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입만 벌리면 난타 태영호 조종은 누가?, 정치생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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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왼쪽), 김재원 최고위원.
'이념 발언' '녹취 유출' '후원금 쪼개기'
연타석 홈런, 국힘당도 이제는 손절
“모 회장 딸은 꼭 넣어"...태영호실
사면초가 태영호 리스크 속앓이중
'쪼개기후원금' '공천헌금' ‘청년보좌관’
당 윤리위의 병합 '중징계' 정치 손절
탈북 당시 거액 은익에 성추행 의혹도
수구꼴통은 “차기 대권주자로 모시자”
멋모르고 나대다가 아군에 집단린치
고액후원금 낸 손녀 청년보좌관 근무
5백만원 초과 쪼개기 후원, 정자법 위반
돈 받고 기초의원 공천, 불법 공천대가
알짜 강남구 노리는 하이에나들 득시글
내년 공천배제 당 퇴출 수순으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태초부터 5.18 발언, 제주 4·3사건 발언, 민주당을 JMS에 빗댄 SNS 게시글, 이어 '녹취 논란', 공천헌금, 쪼개기 후원금, 청년보좌관 채용까지 끝내 논란 확산으로 징계 심사대상에 올랐다.
그것도 언론과 야당이 떠들어서가 아니라 국힘당 내에서도 손절각의 집단린치가 계속되고 있다.
해도 너무 한다는 여론도 뒷받침이 되었다. 입만 열면, 날만 새면, 터지는 새 노래에 국힘당도 고개를 흔들며 속앓이 중이다.
이대로는 안된다, 태영호, 김재원을 두고는 내년 총선에 승리할 수 없다는 말까지 나왔다. 거기에 이진복 수석까지 한묶음이 되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는 논리다.
대통령과 당에 부담을 주고, 진구렁 창에 물고 들어갔다는 주장이다. 대통령 공천개입은 탄핵감이고 박근혜도 2년형을 받은바 있다.
이쯤에서 논란 확산도 막아야 할 다급한 처지가 된 국힘당이다.
이제 여의도 하이에나들은 토사구팽을 기다리고 있다. 알토란 강남구, 깃발만 꽂으면 당선보장 지역구를 호시탐탐 침을 흘리고 있다.
멋모르고 기고만장 나대다가 국힘당에 집단린치를 당하고 있는 태영호, 이제 쓴맛을 좀 봤을까.
당초 뿌리도 조직도 친구도 없는 태영호 아니던가. 그저 나대다가 된통 당하고 안절부절 하는 중이다.
흥미로운 전망도 나왔다.
태영호의 MBC,. 녹취록이 과연 얼마나 더 있을까, 국힘당이 큰 걱정 하는 대목이다. 원래 보좌진에 전날 업무를 말하는 스타일에 비춰볼 때 얼마나 오랫동안 녹음을 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특히 그 내용중에 더 충격적인 내용이 있을지 충격에 빠진 상태라는 것이다.
태영호는 이제 끝났는가., 정치판에서 흘러간 물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지켜볼 일이다.
장 산 <탐사보도팀>
지난 총선에서 압구정에서 몰표 쏟아져 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누르고 당선한 탈북자 태영호,
여의도 정가의 토사구팽인가? 국힘당의 집단린치에 한숨짓는 사람도 많지만 이젠 강남구를 노리는 하이에나 떼들이 모여들고 있다.
공천도 다 같은 공천이 아니다. 출마만 하면 당선되는 곳은 금값이다. 그곳을 노리는 이는 하나 둘이 아니다. 경쟁력과 정치적인 스펙을 갖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국힘당이 서울에서 강력한 승리지역이 바로 강남이다.
당시 미래통합당 입장에서 강남은 알토란 지역구다. 국민의힘 간판만 달면 당선 가능성이 수직으로 상승하는 그곳. 누구를 공천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당은 전략적으로 태영호에게 그 자리를 배정했다. 정치권에서는 “왜 태영호일까”라는 의문이 뒤따랐다. 서울 강남과 북한 출신 태영호의 연관성을 찾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 권력층 비판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강남 보수층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절대 해서는 안될 정치판에 나선 탈북자, 그것도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온줄도 모른 태영호.
이런 사실을 국힘당이 간과했다는 반성이 뒤늦게 쏟아지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일부 골통 보수파들은 차기 대권주자로 손꼽고 있다는 사실이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 되거나 말거나 식이다.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북에 남한 정권이 통째 넘어가는 날이 될 것이다.
특히 통일을 위해서는 태영호가 필요하다는 수구골통의 주장도 나왔다. 무슨 말인가.
남한에 월남한 3만3916명(2023년 기준)을 품지 못하면 북한 주민 2600만 명을 어떻게 품을 수 있을지, 태영호의 앞날을 걱정하는 의미다. 아직은 먼 얘기에 불과하다.
차기 대권주자 옹립설?
서울시와 강남구 의원 5명은 본인과 가족, 지인들 명의로 수십에서 수백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보냈다
만약 이를 위반해 5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보낼 경우 보내거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타인의 명의나 가명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한 경우에도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년보좌관 의혹도 드러났지만 “단 하나의 오점 없이 당당하다"고 말했다..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태도다. 연이은 자기 주장만을 앞세운 기자회견도 추악하다는 비난이다. 자신의 잘못은 없고 남의 탓만 쏟아냈다. 잘못은 사과가 가능하지만 거짓말은 용서가 안된다.
태영호는 끝까지 “뒷거래 공천 의혹까지, 너무 황당해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또 “시·구의원들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시·구의원들이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 밝혔다”며 “특히 공천 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면서 “악의적 왜곡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일갈했다.
