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감투 위한 ‘피뽑기’ 블랙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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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민주진보 인사들이 20기 평통 인선이 특정 인물과 단체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1년 9월 당시 사진
미주동포 행적조사 “尹정부 블랙리스트”
“평통 석동현 처장, 미주동포 조사 관철”
“미주부의장 해촉” 민원근거로 조사 결정
평통 “참석 10여명 조사 블랙리스트 아냐”
참석자 “평화법안 내용, 보수정부에서도 추진”
보수단체 성명 “이태원 사건에 친북세력 연루”
평통은 군사독재 유물 ‘똥통’ 블랙리스트 비난
최광철 해촉 미 보수세력 결집, 윤석열 작동
평통, 민간, 2단체장 감투 정치로비는 불법
정치후원금 강요 논란에 보수 진보 모두 반발
대통령이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는 게 중요한가, 아니면 국민의 평화를 지키는 게 중요한가.
인류가 원하는 건 전쟁이 아닌 평화다. 지옥이 아닌 천국을 원하는 이유다. 전쟁은 지옥이다. 사람에게 가장 잔혹한 것이 바로 전쟁이고 그곳이 바로 지옥이기 때문이다.
지도자라면 응당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야 하지만 썩어빠진 리더는 지킬 것보다는 엉뚱한 망상에 젖어있다.
윤 정권은 외교참사로 지목된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전쟁위험도 높아가고 있다. 특히 균형갖춘 다자 외교노선에서 치우친 대미일 노선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반도 지정학적 숙명인 다자외교는 중국, 러시아와 균형으로 북한을 견제하는 필수 요소다. 중, 러를 자극하면 결국 북한은 날뛸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미 해외동포를 업고 지난 11월14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회장이며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최광철은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인근 힐튼호텔에서 ‘한반도평화 콘퍼런스 2022’라는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에 미 연방의원 12명, 한국 민주당 국회의원 3명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최광철은 “한반도의 전쟁상태를 끝내기 위해서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남,북,미 교류가 필요하지만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종전선언, 평화협정은 바이든도 부정적이고,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에도 배치된다. 이어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 대한민국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의장에게 올바르게 자문하는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목에서 보수일파들은 ‘일개 미주부의장이 민주평통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지만 무엇보다 문재인 정권에서 실패한 평화정책을 헌법기관의 주요 직책을 맡은 관계자가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우려하는 것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북한의 주한미군 철수, 유엔사 해체 요구에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우 싸움에 고래들이 진노할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민간단체 행사인지 한국 헌법단체인 평통 행사를 혼돈시킨 점이다.
본보에서 수차 보도한대로 곪은 상처는 터지게 마련이다.
강 산 <탐사보도팀>
헌법기관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을 인정을 안하고, 혼란을 가중할 것이 아니라 사임하고 KAPAC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출발부터 쟁점이 많은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임명이었다. 2년전 문 정부 당시 배후에는 민주당 대표 송영길, 해외조직 담당 김경협 의원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좌충우돌 나대던 최광철은 국가조직과 민간조직의 감투를 차지한채 양손에 떡을 쥐고 휘두르다 진보에 배신하고 보수와 현 정권에 피뽑기(블랙리스트)를 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윤석열 정권의 대북정책에 반대한 주창을 펼치고 있는 최광철과 해외 문 정부 추종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피뽑기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민주평통 사무처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주 동포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초유의 행적조사는 최근 부임한 석동현 사무처장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 출신으로 윤석열의 왼팔쯤 되는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지시로 해외 평통 조직 내 행적조사와 블랙리스트 색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피뽑기’ 불법사찰
CBS 보도에 따르면, 조사를 당한 A씨는 “당초 평통 사무처 실무자들이 평화 컨퍼런스는 민간인 주최한 행사이기 때문에 민주평통이 조사할 권한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석 사무처장이 압력을 넣어 관철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평통 사무처가 조사에 착수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서는 “평화 컨퍼런스에 대해 많은 단체들이 사무처에 제기한 민원이 조사의 근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기한 민원이란 미주 내 보수단체들이 피뽑기 촉구를 위한 관계 당국에 투서를 말한다. 과거부터 계속되어온 민주평통 내 진보와 보수 간 감투싸움이 윤석열 정부에 맞춰 시작된 것이다.
