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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오염수 아니고 핵폐수, 윤정권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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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들. 일본은 핵폐수 133만톤을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더 데이즈’ 원전 드라마 한국 차단

민주, '핵 폐수' 용어로 공세 높여

후쿠시마 핵폐수 불안 '소금 대란'

천일염은 품절, 올 생산량 기다려

소금대란'에 "1인당 1개 구매 제한

벌써 4배 급등, 1만원-→4만원으로

日 오염수 불안감 최고조, 투쟁시위

일본 어민도 반대 요지부동 日정부

"소금 공급에도 바로 소진" 물량 심각

가격 급등, 사재기 매진, 정부 무대책

“후쿠시마 원전, 관광코스 개방” 망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핵폐수 방류를 시작되는 와중에 후쿠시마 원전을 관광코스로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도쿄전력이 밝혔다.

이는 핵폐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해 반발을 줄이려는 의도다. 

국제적 논란도 아랑곳 않는 참으로 일본다운 발상이다.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돼 왔다. 비밀 보장을 위해 철저한 단속을 해왔다. 취재진조차 엄격히 통제했다.

폐로 자료관과 오염토의 중간저장시설 등 원전 주변의 시찰은 6월말부터 가능하고, 여행사를 통한 원전 내부 투어는 7월 초 준비가 끝나는대로 시작할 계획이다.

오염수 정화와 희석, 방류까지 모든 과정을 도쿄전력이 직접 설명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외적으로 여론은 들끓는데도 윤 정권과 일본정부는 밀어붙이기 강행이다.

핵폐수 문제점을 파헤친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일본 정부는 지역 어민들이 방류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는 등 국제적 비판이 거세지자 본격적으로 안전성 홍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주 정도 방류설비의 시운전이 끝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오염수 방류 시점에 맞춰, 관광객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관광코스에 피폭 위험은 없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도쿄전력 발표대로 약 열흘 뒤부턴 관광객의 후쿠시마 원전 방문이 추진된다.

방류 설비의 시운전도, 규제기관의 검사도 끝나지 않았지만 도쿄전력은 이미 오염수 방류가 가능하다는 전제로 움직이고 있다. 국제적 비난도 아랑곳 않는다.

쓰나미로 원전사고 당시 냉각 장치가 마비되면서 1~3호 원자로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했다. 녹아내린 핵연료는 주변 구조물을 녹여 덩어리(데브리·잔해)가 된 채 원자로 바닥에 남아 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1시간 안에 죽을 정도의 고선량 방사선이 새어 나온다.

총 880t에 이르는 데브리에선 지금도 열이 발생해 냉각수로 식혀야 한다. 여기에 물이 닿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각종 방사성 물질을 머금은 오염수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근처 지하수와 빗물까지 원전에 유입되어 오염수가 날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도쿄전력은 지하수를 퍼 올리거나 1~4호기 주변에 동토벽(땅을 얼려 만든 벽)을 세우는 등 오염수 증가를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오염수는 지금도 매일 90~140t씩 증가하고 있다. 이 오염수를 담아 저장하기 위해 원전 부지에 1073기의 물탱크가 설치됐다. 18일 현재 저장된 오염수의 양은 133만t이다. 전체 탱크의 97%가 꽉 차 있다.

문제는 세 가지다. 

첫째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가 부족하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바다 방류를 결정하며 올여름께 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강수량 감소와 오염수 저감정책 등이 일부 효과를 거두며 모든 탱크가 가득 차는 시점이 내년 2~6월로 늦춰졌다.

둘째는 폐로(원전 해체)를 위한 작업 공간 확보다. 폐로의 핵심은 1~3호기 바닥에 깔려 있는 데브리 처리다. 일본 정부는 데브리를 지상으로 꺼내 오염수 탱크가 있는 장소에 보관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만한 고선량의 방사선이 새어 나와 사람 대신 로봇이 들어가 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로봇 개발이 더디다. 