중징계는 내홍, 경징계는 여론
태영호의 특징은 어떤 거짓말에도 거침이 없고 당당하다는 점이다. 수치와 부끄러움이 없는 것도 남한과 다른 점일까.
막판 버티기로 악을 쓰고 있지만 정치판을 만만하게 봐서는 큰 코 다친다.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속앓이를 하는 모습이다. 김·태 최고위원이 당 윤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앞서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가 나오지만, ‘끝까지 소명하겠다’는 것이 당사자 입장이기 때문이다.
늦어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전에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내 기류다.
‘당원권 정지 1년’ 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내년 총선 공천 원천봉쇄하는 수위다. 정치판 퇴출 결정이다. 무엇보다 총선 승리를 염두에 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로 인한 당 내홍이 커진다면 내년 총선을 앞둔 지도부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경징계에 그칠 경우도 문제다. 야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솜방망이’라는 비판 여론에 중도층 지지세 확산에 걸림돌이 되면서 총선 악재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태영호 김재원은 당 기류에 불복 수사의뢰 의지와 강력 소명 의지를 내보이고 있지만 김기현 체재의 당 장악력 실험장도 내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태영호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에서 함께 병합해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전했다.
당 대변인은 “김 대표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며 “아울러 유사사항이 재발할 경우에도 당 윤리위를 통해 단호한 대처를 주문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기된 4가지 논란은 모두 중징계가 가능한 것들이어서, 사실상 김 대표가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김 최고위원과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달리하겠다는 방침에서 각종 파문이 잇달면서 태 최고위원도 중징계 쪽으로 급선회한 양상이다.
대통령실 분위기도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격앙된 것으로 전해진다.
설 곳 없는 태영호가 되었다. 사냥이 끝난 개 꼴이 되었다.
현재까지 최고위원직 사퇴를 강력 거부하고 있는 상태지만 윤석열에게는 한동훈의 칼이 있다. 언제든 수법대로 말 안 들으면 수사권을 들이 댈 것이 분명하다.
태영호, 김재원 정도야 압색 영장만으로 항복할 수준인 것을 알 사람은 안다.
한편에서는 태영호가 주장하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여러 명 후보에서 당선은 한 명뿐이니 나머지들은 돌려주는게 당연하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비웃었다.
스스로 공천 헌금 수수를 자인하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여,야 지역구 의원들이 하위 지자체 출마 후보들과의 공천헌금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저는 꺾으면 꺾일지언정 굽히지는 않겠다"며 "저에게는 김정은 독재 세습왕조를 무너뜨리고 평화통일을 이룰 역사적 사명이 있다"며 절대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는 말에 대해서도 당 일각에서는 "제 분수를 모르고 나대더니 아직도 파악 못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불법 공천헌금
. 태영호 지역 시•구의원들은 가족•지인 등 명의로 수십~수백만원씩 나눠서 후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쪼개기 후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집중됐다.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이들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만큼 공천 과정에서 뒷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한 서울시의원 후원금 내역에 따르면 본인이 300만원, 같은 날 가족명의 200만원 그리고 추가 100만원 등 600만원을 입금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강남구의원 모씨는 10회에 결쳐 300만원을, 또다른 구의원도 270만원을 쪼개기로 입금했다.
지난 1년 기초의원에게 받은 후원금 총액은 1850만원으로 신고되었다.
100만원을 입금했다가 돌려 받은 자는 당연히 탈락한 후보였다. 말썽을 우려해 되돌려준 케이스인 셈이다. 그걸 양심적 행위로 둘러대는 태영호는 한국정치를 몰라도 너무 모른 탓이다.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그 이전 후원금 장부에는 등장하지 않던 이들이 갑자기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집중적으로 후원을 했다는 사실로 증명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족까지 동원한 자들은 더욱 의혹이 짙다.
초과 불법 후원금을 보낼 경우 보내거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법 공천개입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 하면 안돼! 대통령한테 보고할 때 오늘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정상적으로 들어가면 공천문제 그거 신경 쓸 필요도 없어'라고 했다는 것에 대해 여야가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태영호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강남갑 재선이 되느냐 안되느냐...'라고 보좌진들에게 말했다고 한다"며 "믿기 어렵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여당 최고위원인 현역 국회의원에게 용산의 하수인 역할을 하도록 공천으로 협박한 것 아닌가"라고 유승민은 비판했다.
쏟아지는 질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4일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윤석열과 이진복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세행은 “윤과 이는 한일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국면에서 재선을 걱정하는 태영호에게 최고위에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도록 종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에게 공천을 언급하며 한일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도록 압박했으므로 공직선거법 위반의 죄책도 져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대통령실 '공천개입' 녹취판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진복을 경질하고, 당에서도 태 최고위원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들이 부인하기에는 녹취록 내용이 너무 구체적일 뿐더러,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던 내용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당의 공천을 대통령실에서 한다는 것은 국민의힘 사람들은 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을 향해 “‘대통령실이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 ‘공천에 개입하지 않는다’ 하는 것을 확실히 하려면 그 빌미가 된 이진복 정무수석을 경질해야 되는 것”이라고 직격했고, 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태 최고위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고 물론 최고위원 사퇴를 시켜야 된다”고 촉구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태 의원이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며, 윤리위의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유승민은 "국민의힘이 대통령 1인의 사당처럼 된 게 근본적 문제"라며 "정말 태 의원의 발언이 거짓이라면 대통령실은 왜 태 의원을 고발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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