투서내용대로 평화 컨퍼런스에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점, 평화 컨퍼런스에서 나온 종전선언 주장 등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도 상반된 점 등을 내세워 그 단체들이 평통 사무처에 조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미연합회 등 재미 한인 보수단체 12곳은 평화 컨퍼런스가 막을 내린 직후 평화 컨퍼런스를 주최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의 대표이자 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인 최광철 부의장을 해촉하라는 진정서를 석동현 처장에 제출했다.
석동현은 윤석열과 서울대 법대 동기 친구로 대선 직전 윤석열의 이야기를 정리한 ‘그래도, 윤석열’ 이라는 책을 낸 인물이다.
석동현은 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이후 취임 일성으로 ‘평통 물갈이’를 강조했다.
석동현, 평통 물갈이 예고
그는 취임사에서 “새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통일정책, 대북정책 등 기조에 충실하게 따르고 또 그 자문에 응할 수 있는 분들로 평통 자문위원들을 재편해서 평통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가치와 평화통일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평통 사무처 관계자는 “사무처장의 재편 발언은 이번 20기가 아니라 21기 때 재편하겠다는 의미였는데 오해가 있었다”며 “물갈이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미주지역 동포들에 대한 조사 결정을 누가했냐’는 질문에는 “말씀 못드린다”고 답했다.
조사 착수를 알리는 이메일 발송을 누가 결정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 정도로만 하자”며 대답을 회피했다. 다만 “조사를 알리는 이메일은 해외 평통위원 3900명 전원에게 보냈다”며 “경위조사 대상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10여명에 불과하다”고 확인했다.
‘미주부의장 민원 접수 및 경위조사 착수 안내’라는 제목으로, 본문에는
“최근 미주 부의장 주도하에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 2022 행사’와 관련하여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어 당 사무처에서 관련 자문위원에 대해서 경위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메일이 송부된 다음날 계획대로 ‘국제자유주권 총연대’라는 이름의 단체가 “(행사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미국 민주당 정부에 촉구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사태 진상 조사와 참여자들의 즉각 해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개했다.
최광철의 반박
이에 최광철의 반박은 “한반도 평화법안은 한반도 전쟁상태 지속이 북핵 문제의 출발점인 만큼 전쟁상태 종식이 북핵문제 해법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발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법안이 북한 문제를 풀어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것인데 그 것이 어떻게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일 수 있느냐”는 주장이다.
‘한반도 평화법안’이 북미관계 개선을 촉진해 결국은 남북통일의 토대를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하는 ‘평화 컨퍼런스’는 ‘평화적 통일의 사명’을 못박은 헌법에 부합하는 것이며,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오히려 반헌법적 세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집회 결사의 자유를 헌법가치로 하는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평통 행사가 아닌 민간단체 행사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두 단체장 감투를 쓴 책임도 크다.
더욱이 ‘평화 컨퍼런스’를 비판하는 보수 단체들은 이태원 참사까지도 ‘반 자유민주체제 세력의 항명에 동조했다’고 보는 등 음모론적 시각까지 내비치고 있다.
‘국제자유주권 총연대’라는 연합단체는 성명에서 “이태원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현/전) 민주당 좌파 세력과 국내외 종북 친북세력이 이 사건에 연루된 여러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저지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민 목사는 “이번 평화 컨퍼런스 반대자들을 잘 안다”며 “대부분 보수성향의 목사와 장로, 집사들로 이민교회 목사의 한 사람으로 너무도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최민석 씨는 “이메일을 모든 자문위원들에게 보내지 않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선별적으로 보냈다”며 “꼼수와 권모술수가 극에 다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메일을 받은 사람들이 평통 사무처가 특별관리하고 있음을 부지불식간에 드러냈다는 것이다.
장은숙 평통 상임위원도 이메일을 받지 못했다며 “평통 사무처에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한다”며 “이런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뒷조사를 지시한 책임자를 즉시 파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안나 변호사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범국민적 세계적 운동을 편파적 정치로 호도하고 압박하는 행태야말로 민주 평통의 취지에 어긋나는 어불성설”이라며 역시 “불법사찰”이라고 못박았다.
