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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수렁에 빠진 민주당, ‘대연정’ 가나? 길잃은 민주 진보 지지자들 대안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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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위 “김남국, 의원 자격 지적”

위기 민주당, 계파갈등에 이재명 리더십 ‘흔들’

‘돈봉투’·‘김남국’·‘개딸’…내부 갈등요인 수두룩

“단일대오 불가능” 총선 앞두고 긴장감↑

갈등 커질수록 이재명 지도력 떨어질 것

'내부총질 왜 하나' 지역서 개딸과 충돌

강성팬덤에 쫓기는 '염전식 정치' 멈춰야

텃밭 호남에서 '비호감' 응답 절반 

지지율 큰 폭 하락 41% 호남 냉담

전남 출신 최고위원 1명 없는 최초

중국 문화혁명 홍위병 연상 ‘개딸들’

국민의힘 36%, 민주당 31%. 휘청

 

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코인거래 논란’ 등 잇따른 악재에 위기에 빠졌다.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에 대한 대응 방식과 대의원제 폐지·축소 등 당 혁신안을 두고도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계파 갈등까지 겹쳐 수렁에 빠졌다.

이낙연, 송영길이 그렇고 이재명 역시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혀있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검찰 캐비닛에 또 어떤 파일이 있을지 알만한 사람만 알 것이고 터질 날만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이 겹악재에 혼돈을 겪으면서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최악의 고비를 맞고 있다. 

문제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논란’은 언제든 민주당에 추가적인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 검찰이 돈봉투 의혹으로 향후 민주당 의원 다수를 기소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당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놓고 당내 우려가 상당하다. 돈봉투 사건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6월 12일) 결과를 놓고도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강 산 <탐사보도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1%로 나왔다. ‘김남국 코인 논란’이 터지기 직전 37%였던 지지율이 한 달 새 6% 떨어진 것이다.

민주당의 재선 의원은 “급한 불 끄겠다고 우선 탈당부터 시킨 것이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사법적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도 전부 탈당시켜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친명계가 이끄는 당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대의원제 폐지·축소안은 계파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 비명계는 대의원제 폐지 주장에 ‘개딸’ 등 강성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단번에 키우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의심한다. 

혁신안을 지도부가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구성될 혁신기구에 일임해 별도의 혁신안을 만들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지도부의 한 의원은 “당이 결속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맞서 싸워야 하는 시점인데도, 지금은 외부전선이 아니라 오히려 내부전선이 넓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 호남 지지율 급락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것도 문제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호남에서 민주당 '비호감' 응답이 50%를 넘으면서 최대 난국을 맞고 있다.

평균 60%대를 상회하던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은 최근 41%까지 떨어지며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광주•전라' 지역은 민주당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52%, '모름/응답거절'이 10%로 나타났다.

돈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에 대한 반감뿐 아니라 거대 야당으로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호남의 한 민주당 의원은 “광주와 호남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과 왜 시원하게 못 싸우는지 불만이 상당하다”며 “더 세게 싸우고, 더 시원하게 비판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경 일변도의 대여 공세가 자칫 중도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점은 민주당에 딜레마다.

일부에서는 개딸 등 강성파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을 연상하는 강성청년 행동대들에 비유하며 몰아 세우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개딸 강성팬덤에 대해 비명계를 중심으로 단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의원총회에서는 관련 결의문을 채택하는 데 실패했다. 친명계는 "개딸을 악마화하지 말라"며 옹호하고 있기도 하다.

비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가 팬덤 커뮤니티인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도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명확한 본인의 의사를 SNS에 이렇게 한 번 올리는 걸로 면피성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본인의 의지와 분명한 태도를 보이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하고 노사모가 일방적인 그냥 지지자, 정치인과 지지자 그룹이었는가 생각해 보면 노 전 대통령도 노사모에 대해서 긴장과 두려움으로 보시는 태도를 여러 차례 보였고 실제로 노사모 그룹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 지지를 유지했지 무조건적인 지지, 무슨 종교적인 지지, 이런 건 아니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다"며 "물 갖다 놓고 우리 편끼리만 남게 하고 다 졸이고 졸이고 졸이면 염전식 정치 하는 것"이라고 했다.

개딸로부터 지속적 공격을 받고 있는 박용진 의원은 "염전은 그나마 소금이라도 남는다. 정치에서는 패배밖에 안 남는다"며 "일부 강성 공격성 팬덤에 끌려다니면 당은 그야말로 패배의 수로에 갇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염전식 정치로부터 벗어나서 바다로 나가야 우리가 승리한다"고 했다.

 

개딸, 강성 팬덤 골치

비명계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개딸' 강성팬덤의 폭력 행태에 대해서 '열성 당원이니까 이해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도덕 감수성이 예전 같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크게 보면 민주주의 감수성이 옛날 민주당이 아니다. 도덕 감수성도 예전 같지가 않다"며 말했다.

