른 뒤 건축주가 오래 된 소나무를 베어내고 잔디밭도 없애고 고층빌딩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렇잖아도 한인타운의 녹지공간은 시 전체의 꼴찌다. 예산을 핑계로 시가 배려하지 않는 탓이다. 따지고 보면 한인커뮤니티의 힘이 부족한 결과다. 행정은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우선 순위는 납세자의 권익에서부터 시작한다.
한인들은 세금은 내면서도 제 권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라디오코리아 건물 앞 개발 역시 따지고 보면 주민의회에서 먼저 심의가 이루어져 승인이 필요한 사업이었다.
제이미슨 프라퍼티 측은 5년전 부결된 신축계획을 왜 갑자기 다시 제출했을까.
합리적 추론이지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휴업중인 때를 호기로 이용한 것은 아니었을까?
주민의회가 활동 중이었다면 당연 부결될 사안이기에 의혹은 강하다.
매달 둘째주 월요일 정기 미팅을 갖는 WCKNC는 전체 26명 중 과반수, 즉 13명 이상이 참여해야지만 미팅을 열 수 있다. 하지만 WCKNC는 정족수 미달로 매달 미팅이 취소됐고 대의원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26명 정원의 과반수인 13명 이상이 참석해야 열리는 미팅은 현재 상태로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올 11월 선거이후에나 새 대의원 구성이 끝나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3명의 대의원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야만 미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안건들은 몇 달째 정체된 상태다. WCKNC의 7월 의제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1, 2, 10, 11월 의제도 아직 심의하지 못했다. 또 한 번의 미팅이면 충분한 CUP 승인은 4개월이 넘게 걸린다.
심지어 WCKNC 산하 ‘교통 및 공공안전’ ‘지속가능성 및 미화’ ‘아웃리치, 커뮤니케이션 및 선거’ 담당 소위원회 3곳은 아예 멤버가 없어 운영을 못 하고 있다. 더구나 현재 전체 회의를 주관하고 총괄하는 의장도 공석이다. 전체 임원진 역시 단 2명뿐이다.
한 대의원은 “내부적인 문제도 있지만 여러 의장이 사임하고 주민의회를 떠나면서 엉망이 됐다”며 역대 최악이라고 설명했다.
5년전, 본보가 타운 내 한 대의원 투표소를 찾아 취재했을 때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무리들을 볼수 있었다. 한인들은 드문드문 투표소를 들어갔지만 이들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지시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투표 요령과 동족 후보자를 알려주고 있었다. 약 2천명이 넘는 무리들 탓에 당시 한인 후보들이 많이 떨어졌다. 당연 대의원 자리를 그들이 차지했다. 이후 눈에 띄게 주민의회 대의원 한인 비율이 줄고 의장까지 넘어갔다.
이런 탓에 안건 심의도 민주주의 방식대로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 엉망이 되고 한인 대의원들이 하나 둘 사퇴한 원인이다.
이러 결과는 LA한인타운에 엄청난 사건까지 야기 시켰다.
4년전,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갑자기 한인타운을 절반으로 쪼개 자신들의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길거리 가두시위 등 엄청난 투쟁 끝에 어렵게 좌절시키기는 했지만 한인들의 무관심이 불러온 무서운 결과였다.
자신의 집앞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가로등이 꺼져도, 도로가 패이고, 하수구가 막혀도 권리를 찾기가 어렵게 된다.
한인들이 낸 세금은 타 지역, 타 민족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다.
대의원들이 일부 대의원들의 횡포와 괴롭힘을 토로하며 잇따라 사임하고 있는 사례도 드러났다.
일부 대의원들이 이해관계를 찾아 고의로 안건을 반대하고 비난을 퍼붓는 등 미팅 진행까지 방해하는 심각한 사태까지 발생한다는 것이다.
6가 ‘차 없는 거리’ 안건 처리과정에서도 추태가 있었고 이런 대의원간 충돌은 무료봉사직인 주민의회를 불참, 사퇴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한인들의 참여만이 한인들의 권익을 찾고 100년 역사의 한인타운을 잃지 않는 길이다.