“더구나 피조사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먼저 비공개로 조사하는 게 상식적인데, 전체 자문위원에게 최 미주부의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돌린 이유가 뭐냐”며 “행여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는 예단을 갖도록 하려는 의도냐”고 반문했다.
이 행사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연방의회에 상정된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 추진이었는데 이 법안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남북미 3자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동부 지역 한인 보수단체들은 이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와 관련해 반대 성명을 내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 문재인 정권은 이를 지지했지만 현재 한국 여권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재외동포위원장은 “동포단체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수단체들은 이 법안이 한미 양국 외교전략과 배치돼 결국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광철이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의 연방의회 통과를 위한 로비 ▲광고와 보도를 통한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법안의 연방의회 통과 선동 ▲한국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한국 정치에 개입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민국 반정부 정서를 심고 한미동맹에 흠집을 내는 행위 등을 하고 있다며 진상조사와 해촉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본국 평통에 전달하고 나섰다.
‘민주참여포럼’ 평통 요직 석권
한편, 남가주 지역 민주 진보진영에서 제20기 민주평통 출범도 전에
‘평통 농단’을 성토하며 시정 촉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LA지역 민주진보 인사들은 민주평통 인선이 알려진 후 3차례의 모임을 갖고 오는 9월2일 오후2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거기서 그간 논의된 대책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20기 민주평통 미주 각 지회장 인선이 ‘하나회’와 유사한 한 사조직(KAPAC) 사람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그리고 이것은 ‘평통 농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즉각 인선을 철회하고 배후
‘십상시’를 찾아내 척결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결국 지난해 9월12일, 20기 민주평통 임기가 시작되면서 인선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19기 LA 평통 회장단 소속 상당수 인사들을 포함한 이른바
‘남가주민주진보인사연합’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평통 농단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번 평통 인선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의 개입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주장하며, 인선 철회와 배후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20기 평통 인선에서 KAPAC의 최광철 대표가 미주 부의장으로 임명된 것과, 미국 지역 총 15개 평통 중 거의 절반인 7개 지역협의회의 회장들이 모두 KAPAC 소속 인사들로 채워진 것은 ‘평통 농단’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20기 미국내 평통 가운데 LA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워싱턴 DC, 보스턴, 뉴욕 등 7개 평통의 회장들이 KAPAC 소속 인사들이고, 미주 운영위원 1명과 상임위원 3명까지 KAPAC 소속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남가주 민주진보인사연합은 최광철이 민주평통 LA협의회 18기에서 총무간사를 맡았지만, 업무 정지됐었다면서 평통에서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직무를 맡는 것도 불가능한데 20기 인선에서 미주 부의장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당내 권력이 작용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선 배후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와 커넥션을 쌓았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협 의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지목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주장했다.
또 순수 민간 공공외교를 위해 모인 단체인 KAPAC의 대표가 한국의 헌법기관인 평통의 미주 지역을 총괄하는 부의장이 되는데 대해 KAPAC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치인 후원금 모금’ 논란까지
올 2월에는 정치인 후원금 모금 논란 비난까지 최광철에게 쏟아졌다.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는 1월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매리엇호텔에서 미주지역회의 간부 워크샵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미주지역 19개 협의회 회장과 간사, 공공외교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 김창수 민주평통 사무처장도 참여했다.
문제는 이 행사를 마친 후 진행된 모금이었다. 최광철이 협의회장들이 모인 데서 미국 민주당 모 의원을 후원하는 후원금 모금참여를 직접 요구했다는 것이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한다고 오라고 해놓고, 거기서 미 민주당 정치인 후원금을 내놓으라고 해서 참석한 사람들의 불만이 많아요.
“너무 심해요. 부의장이 대놓고 내놓으라고 하니 협의회장들이 눈치를 보면서 안낼 수 없잖아요. 왜 다른 지역에서 온 협의회장들한테 본인이 지지하는 의원 후원금을 내라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렇게 문제를 제기한 인사는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헌법기관이고, 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등 민주평통 간부들이 후원금을 모금해 미국 특정 의원을 지원하면 대한민국 정부의 로비로도 비쳐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치자금 불법모금은 중죄로 처벌된다.
