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무소속 송진호 후보, 행적 수상 전과 17범, 사기, 공갈, 감금까지 LA에서도 한때 투자사기극 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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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황교안 후보, 무소속 송진호 등 6명이 등록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30억8천914만3천원, 김문수 후보는 10억6천561만5천원, 이준석 후보는 14억7천8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25억193만8천원,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17억4천119만3천원,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33억1천787만5천원,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2억8천866만5천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과기록은 이재명 후보 3건, 김문수 후보 3건, 권영국 후보 4건, 송진호 후보 17건이었다.
병역 사항에서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
후보자 기호는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 5번 권영국, 6번 구주와, 7번 황교안, 8번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송진호 후보 행적
이번 대선 후보가 발표되면서 마지막 등록자 송진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68년생으로 전북 고창 출신에 전주 해성고를 나왔다.
이력을 보면, 미라클시티월드그룹 대표, 사단법인 독도수호연합회 총재, 사단법인 글로벌 데이터자산공제회 이사장, 사이버국회의장, 연예인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이력을 내세웠다.
또한, 본인의 예비후보 책자형 공보에는 캄보디아 파냐샤스트라대학교 국제금융학 명예박사, 미국 글렌포드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 예원 국제예술종합대학[12] 국제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료했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비인가 대학과 본인이 총재로 있는 예원바이블창조회의 대표가 총장이다.
특히 선관위 후보 정보공개 창구에선 해당 학력들은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전주해성고를 졸업했다고만 나와 있다. 학력조차 아리송 하기만 하다.
후보 중 최대 전과기록자인 송진호는 공갈 감금 등 혐의로 실형 10월, 또 동종 6월 실형이 있고, 사기와 특경법, 위반 부도 등이 기록돼 있다.
또 재산 5억8천만여원에서 대선 기탁금 3억을 내고 현 등록 재산은 2억8천만으로 많지 않은데도 대선 후보에 나선 것은 자신을 홍보하고 기업체 홍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LA에서 행적
송진호는 최근 LA를 몇차례 방문한바 있다.
LA 한타에서 활동중인 정모 목사, 김모 전도사 등을 앞세워 코인과 미라클시티 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사기극을 벌이다 흐지부지 된 사건이다.
한인 이 모씨, “당시 한국 초청방문단을 구성한다며 여권, 면허증 등을 복사해 달라고 해 미심쩍었지만 주위 2백여명이 제출해 함께 했는데, 결국 사기극으로 드러났다”면서 “특히 부스러기 챙길 것에 눈이 멀어 주위사람들을 동원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은 추악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수백명 개인정보를 제공한 LA 한인들은 자칫 2-3중의 피해가 생길 뻔 했다고 입을 모은다.
송진호 일당은 당시 피코 길 인근 개인주택을 임대해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설명회를 계속하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행적이 송의 17건의 전과기록의 근간이 되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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