셋째는 비용이다. 일본 정부는 2016년 △바다 방류 △대기 방류 △지하 매설 등 다양한 오염수 처리 방안을 검토했다. 바다에 방류하면 34억엔(약 321억원) 정도 비용이면 해결되지만, 대기 방류와 매설엔 각각 349억엔(약 3300억원)과 2431억엔(약 2조3천억원) 든다.

 

“유독 한국만 난리를 친다"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남재욱 의원이 핵폐수 방류에 대한 발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당시 방사능으로 돌아가신 분은 한 분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도 가만있는데 한국에서만 오염수 방류를 문제 삼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자는 일본 어민들의 반대 시위를 무시하는 멍청한 발언을 한것이다.

홋카이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어업인,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없는 가운데 오염수 방류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요청서를 전달했다.

아베 회장은 요청서에서 오염수 보관을 계속 하고 해양방류 이외의 방법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한국•중국에 가리비 등 수산물을 많이 수출하는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내외에 두루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원전 폐로를 하는 데 오염수 방류는 피할 수 없다며 안전성 등 대책에 만전을 가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미야기현 지사도 “해양 방류 이외의 처분방법을 계속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일본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종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방침이다.

유독 친여권에서만 핵폐수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녹차라떼 같은 일반 오염수가 아닌 핵폐기물 오염수를 쉽게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것을 염려하는 국민들이 이상한 것일까.

 

日어패류 수입 급감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두 달 연속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영향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패류를 모두 합한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129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줄었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지난 1∼3월에는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4월(-26.0%) 감소세로 돌아섰고, 5월까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했다.

보통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1∼12월 연중 최고치의 계절성을 보인다.

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됨에 따라 같은 해 9월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이 조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하면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후쿠시마에서 잡은 우럭에서 1만 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 기준치(1㎏당 100㏃)의 180배에 달하는 수치다.

해수부는 5∼6월 두 달간 해경·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일본산 등 국민 우려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고, 곧이어 2차 전수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먹을 음식도 다양한데 일부러 오염된 수산물을 먹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소금 사재기 사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이후 천일염 등 소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천일염을 사재기 하는 수요가 늘어 소금 대란이 일고 있다. 

가격도 크게 올라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없다며 진정에 나섰지만 대형 마트에 텅빈 소금 판매대는 시민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대형마트의 소금 판매 진열대는 빈 곳이 많았다. 특히 천일염이 품절 수준이었다. 소금이 진열된 공간에는 '매진' 표기가 많았다. 한차례 매진이 된 이후 다시 진열됐다는 의미다.

대형마트 측은 "최근 천일염 등 소금은 진열되기 무섭게 품절이 된다"며 "하루에도 몇번 소금을 다시 채워 놓지만 소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소금 매출이 50% 증가했다.

천일염 등 소금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에서는 소금 구매를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천일염 제품의 일시 품절 현상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대다수는 "천일염 주문 폭주로 인해 도착까지 최장 10일이 소요된다" 등의 배송지연 공지를 올려놓고 있다.

현장 분위기를 봤을 때 당분간 이같은 수요 폭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핵 폐수 불안감 급증

사재기 수준의 소금 수요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상황이다.

주부 이모씨(64)는 "지난해 1만3000원하던 천일염 20㎏이 지금은 4만5000원 정도 한다. 오늘 부르는 값이 다르고 내일 부르는 값이 다르다. 너무 비싸다"며 "주변에서 사재기 열풍으로 두려움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또 "소금이 오염될 수 있다는 생각하니 너무 불안하다. 이미 천일염 등 소금을 잔뜩 사뒀다"며 "어른들이야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먹을 음식인데 오염된 소금을 먹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굵은소금 소매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5㎏에 1만3406원으로, 1년 전 1만1188원보다 19.8% 비싸고 평년의 7901원과 비교하면 69.7% 높다.