최광철은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단체카톡방에도 미 특정 의원을 후원하는 행사를 광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외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KAPAC 단체카톡방에 특정 후보 후원 만찬모임을 광고하고, 1천달러, 2천달러, 2천9백달러, 5천8백달러, 1만8백달러라는 다섯 종류의 기부금을 소개했다.이 행사는 2월10일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행사였다.
최광철이 KAPAC을 창립해 회장을 계속 연임하고 있다.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민주평통 20기 미주지역 협의회장에 대거 임명되면서 현지에서 ‘평통 농단’을 주도했다는 비난까지 받았다.
최광철은 당시 “모든 후원은 개인이 판단하여 개인의 의지에 의해 결정한다”면서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권자로서 목소리를 내며 시민참여를 중시하는 미주지역의 리더들이어서 이런 행사가 있다고 알려드리는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평통은 29일부터 4년만에 대면으로 900여명이 서울에 모여 해외지역회의 연례행사를 갖고 있다.
‘한반도평화법안’을 미의회에 발의한 브래드 셔먼(가운데) 연방 하원의원이 15일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 [KAPAC 제공]
미보수주의연합(KCPAC)이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미주보수주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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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08.09 / 조회수: 11 올림픽 경찰서에서 열린 연례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한인 관련 참가자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 민원 현안 처리도 휴업중 정족수 미달 회의도 못열려 의장 공석, 한인의원 3명뿐 한인타운 이름 부끄러운 의회 99개 의회중 최악 단체 전락 한인 무관심이 빚은 제살까기 감투 좋아하는... |
일자: 2022.08.09 / 조회수: 14 LA 한인타운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 2022년 회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제이 박(한국명 박상준) 현 의장이 다시 선출됐다.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는 지난 1일 열린 회의에서 제이 박 현 의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의장으로 재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피코... |
일자: 2022.07.17 / 조회수: 9 본보는 지난 74주년 제헌절 기념 대한민국 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2022년 대선 지선 분석과 미래전망’ 포럼을 지상 중계한다. 지난 13일 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 더원에서 열린 포럼은 주제 발표에 김재율, 패널로는 김용현, 양 사이먼, 김철호 님이 참석해 열띈 토론을 벌였다. <... |
일자: 2022.07.17 / 조회수: 16 용궁 폐업 주상복합 건설 계획 10개월동안 2,000유닛 접수‧승인 공원녹지 공간 LA에서 꼴찌 주차공간, 도로 확장, 전무 범죄율도 높아 주거공간 최악 새 아파트 렌트비 상승 부추겨 변두리로 밀려나는 거주 한인들 한인 떠난 한인타운, 타인종 북적 한인 13% 빈곤층, 절반 세입자 ... |
일자: 2022.07.17 / 조회수: 7 미주한국문인협회, 8월 ‘여름문학캠프’ 개최 LA 미주 문학인들이 벌이는 문학 강연과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학축제가 여름철을 맞아 개최된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23일 로스앤젤레스(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여름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한양여... |