"예를 들어 이런 폭력적인 행태에 대해서 '이건 열성당원이니까 우리가 그냥 봐주자 이해하고 넘어가자', 이런 분위기가 아직 우리 당내에 남아 있다는 것 단호하지 않다는 것, 선을 긋지 않는다는 것, 이건 민주당의 민주주의 감수성이 되게 지금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돈 봉투에 대해서 기름값이다, 밥값이다, 또 옛날에 많이 했다 이런 식의 반응이 우리 당내에서 나왔다는 것 이것도 우리 예전에 민주당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95년 이후에 돈 봉투 같은 비슷한 사건이 우리 당내 선거에서 있어본 적이 없다"며 "김남국 의원 코인 사건도 '아니, 의원들은 돈 벌지 말라는 법이 있냐' 저는 그 얘기 듣고 진짜 깜짝 놀랐다. 의원들은 돈 버는 일을 하지 말라고 국회의원 뽑아놓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돈 버는 일을 하려면 의원 활동에 충실할 수가 없다. 그 과정에서 나의 예산권, 입법권이라는 엄청난 권력을 이용할 유혹이 있다"며 "그런데 이거를 의원들은 돈 벌 자유가 있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민주주의 공부 다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 실종의 원인은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이 발생을 했냐,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라며 "우리 눈높이, 지지자, 당원, 또 이재명 대표와 열성당원들 기준으로만 사태를 보니까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계속 벗어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의 숫자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검찰 탄압에 맞선 당 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친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다.

반면, 비명계 의원들은 "국민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온정주의'를 끊어내야 한다", "떳떳하게 사법부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가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남은 2주 정도의 시간 동안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반전되느냐에 따라 표결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정근 녹취파일'과 관련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전당대회가 임박한 2021년 4월28∼29일 이틀간 돈봉투가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3번째 당권에 도전한 송영길, 친문 핵심 홍영표, 우원식, 3파전으로 치러진 전당대회는 막판까지 혼전 양상으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웠다.

송영길 캠프의 핵심이던 윤관석 의원이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이정근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에게 지시해 현금 살포를 주도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투표 하루 전 여의도의 한 중식당 앞에서 윤 의원에게 300만원씩 쪼개진 봉투 10개(3천만원)가 처음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다음날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단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윤 의원이 전날 받은 봉투 10개를 전달한 것으로 본다.

당시 외통위원장이던 송영길을 지지하던 의원들은 주기적으로 외통위 회의실에서 상황 점검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그날 오후 이정근에게 봉투 10개를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봉투 10개도 추가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취록엔 윤 의원이 원래 주려던 의원들에게 봉투를 전달하지 못하는 등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의심할 만한 대목이 나온다.

검찰은 이 의원 포함 최대 20명에 이르는 돈봉투 수수 의원을 상당수 특정한 상태다.

 

코인 투자 논란

짤짤이로 통할 정도 민주당 내에 널리 알려진 코인투자, 그들은 수익을 위해 정치 윤리를 저버린 것일까.

최강욱이 ‘딸딸이’로 몰려 성추행 의원으로 몰리면서도 끝내 코인투기 ‘짤짤이’라 말하지 못한 이유조차 가늠할 만 하다.

성추행 발언은 벗어날 수 있지만 민주당 내 널리 횡행하는 또 다른 코인투기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했던 것은 아닐까.

최근의 난제들이 민주당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깨어나지 않으면 국민들은 외면한다. 갈길 잃은 민주당, 지금은 깊은 수렁에 빠져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앞장 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연일 비판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은 그다지 믿을만한 정당이 아니다 겪어보니까 의리도 없는 소인배들이 바글바글하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윤석열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총선 때까지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질 가능성이 높다. 패배 의식에 젖은 진보 시민이 투표장에 나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렇다고 민주당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검찰 권력까지 흡수한 보수 기득권 세력이 독재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민주당으로 진보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 다른 방법이 있으면 제게 말씀해 달라. 보수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는 길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생각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체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제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라며 "민주당이 진보 시민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어젠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삼류 언론이나 다룰 가십 정도의 사안에 힘을 다 빼고 있으니"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리멸렬…진보 정치 세력의 현재 상태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 단어가 적절할 것"이라면서 "왜 이런 지경이 되었는지 제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다. 검찰 탓 언론 탓 하는 것도 지겹다. 그건 이제 상수로 두고 싸워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끝으로 황씨는 "'윤석열'이 아니라 '윤석열 이후'를 걱정해야 할 때"라며 "제게 뭔 방법이 있어 말을 꺼내는 것은 아니다. 일단 기운부터 차리자고 여기 담벼락에 투덜투덜 거린다. 다들 기운내시고, 오늘도 진보합시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대안정치 모색 “대연정 신당”

많은 민주 진보 지지자들이 길을 잃고 있다는 의미다. 대책 없는, 대안 없는 현실에 절망감만 깊어가는 지지자들은 이제 새 진로를 찾고 있다.