특히 천일염 등 소금 가격 상승에 두려움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생선구이와 해물찜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51) "소금값이 너무 올랐다. 아무래도 생선을 굽고 찌는 일을 하다 보니 소금을 많이 쓰게 되는데,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생선을 파는 곳은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다.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가공·유통업계 차원에서 발생하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또 소금의 핵폐수 오염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본 오염수 이슈를 이용해 소금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다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천일염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대다수 쇼핑몰은 ‘천일염 주문 폭주로 도착까지 최장 10일이 소요된다’ 등의 안내공지를 띄웠다.

유통업계에선 소금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이미 천일염 소금을 잔뜩 사뒀다”며 “가족들이 먹을 음식인데 오염된 소금을 쓸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여야, 괴담" vs "핵 폐수"

민주당은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울산의 민주당 당원이 '핵 오염수'라고 해서 고발당했다던데 아예 '핵 폐수'라고 불러야겠다. 그러면 제가 고발당할 차례"고 말했다.

이어 "'핵 폐수'가 안전할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이야말로 실체 없는 유령과 같다"며 이 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특히 오염수 방류 관련 서명운동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입은 어민과 지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반면 국힘당은 야권의 문제제기 자체가 '괴담'이라고 본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은 토요일마다 전국을 유랑하며 괴담에 당 사활을 걸다시피하는 데 뇌피셜(뇌+오피셜)이라고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덕수 총리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수산물 관련해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핵 폐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단어 선택은 과도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또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 근해를 거쳐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이 걸린다"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돼 10년 후 우리 바다의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분의 1 수준인 0.001Bq/㎥(세제곱미터당 베크렐) 내외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책으로 해양 방사능 조사지점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수산물 대형 위판장 43곳에 유통 전 국내산 모든 어종 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동급식소도 비상

학교나 직장 등 공동 급식소도 큰 문제다. 만약 문제가 발생시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뿐만 아니라 특히 책임을 회사 측에서 져야 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샘플링 방식에서 전수조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염수 방출 위험성에 대해 과학자들끼리 입장도 첨예한 상태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급식에 대해 현재 수준의 샘플링 검사가 아닌 전수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교육청 단계에서 하는 자체 현장검사와 서울시 산하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 등 2단계로 구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교육청 단계의 현장검사를 100% 전수 조사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산하기관의 정밀 검사도 전수조사를 하게 해달라고 서울시 쪽에 요청할 계획이다. 당장 서울시 산하기관인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검사는 다음달부터 대상을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 쪽 설명을 들어보면,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 가운데 수입산은 식약처, 국내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방사능 검역과정을 거쳐 정상인 제품만 들여올 수 있다. 서울 학생들 급식에 오르는 수산물은 2~3단계의 추가검사를 받는다.

 

IAEA 안전성 검토

국제원자력기구는 2021년 9월 소속 직원들과 한국,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아르헨티나, 베트남을 포함한 11개국의 원자력 전문가들로 특별팀을 구성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해도 되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데 있지 않다는 점이다.

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해도 되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요청’에 따라 ‘오염수 해양방출을 전제’로 이뤄지는 검토인 만큼, 중립성에 불신을 사고 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보고서 결론이 방출에 부정적이더라도 일본이 따를 의무도 없다.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 기준에 맞는지’를 기술적으로 검토해달라는 것이다. 

실제 최근까지 6차례 나온 중간보고서에는 알프스의 성능과 운영에 대한 부분은 담겨 있지 않다. 알프스는 지난 10년 동안 8차례나 고장을 일으켜 오염수 해양 방출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쪽에서 특히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설비다.

한편, 전남도는 부산•울산•경남•제주와 함께 5개 시•도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수산물 안전생산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부터 4개팀 8명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한 가운데 방류 전•중•후 등 3단계로 나눠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방류 전' 대응으론 정부에 수산물 전품목(1000건 이상)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 '해수감시 확대', '사전수매•비축', '선박 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건의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됐다는 일본 언론 보도 이후, 해양수산부는 7일 이와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국내 수입은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우럭은 크기 30.5㎝에 중량 384g으로,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다.