일자: 2022.06.16 / 조회수: 14 “구인 광고를 내도 오는 사람도 없어요.” 어디 일할 사람 없나요? LA 한인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김씨, 최대 고민은 ‘직원’이다.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낸 지 1달이 되었지만 구직자들이 없다. 김씨는 “시급을 최저임금은 물론 다른 식당에 비해 높게 정해 놓고 있지만 문의가 ... |
일자: 2022.05.20 / 조회수: 21 <현장밀착취재 4탄> 연속기획 | 범죄온상 변모하는 한인타운 갱단 충돌 위험 가중, 시민만 피해 세리프 내부 밀고자 암약 정보누설 단속 실패는 경찰 내부 밀고자 한타가 갱단 소굴, 빈건물 거주 마약, 장물, 매춘, 갈취, 강도짓 엘살바도르계 이민 조직 MS13 한인계 DK, KK 갱단과 지역 쟁탈 그라피티 낙서 이용해 영역표시 LA지역 17개 갱단... |
일자: 2022.05.20 / 조회수: 20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기념식 장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18일 5.18기념재단LA이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에는 특별한 연사 2명이 초대돼 색다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5.18기념재단LA은 18일 오후 5시30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1980년 5월, ... |
일자: 2022.04.23 / 조회수: 14 LA 한인상공회의 정기이사회 모습 대규모 항의 시위 베트남계 아시안들 합세 제이 첸 “영어 아닌 내용 비판한 것” 반박 23개 단체명 항의서한 전달, 일파만파 남편이 주는 정보를 그대로 읊는 것 조롱 LA 한인상의의 46대 차기회장을 결정하는 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경선 여... |
일자: 2022.04.23 / 조회수: 14 한인타운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릭 카루소 LA시장 후보(왼쪽에서 두번째) LA시장 후보, 20년전 LAPD 개혁 주목 납세 논란.. 세금 기록 공개 거부 구체적인 내용 언급 안해 의혹 커져 최근 5년 160만달러 이상 납세 주장 순자산 43억달러, 그로브 쇼핑몰 대표 “선거전에 경력 과... |
일자: 2022.04.04 / 조회수: 18 한인이라고 무조건 투표는 이제그만 10년 넘게 이사장직 독점 유지 비리 관련 행정서류 서명 위조, 사용 불법 40대에 노인회 임원은 정관위배 불법 찰스 김 이사장 사임, 이사직 사퇴도 “이사 전원 사퇴해야” 노인회 측 요구 적자운영에 빚, 깡통 아파트 전락 위기 회계 불투명에 ... |
일자: 2022.04.04 / 조회수: 22 찰스 김, 라디오코리아 칼럼 방송에서 비하 한인방송 통해 민주진보에 ‘기생충’ 발언 “윤석열은 영웅, 이재명은 거짓말 기생충” 언급 정치인 남편이 한인사회 분열조장 편가르기 낙선하면 기생충인가, 영 김도 두번 낙선자 ‘국힘당에서 감투 내약설’? 해바라기 충성 좌충우돌 찰스 ... |
일자: 2022.04.04 / 조회수: 35 하기환 회장 매각 부동산은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악마의 시셈, 커미션 소송중 구설수 하, “언론 망신주기에는 끄떡 안해” 서류 입증하면 커미션 받게 될 것 다른 매입자가 체결, 업무이행 안해 가압류 TRO 왜 재빨리 해제했나?? LA 한인사회에 부동산 대박신화의 주인공으로 하기... |
일자: 2022.03.03 / 조회수: 16 LA총영사관 선거관리자들이 투표지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유권자 5%대 불과 대선 재외선거 사상 최저투표율 홍보 부족 발길 돌린 유권자들 영주권, 미등록자 선거 못해 홍보 예산 고작 6천불, 실화냐?? 재외국민 유권자 223만 명의 힘? 참관인도 못구해 선관위 ‘쩔쩔’ ... |
일자: 2022.03.03 / 조회수: 11 <신년연속기획보도> 신년캠페인 ‘LA를 깨끗하게, 한타부터’ 가로수 뿌리가 튀어 올라 심하게 부서진 인도 모습 지저분한 도로가 불결 도시 원인 누더기에 패인 도로가 사고 불러 잘라낸 도로 공사후 그대로 방치 파손된 타이어에 조형장치 손상도 신고 보험청구 절차 복잡에 기피 LA시 9천마일 실태조사 개선 착수 패이고 파손 도로 전면보수... |