대니 우 <탐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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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10.06 / 조회수: 66 LA 한인단체장과 재계 인사들이 중심이 돼 차세대 한인 정치인과 친한파 정치인의 지원 및 후원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꾀하는 비영리단체인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가 22일 LA총영사 관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빈번한 관저 만찬이 갑질 민원 원인 1년 100회 이상 관저 만찬은... |
일자: 2021.10.06 / 조회수: 23 FBI LA, 증오범죄 개선 강조 캠페인 벌여 LAPD 체포 건수 10년전의 절반, 방치 예산, 인원감축 핑계만, 수사는 맹탕 범죄 발생율은 예전 그대로, 불안 가중 날뛰는 범죄, 손 못대는 경찰, 시민 불안 인종 혐오범죄도 4개월동안 조사도 안해 증오범죄’ 한국어로 신고 가능, 간편 웹... |
일자: 2021.10.06 / 조회수: 18 10여명 모여 미주 전체 대표단체 행세 22일, 양 단체 대통합 서명 기자회견 23일, 서명 후 부실 내용 발견 핑계 취소 10년 넘게 ‘총회장 감투’ 쌈박질에 소송전 매번 뒷돈으로 썩은 악취 풍긴 ‘미주총연선거’ 조정위 일방적 총회 광고, 정관위배 회원등록비 ‘감투와 뒷돈’ 얼룩진 ‘... |
일자: 2021.09.06 / 조회수: 32 직무태만, 내부분열, 책임 6월 징계자가 미 부의장 평통 경력 전무한 자가 최대규모 LA평통 지회장에 LA평통 20기 150명 위원 명단 발표 세대교체 무색, 80대에 30년째 위원 연속 미, 다수 지역 회장 KAPAC 임원들이 장악 순수 민간외교 절실한데 정부외교로 변색 언제적 민주평통,... |
일자: 2021.09.06 / 조회수: 28 지난달 18일, 한인사회 큰 어른, M&L홍재단 홍명기 이사장이 타계한 이후 남가주 한인단체들이 연합 추모식을 갖는다. 고 홍명기 이사장 추모식위원회는 연합 추모식은 오는 13일 저녁 6시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CA 90015)에서 열린다. 이 추모식에는 100 곳 이... |
일자: 2021.09.06 / 조회수: 44 노인아파트 입주를 위한 신청서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선 모습 전면 입주실태 조사 절실, 악의 관행 이제 시의회 직접 정보, 입주 관리한다 금융지원, 갖은 혜택 챙기고 뒷돈 까지 아파트 찾기도 힘들고 신청서도 안 줘 대기중인 사람도 멋대로 바꿔치기 조작 모두 아는 비밀, ‘뒷돈... |
일자: 2021.09.06 / 조회수: 15 개섬 주지사가 직접 로페즈 호수 바닥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물 아껴쓰기’를 호소했다. 기록적 가뭄에 저수지 바닥 드러내 데스밸리는 54.5도 죽음의 폭염 달성 꺼지지 않는 딕시 산불에 피해 확산 불꽃만 스쳐도 산불 발생 우려, 조심 전력 비상에 물부족 사태 호소, 주지사 어김... |
일자: 2021.08.08 / 조회수: 30 패권 장악 노린 배후세력 누구인가 기득권 노린 이사들 ‘종신제, 사유화’ 가주검찰 3월말까지 정상화 촉구 결정도 어겨 일부 기존 이사 “연임 문제부터 해결하자” 발목 통합이사회 무산…”약속 또 어겼다” 비난 거세 진통 계속되는 남가주학원 사태, 새출발 촉구 검찰, 판결, 무시하... |
일자: 2021.08.08 / 조회수: 38 LA한인회 적법 운영된 비영리단체 인가?? 한인회장 추천 이사 합류는 법망 피한 꼼수 전략 12월, 한인회 동포재단 이사 합류, 판결 무시 꼼수 부정선거의 가짜 한인회장에게 판결 넘어선 결정 재단 이사회 결정, 유효 여부 법적 공방 시비 한인과 단체장들이 나서 시비 가려야, 여... |
일자: 2021.08.08 / 조회수: 14 LA 한인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축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입국 차단, 물류비 급등 삼중고 LA항 컨네이너 대기 수개월, 출입국도 불투명 각 지자체 공무원 여행 차단, 사실상 불참 통보 부츠 계약 취소나 절반 축소 사태 줄이어 연예인 공연도 사실상 불가능, 취... |
일자: 2021.08.08 / 조회수: 14 로버트 F.케네디 스쿨 외벽에 그려진 욱일기 문양 벽화. 나치 문양 세계적 대처 비교해야 3년 버티다 소송전으로 비화 철거 합의 해놓고 차일피일 화가와 교육구 방만한 자세 비난 나치 문양에는 화들짝 반응 대비 이번엔 철거 이행 될까 비켜봐야 정찬용 변호사가 LA한인사회를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