민주당을 등진 조기숙 교수는 “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를 출판하고 '대연정 신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이탈 세력과 국힘의 이탈 세력이 합쳐서 신당을 만들면 폭발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에게 신당 성공 가능성) 얘기를 먼저 하는 것은 남 좋은 일 시키지 말고 그 안에서 이 사람들을 붙잡을 수 있게 개혁하라는 얘기를 하기 위해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현재 민주당은 이기는 놈이 내 편이고 우리가 이기는 게 정의라는 ‘승리 이데올로기’에 갇혔다"며 일침을 내놨다. 또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의 요인인 '유권자 연합'이 현재 무너졌다고 진단하며 "민주당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총선 결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남 순천의 무소속 노관규 시장은 대안으로 현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양한 신인들이 정치권에 진출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기존의 틀을 시대에 맞게 바꿔가면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 하는데 지금 그것이 안 되고 있다”며 “실력 있는 미래 정치 지도자로 커 갈 사람이 아닌, 서로 가깝고 사적인 정이 있는 사람 눈에 들어 기회를 갖는 식”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중앙에선 양당이 적대적 공생을 이어가고 지역에선 특정 정당이 득세하며 상대 진영에 대한 대안 없는 비판을 이어가는 모습이 시민들의 정치 혐오를 심화시킨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재명 대표 거취에 대해 "이재명 같이 정치 검찰의 수사가 없었던 당대표도 선거를 앞두고 사퇴한 적이 있다"며 "이 대표로는 선거 치르기 어렵다, 이런 민심이 확인이 되면 그러면 못 하는 거다. 물러나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미터가 민심. 다시 말해서 지지율로 나타나는 민심"이라며 "그래서 이걸로 안 된다 싶으면 어떻게 그걸로 선거 치러요? 그게 저는 핵심이라고 본다"며 지지율 추가추락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재창당하려면 기존의 구조물은 제거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기존 골격 그대로 둔 채 재창당한다는 것, 일종의 모면책이고 눈속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쇄신한다는데 누가 주체이고 누가 대상이냐? 쇄신의 대상자가 주체로 나서면 먹힐 수 있을까? 허무맹랑한 일"이라며 "그 결의가 진정하고 실효성이 있으려면 기존의 구조물이고 쇄신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와 그 맹종파에 대한 조치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허구일 뿐"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친명 지도부의 2선 후퇴를 촉구했다.

 

 

 


 

박지원 "尹이 출마 박차 가해", 

정동영-천정배 올드보이 꿈틀

정동영, 전주 병 탈환 벼르는 듯

천정배, 광주 서을 사실상 출사표

이종걸·박병석 등도 재출마 고심

박병석 전 의장 출마시 거센 비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이 저를 정치 현실로 나가게끔 밀고있다"며 내년 총선출마 방침을 밝혔다.

박지원은 "경찰 네 명이 집으로 찾아왔다. 휴대전화를 가져갔는데 결국 무혐의 처리할 것"이라며 전날 압수수색을 거론했다.

이어 "그동안 내가 현실 정치로 나간다, 어디 출마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제부로 확실하게 됐다. 윤 정부가 나를 그렇게 내보내준다"며 거듭 출마를 분명히 했다.

또 "해남, 진도, 완도, 고향을 들먹이며 출마 예상지를 열거하자 박지원장은 "영등포는 아니다. 더이상 묻지말라"고 했다.

정가에서는 박지원이 오래 전부터 호남 방문이 잦았던 점을 감안할 때 목포나 해남지역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박지원 외에도 정동영-천정배 등도 호남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 '올드보이'들의 귀환 출마 관측을 낳고 있다.

이들은 중량감과 인지도는 높지만, 민주당 복귀 후 지난 선거에서 ‘새 인물론’에 밀려 낙선한 전례가 있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박지원은 이미 차기 총선 출마를 확정 짓고 출마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정동영은 전북 전주병 탈환을 노린다는 소문이다. 전주병에서 15·16·18(재보궐)·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통일부 장관을 거쳐 대선 후보까지 올랐다. 정동영이 출마를 확정 지으면 김성주(재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황현선씨 등 ‘삼파전’ 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천정배 전 의원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광주 서을 출마를 사실상 확정했다. 천정배는 지역구에 사무실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서을은 여러 정치인이 노리고 있다. 

친명계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 김경만(비례대표) 의원 등이 경쟁 대상이다.

이종걸 전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하며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가 21대때 강득구(초선)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하며 ‘금배지’를 놓쳤다.