일자: 2022.03.03 / 조회수: 8 지난해 7월 열린 박물관 착공식 장면 ‘책임자들 뭐하나’ 비난 착공도 못한 한미박물관 배정된 예산조차 못쓰고 추진자 사유물로 착각 비난 한미박물관 프로젝트가 지연, 무산될 위기속에 글렌데일 중앙공원에서 아르메니안 아메리칸 박물관(조감도)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4년 여름... |
일자: 2022.03.03 / 조회수: 14 3.1절 행사가 단체가 둘로 나눠 행사를 두곳에서 열려 비난을 사고 있다. 국민회기념재단-광복회 지부 두 단체 처음으로 다른 장소서 주관 선조에 수치 한국 지원금·명분 결론은 서로 챙기기 올 3.1절 기념행사가 두 한인단체 간의 분쟁으로 처음으로 각각 따로 열려 비난을 사고 ... |
일자: 2022.02.07 / 조회수: 10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김석기(왼쪽) 의원과 태영호 의원이 재외선거 참여 당부를 위해LA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보이지 않는 선관위 영사 뭐하나 총영사관, 코로나 핑계로 업무마비 프랑스 44%, LA 5.8% 등록 마쳐 2번씩 항공 이용 투표하는 현실 감안 재외동포청’ 앞다... |
일자: 2022.02.07 / 조회수: 9 <신년기획 캠페인 2탄> LA를 깨끗하게, 한타부터... 맥아더 파크 내 노숙자 텐트촌 코로나로 오물 처리 일손 태부족 도로 곳곳 방치된 쓰레기들 불결 부자동네는 아스팔트도 다르다? 도로청소 하나마나 직무태만 방치 노숙자의 쓰레기 어디로 가나? 대소변과 오물 도로에 마구버려 노숙자 처리만 급급, 오물 처리 시급 거리 노숙 캠핑... |
일자: 2022.02.07 / 조회수: 25 “신년을 맞아 화합과 차세대와의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는 호남향우회가 되겠습니다” 2월1일, 남가주호남향우회 42대 신임 회장단이 화합과 차세대 향우들과의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히며 새출발했다. 설날 떡국잔치 및 제42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호남 향우는 물론... |
일자: 2022.02.06 / 조회수: 11 존 이 LA 시의원이 불법 스트릿 레이싱 단속 강화 법안 지지를 발표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지역에서 만연한 불법 스트릿 레이싱에 대한 단속 강화 법안이 주 의회에서 추진된 것에 맞춰, LA 시의회에서 불법 레이싱 규제 관련법을 발의했던 존 이 시의원(12지구)도 공식 ... |
일자: 2022.02.06 / 조회수: 24 로데오 갤러리아 건물주와 테넨트 간의 불확가 끊이지 않는 6가와 버질 건물 팬데믹에 악질 건물주 아닌 공생 노력으로 ‘번영회 미참여’ 테넌트 목 좋은 업소 딴청 고액 전기료에 주차비 부과로 돈 뜯어내기 끝내 유에통지 절차로 갈등 새 국면 돌입 팬데믹 기간 중에 한인타운 내 ... |
일자: 2022.01.07 / 조회수: 11 <신년기획 캠페인 1탄> LA를 깨끗하게, 한타부터... 쓰레기 더미 처리 전 모습 중장비를 동원해 집 앞에 산더미처럼 쌓였던 쓰레기를 제거 작업하는 모습 노숙자 전수조사 착수 4백개 텐트 1천여명 노숙자 타운 내 거주 중 오물과 쓰레기 양산, 거리 방치 중 음주에 집단 행패도 주민, 행인 불안 한인타운‘노숙자 캠핑카’도 급증 주정... |
일자: 2022.01.06 / 조회수: 13 거리를 점거한 노숙자 본보는 2022년 신년기획 캠페인으로 ‘LA를 깨끗하게, 한타부터’를 연속 보도 한다. LA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쉽게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불결한 LA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실시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LA부터, 한인타운부터, 나부터... |
일자: 2021.12.07 / 조회수: 15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이 미 동포들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친문, 이낙연 계 몰아내기 권력쟁투 시작 곳곳에서 분쟁, 시위, 당 내부 인터넷 닫아 평통농단 시위 국회와 청와대에서 투쟁 임종성 의원 현지파악은 거짓, 면담도 거부 관광과 접대 위한 현지방문? 현안은 나몰라 대선 ... |
일자: 2021.11.04 / 조회수: 28 <단독 긴급취재> LA 진보민주인사들 청와대, 국회앞 시위 전두환이 조직 활용한 ‘육사 하나회’의 망국행위 LA 진보민주인사들, 국회, 당사에서 성명서 발표 대미 국정 방향과 사조직 주장과 배치 반대 논란 뉴욕 타임스퀘어에 반대 전광판 광고까지 등장 “미주한인사회 분열시키는 ‘평통농단’ 즉각 철회.” 이내운 LA민주연합 대표, 남가주... |