 

알권리도 차단 ‘윤정권’

한편, 윤 정권은 아예 핵폐수 관련 뉴스를 원천봉쇄 하려는 심사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현재 발생한 어업인들의 생존권 위협은 오염수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과 좌파 진영의 괴담 유포와 악의적 선동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민주당이 진심으로 어업인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특별법이 아니라 가짜뉴스와 괴담 유포부터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또 “지금은 정치권이 국민의 공포를 부추길 때가 아니라 차분히 IAEA(국제원자력기구) 최종보고서와 정부 시찰단 검증 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라며 "만약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주장을 펼쳐야 다른 나라와 연대해 일본에 강력하게 조치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폐수로 칭한 사람을 고발하는가 하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넷블릭스 드라마조차 공개를 금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더 데이즈>(8부작)의 한국 공개가 지연, 차단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더 데이즈>는 지난 1일 전세계에 공개됐는데, 한국에서만 특별한 공지 없이 차단 봉쇄되고 있다.

OTT 사업자는 일본 콘텐츠를 영등위로부터 관람등급을 받아야 한다. 다음 극장에서 먼저 상영한 뒤에야 스트리밍이나 티브이(TV) 방영이 가능하다. 지금껏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다. 8부작 일본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형식적 절차로 작은 영화관에서 먼저 공개한 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했다.

<더 데이즈>도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려면 영등위에서 등급을 받은 뒤 영화관에서 먼저 상영해야 한다.

세계 언론평가는 드라마 <체르노빌> 보다 높은 수위의 드라마로 소개하고 있다. 만약 <더 데이즈>가 국내에 공개될 경우 국민 여론이 악화될 것은 뻔해 윤 정권이 미리 차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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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이즈>. 넷플릭스 드라마, 국내 공개는 봉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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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단체회원들이 LA총영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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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08.29 / 조회수: 11

<집중취재>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책임 공방전

전북 내년 예산감축 초비상 9조92억원에서 7조9천억으로 3천870억원 감소, 도정마비 전북시군의장협의회 반대시위 기업에서 거둔 후원금도 의혹 문제는 혈세와 지원금 챙기기 국회에서 방어, 민주당 지원요구 파행 책임질 타깃 피해 갈까? ‘윤’ 책임질 타깃 절대 필요해 내년 전북 ...

일자: 2023.07.30 / 조회수: 72

<단독//추적보도> 삼부토건, 배후는 누가 움직이나

묵직한 한방, 우크라 재건사업 이권 피 튀기는 물고물리는 한판 승부 무기구입 커미션 콩고물은 누가? 대장동 배후세력 삼부토건 헌인마을도 지금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윤석열 우크라 방문이다. 나토 방문은 형식이고 실제 목표는 우크라 재건 사업을 위한 방문이었다. ...

일자: 2023.07.15 / 조회수: 14

<끝장취재> 윤석열 처가 리스크 양평땅 투기 전모

손털기 급급하다 고발 당한 원희룡 최순실에 이은 최은순의 국정농단 원희룡 공수처 고발당해, 직권남용 논란 일면 수익자는 누구인가 보라. 29필지 모두 사실상 ‘돈 되는 땅’ 尹 후보때 "투기 무관, 차명 아냐" 거짓 17개, 3개, 4개, 3개, 2개, 총 29개 필지 축구장 5개 크기, 11,...

일자: 2023.07.15 / 조회수: 9

순방중인 김건희 ‘명품 편집숍’ 현지 보도 민주당 “리투아니아 보도 사실 해명하라”

리투니아에서 빌뉴스 명품 옷가게를 방문한 김건희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Žmonės.lt)는 김건희가 수도 빌뉴스의 현지 옷가게를 방문한 사실을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던 윤석열과 동행한 김건희가 11일(현지시각)...