한편,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이었던 박병석 의원이 대전 서갑에 다시 도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의장을 지낸 의원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 게 관례를 깨고 나설 경우 거센 비난도 피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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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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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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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주인공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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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주인공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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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07.15 / 조회수: 9

순방중인 김건희 ‘명품 편집숍’ 현지 보도 민주당 “리투아니아 보도 사실 해명하라”

리투니아에서 빌뉴스 명품 옷가게를 방문한 김건희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Žmonės.lt)는 김건희가 수도 빌뉴스의 현지 옷가게를 방문한 사실을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던 윤석열과 동행한 김건희가 11일(현지시각)...

일자: 2023.06.23 / 조회수: 12

<이슈추적> 요동치는 내년 총선판 긴급진단(1)

제3지대론’ 성공할까, 신당창당 붐 새바람 불어야, 구정치 지긋지긋 “尹 소신은 중대선거구제” 큰그림 TK 신당도 나온다.? 국힘당 치명타 우병우 유영하 최경환 ‘박근혜는 NO’ 금태섭-양향자-류호정, ‘제3지대론’ 조국, 추미애, 김남국, 손혜원, 협력? 이낙연 호남당 창당? 호남인 ...

일자: 2023.06.23 / 조회수: 262

<끝장취재> 윤 정권, 인물이 그리 없나

방송장악 음모 신호탄, MB 이후 ‘인사망사’ 할일은 많은데 쟁투판 막판 윤핵관’ 장제원도 등판 이동관 임박 과방위 ‘시끌시끌’ 뉴라이트 추천, MBC를 전쟁터로 MB때 방송에 뉴라이트 대거 선임 5년전 이동관, MBC 장악 논란에 기자 80% "이동관 임명 반대" 아들 학폭위 안열려, 진...

일자: 2023.06.23 / 조회수: 9

<긴급심층취재> 핵폐수 먹을 국민 불안 가중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들. 일본은 핵폐수 133만톤을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더 데이즈’ 원전 드라마 한국 차단 민주, '핵 폐수' 용어로 공세 높여 후쿠시마 핵폐수 불안 '소금 대란' 천일염은 품절, 올 생산량 기다려 소금대란'에 "1인당...

일자: 2023.06.01 / 조회수: 10

<집중취재> 윤의 검찰공화국 1년 결산

군사독재, 유신독재, 검찰독재 비열한 국정, 기우는 국운 엄습 국민 개돼지 취급, 막가파 국정 윤석열 검사 시절 불법사례 검사 재직시 변호사 소개 불법 박영수와 수시 음주가무 스폰서 이용 검사장과 수사중 사주 홍석현과 술자리 윤, 가족 줄줄이 무혐의, 야권 기우제 수사 검사...

일자: 2023.06.01 / 조회수: 8

<이슈끝장취재> 위기에 빠진 민주당 갈길은,,,

민주당 윤리위 “김남국, 의원 자격 지적” 위기 민주당, 계파갈등에 이재명 리더십 ‘흔들’ ‘돈봉투’·‘김남국’·‘개딸’…내부 갈등요인 수두룩 “단일대오 불가능” 총선 앞두고 긴장감↑ 갈등 커질수록 이재명 지도력 떨어질 것 '내부총질 왜 하나' 지역서 개딸과 충돌 강성팬덤에 쫓기는...

일자: 2023.05.09 / 조회수: 6

<이슈취재// 머 이런게 있노>

국민의힘 태영호(왼쪽), 김재원 최고위원. '이념 발언' '녹취 유출' '후원금 쪼개기' 연타석 홈런, 국힘당도 이제는 손절 “모 회장 딸은 꼭 넣어"...태영호실 사면초가 태영호 리스크 속앓이중 '쪼개기후원금' '공천헌금' ‘청년보좌관’ 당 윤리위의 병합 '중징계' 정치 손절 탈북 ...

일자: 2023.05.09 / 조회수: 6

<직격취재> 20세기 최악 욕설은 “친일파”

일본 수산물 수입 위한 시찰단 파견 “친일매국 윤석열 권력 거둬야” 국익보다 제멋대로 역사관 부재 역사를 알기나 하나, 최악 친일비난 “사제에겐 세상을 깨울 의무도 있다” 서울·마산·수원 등 전국서 시국미사 대학 교수들도 굴욕외교 시국성명 교수, 성직자, 거리로, 불행한 시...

일자: 2023.05.08 / 조회수: 6

<끝장 연속보도 3탄> 전북 새만금개발 제자리 왜?

야당에 민주당의 설움, 전북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갈등 기재부와 국토부에서 역차별 개발안 패싱, 정권실세 없는 설움 충청 지역은 지원확대, 경상, 강원 기재부 눈치에 대광법 추진도 제동 ?개발 무산? 지사 무능? 야당 설움 , 김관영 지사 무능이냐 .야당의 설움이냐 전북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