일자: 2021.11.04 / 조회수: 20 <연속기획취재> 이게 미국 경찰인가 | 갱총격·살인 불안한 한인타운 LA 살인... NYT보도, 5년간 비무장 운전자 4백명 교통단속 때 사망 미 경찰, 운전자 총격 과잉대응, 경관 기소•유죄 드물어 ABC 방송, 한인 피해자 사무엘 강씨 인터뷰. 폭행 남성, 곧 석방 “말 뿐인 증오범죄 엄단” LA 아시안 증오범죄 76% 급증 지난해 44건 신고, 4분의 3이 폭력 타운 ‘심야... |
일자: 2021.11.04 / 조회수: 16 <현장취재> 이게 미국이냐 | 여권 발급에 5개월이라니... 급행료 신청도 12주, 긴급시 무대책 발동동 시민권자, 만료된 여권으로도 미 입국 허용 답답한 생활 벗어나 관광여행 문의 폭주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 들면서 2년동안 참았던 해외여행이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강 선진국 미국은 여느 아프리카 국가보... |
일자: 2021.11.04 / 조회수: 14 3% 다운, 반값 구입 등 다양 집 수리 과정을 다운페이먼트로 인정 사전 교육 8시간 필요, 살롬센터 실시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돈’이다. 특히 요즘처럼 집값이 나날이 치솟는 시기에는 아무리 열심히 모아도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내 집 마련... |
일자: 2021.10.06 / 조회수: 66 LA 한인단체장과 재계 인사들이 중심이 돼 차세대 한인 정치인과 친한파 정치인의 지원 및 후원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꾀하는 비영리단체인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가 22일 LA총영사 관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빈번한 관저 만찬이 갑질 민원 원인 1년 100회 이상 관저 만찬은... |
일자: 2021.10.06 / 조회수: 26 FBI LA, 증오범죄 개선 강조 캠페인 벌여 LAPD 체포 건수 10년전의 절반, 방치 예산, 인원감축 핑계만, 수사는 맹탕 범죄 발생율은 예전 그대로, 불안 가중 날뛰는 범죄, 손 못대는 경찰, 시민 불안 인종 혐오범죄도 4개월동안 조사도 안해 증오범죄’ 한국어로 신고 가능, 간편 웹... |
일자: 2021.10.06 / 조회수: 18 10여명 모여 미주 전체 대표단체 행세 22일, 양 단체 대통합 서명 기자회견 23일, 서명 후 부실 내용 발견 핑계 취소 10년 넘게 ‘총회장 감투’ 쌈박질에 소송전 매번 뒷돈으로 썩은 악취 풍긴 ‘미주총연선거’ 조정위 일방적 총회 광고, 정관위배 회원등록비 ‘감투와 뒷돈’ 얼룩진 ‘... |
일자: 2021.09.06 / 조회수: 36 직무태만, 내부분열, 책임 6월 징계자가 미 부의장 평통 경력 전무한 자가 최대규모 LA평통 지회장에 LA평통 20기 150명 위원 명단 발표 세대교체 무색, 80대에 30년째 위원 연속 미, 다수 지역 회장 KAPAC 임원들이 장악 순수 민간외교 절실한데 정부외교로 변색 언제적 민주평통,... |
일자: 2021.09.06 / 조회수: 28 지난달 18일, 한인사회 큰 어른, M&L홍재단 홍명기 이사장이 타계한 이후 남가주 한인단체들이 연합 추모식을 갖는다. 고 홍명기 이사장 추모식위원회는 연합 추모식은 오는 13일 저녁 6시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CA 90015)에서 열린다. 이 추모식에는 100 곳 이... |
일자: 2021.09.06 / 조회수: 55 노인아파트 입주를 위한 신청서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선 모습 전면 입주실태 조사 절실, 악의 관행 이제 시의회 직접 정보, 입주 관리한다 금융지원, 갖은 혜택 챙기고 뒷돈 까지 아파트 찾기도 힘들고 신청서도 안 줘 대기중인 사람도 멋대로 바꿔치기 조작 모두 아는 비밀, ‘뒷돈... |
일자: 2021.09.06 / 조회수: 15 개섬 주지사가 직접 로페즈 호수 바닥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물 아껴쓰기’를 호소했다. 기록적 가뭄에 저수지 바닥 드러내 데스밸리는 54.5도 죽음의 폭염 달성 꺼지지 않는 딕시 산불에 피해 확산 불꽃만 스쳐도 산불 발생 우려, 조심 전력 비상에 물부족 사태 호소, 주지사 어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