일자: 2023.06.23 / 조회수: 12

<이슈추적> 요동치는 내년 총선판 긴급진단(1)

제3지대론’ 성공할까, 신당창당 붐 새바람 불어야, 구정치 지긋지긋 “尹 소신은 중대선거구제” 큰그림 TK 신당도 나온다.? 국힘당 치명타 우병우 유영하 최경환 ‘박근혜는 NO’ 금태섭-양향자-류호정, ‘제3지대론’ 조국, 추미애, 김남국, 손혜원, 협력? 이낙연 호남당 창당? 호남인 ...

일자: 2023.06.23 / 조회수: 262

<끝장취재> 윤 정권, 인물이 그리 없나

방송장악 음모 신호탄, MB 이후 ‘인사망사’ 할일은 많은데 쟁투판 막판 윤핵관’ 장제원도 등판 이동관 임박 과방위 ‘시끌시끌’ 뉴라이트 추천, MBC를 전쟁터로 MB때 방송에 뉴라이트 대거 선임 5년전 이동관, MBC 장악 논란에 기자 80% "이동관 임명 반대" 아들 학폭위 안열려, 진...

일자: 2023.06.23 / 조회수: 9

<긴급심층취재> 핵폐수 먹을 국민 불안 가중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들. 일본은 핵폐수 133만톤을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더 데이즈’ 원전 드라마 한국 차단 민주, '핵 폐수' 용어로 공세 높여 후쿠시마 핵폐수 불안 '소금 대란' 천일염은 품절, 올 생산량 기다려 소금대란'에 "1인당...

일자: 2023.06.01 / 조회수: 10

<집중취재> 윤의 검찰공화국 1년 결산

군사독재, 유신독재, 검찰독재 비열한 국정, 기우는 국운 엄습 국민 개돼지 취급, 막가파 국정 윤석열 검사 시절 불법사례 검사 재직시 변호사 소개 불법 박영수와 수시 음주가무 스폰서 이용 검사장과 수사중 사주 홍석현과 술자리 윤, 가족 줄줄이 무혐의, 야권 기우제 수사 검사...

일자: 2023.06.01 / 조회수: 8

<이슈끝장취재> 위기에 빠진 민주당 갈길은,,,

민주당 윤리위 “김남국, 의원 자격 지적” 위기 민주당, 계파갈등에 이재명 리더십 ‘흔들’ ‘돈봉투’·‘김남국’·‘개딸’…내부 갈등요인 수두룩 “단일대오 불가능” 총선 앞두고 긴장감↑ 갈등 커질수록 이재명 지도력 떨어질 것 '내부총질 왜 하나' 지역서 개딸과 충돌 강성팬덤에 쫓기는...

일자: 2023.05.09 / 조회수: 6

<이슈취재// 머 이런게 있노>

국민의힘 태영호(왼쪽), 김재원 최고위원. '이념 발언' '녹취 유출' '후원금 쪼개기' 연타석 홈런, 국힘당도 이제는 손절 “모 회장 딸은 꼭 넣어"...태영호실 사면초가 태영호 리스크 속앓이중 '쪼개기후원금' '공천헌금' ‘청년보좌관’ 당 윤리위의 병합 '중징계' 정치 손절 탈북 ...

일자: 2023.05.09 / 조회수: 6

<직격취재> 20세기 최악 욕설은 “친일파”

일본 수산물 수입 위한 시찰단 파견 “친일매국 윤석열 권력 거둬야” 국익보다 제멋대로 역사관 부재 역사를 알기나 하나, 최악 친일비난 “사제에겐 세상을 깨울 의무도 있다” 서울·마산·수원 등 전국서 시국미사 대학 교수들도 굴욕외교 시국성명 교수, 성직자, 거리로, 불행한 시...

일자: 2023.05.08 / 조회수: 6

<끝장 연속보도 3탄> 전북 새만금개발 제자리 왜?

야당에 민주당의 설움, 전북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갈등 기재부와 국토부에서 역차별 개발안 패싱, 정권실세 없는 설움 충청 지역은 지원확대, 경상, 강원 기재부 눈치에 대광법 추진도 제동 ?개발 무산? 지사 무능? 야당 설움 , 김관영 지사 무능이냐 .야당의 설움이냐 전북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