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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대학마다 교수, 학생 거센 시국선언 LA총영사관 앞 매주 토요일 촛불탄핵 시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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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강제진압., 경찰 200명 출동, 학생들 연행
 ‘특검 수용’ 주장서 이번엔 ‘퇴진’ 직접 촉구
“김건희 국정농단 선 넘고, 전쟁 위기 심화”
10%대 지지 윤석열 탄핵 시위 거세
서울 도심 곳곳서 대규모 집회로 몸살
양대노총 '윤석열 퇴진' 집회…
보수단체선 야권 규탄시위 전개
'정권퇴진' 집회선 경찰과 충돌…
참가자 10명 현행범으로 체포
교수들 시위에 대학생들은 먼산
이전과 달라진 대학 시위 양상
LA촛불행동 시위, 총영사관 먼산 방치


교수들이, 학생들이, 해외 LA에서 시민들이 시국선언 동참을 호소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윤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은 일말의 반성과 책임을 기대했지만, 윤은 자신의 무능과 무도함 그리고 김건희의 국정농단에 대해 모든 것을 부정하고 거짓말에 변병과 남탓으로 일관했다"며 "국민은 이제 윤 부부를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봉착했다"고 외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이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 피땀 흘려 쌓아 온 민주주의적 제도와 관행이 참혹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윤석열 부부의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이 이 나라를 몰락과 붕괴로 내몬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무지, 무도, 무식한 윤석열, 조폭 양아치보다 더한 패악질에 거짓말, 
이제 국민은 더 이상 참지 못한다.
시국 시위 이모저모를 보도한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지난 주말 부경대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시위가 과잉 진압 논란에 휩싸였다. 
윤석열 퇴진 투표를 추진하던 학생들이 학교 측과 충돌하자, 경찰 200여 명이 출동해 10여 명의 학생을 연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7일, 한 대학생 연합 단체는 부경대학교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추진했다. 
학교 측은 학내 정치 행위를 불허한다며 제지했고, 이에 학생들은 대학본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2박 3일간의 농성 끝에 자진 해산하려 했지만, 학교 측은 주말에는 뒷문으로만 출입해야 한다는 규정을 이유로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은 2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학교에 진입,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10여 명의 학생이 퇴거 불응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번 사건은 80년대 공안 정국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특히,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200명이 넘는 경찰 병력을 투입한 것은 과잉 진압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정말 보기 드문 폭압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호 경찰청장은 "학교 측의 요청에 따른 일반적인 법 집행이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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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집회로 도심 몸살
주말 서울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는 윤석열 퇴진 찬반에 대한 대규모 집회가 동시 개최되면서 교통혼잡이 이어졌다. 일부 집회에서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일부 인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총궐기'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현 정권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삼권을 부정하고 방송 장악을 시도하는 등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나아가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현장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이 눈과 귀를 닫고 폭주를 멈추지 않겠다고 한다"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노조원들은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노동탄압 중단하고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각 산별노조 등은 서대문사거리와 보신각, 청계천 전태일동상 앞 등지에서 사전 대회를 연 뒤 세종대로 일대를 행진했다. 이후 총궐기 집회에 합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여의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조법 개정안은 두 번이나 국회를 통과한 후 거부권에 막히고 말았다"며 이는 노조를 악마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노조법 제2·3조(일명 '노란봉투법') 개정,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양대 집회 인원을 민주노총은 10만명, 한국노총은 3.만명으로 각각 추산(경찰 비공식 추산치 민주노총 3만명, 한국노총 1만7000명)했다
야권과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보수단체의 집회도 열렸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민주당을 해체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주최 측은 집회 인원을 2만명(경찰 비공식 추산 1만5000명)으로 신고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현장에서는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도심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7.1㎞, 서울시 전체 평균은 시속 17.8㎞로 나타났다. 평상시 토요일 오후 5∼6시 시내 도심 통행 속도는 시속 19∼21㎞대다.
뿐만 아니라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현장도 있었다. 남대문 경찰서는 이날 총 10명의 참가자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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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법치 무너뜨렸다" 
부울경 교수 600여명 '시국선언'

경남과 부산·울산지역의 교수·연구자들이 부산시의회에서 윤석열 부부의 공천 개입과 명태균 관련 여러 의혹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그간 명태균의 국정개입이 폭로되면서 경남지역 교수들은 시국선언을 준비해왔다. 그러던 중 부산에서도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울경 지역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대국민담화에서 윤의 해명이 아무런 내용이 없고 의혹을 해소하는 여지가 없다며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부울경 지역 대학교수 1000명 참여를 목표로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부산·울산·경남 교수, 연구자 일동'을 명의로 한 시국선언 동참 서명운동을 벌였다.
현재 부울경지역 18개 대학, 5개 연구소에서 600여명의 교수·연구자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상태다.
교수들은 시국선언 동참을 호소하며 "대한민국이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 피땀 흘려 쌓아 온 민주주의적 제도와 관행이 참혹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윤석열 부부의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이 이 나라를 몰락과 붕괴로 내몬 근본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은 일말의 반성과 책임을 기대했지만, 윤은 자신의 무능과 무도함 그리고 김건희의 국정농단에 대해 모든 것을 부정하고 거짓말에 변병과 남탓으로 일관했다"며 "국민은 이제 윤 부부를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엄중한 상황을 맞아 부울경 교수, 연구자 일동은 시국선언을 통해 결의한다"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법치를 훼손한 대통령은 사퇴해야 한다.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시국선언에 동참한 교수들은 "윤석열의 이번 회견을 보면 기자들의 질문에도 동문서답하듯이 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해소가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창원대에서는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가 철거되고 부경대에서는 대통령 퇴진투표를 하려던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하자 경찰이 학교에 진입해 학생들을 끌고갔다"며 "학생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대학이나 경찰의 태도가 옛날 군부독재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부산대에서는 250여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교수님들이 명태균 사건을 보면서 이제는 더 이상 변화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변화를 끌어내는 실천의 시기가 왔다는 생각을 다들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탄핵' 전남대학생, 교수 시국선언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교수들에 이어 국정 파탄의 책임 물어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남대학교 학생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정권의 임기가 절반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파탄 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국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했으며 정치·외교·경제·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격이 땅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스무 살의 어린 청년이 군대에서 상관의 부당한 지시로 목숨을 잃고, 이태원 길거리에서 159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을 동안 국가는 없었고 책임자인 윤 대통령은 남 탓하기에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양대와 숙대 교수들도 “윤 대통령 즉각 퇴진”…줄 잇는 대학가 시국선언
한양대학교 교수들이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들도 이날 시국선언을 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등 관련 논란이 커지자 대학교수 등 각계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나라의 위기를 걱정하는 한양대 교수 일동’ 51명은 이날 “윤석열 정권을 맞아 대한민국은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사회문화, 외교와 안보, 노동, 국민의 보건과 복지,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을 뿐 아니라 이제 (김건희) 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며 “대통령은 성찰도,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전혀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교수 57명도 이날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통탄하며’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리고 국민 대다수로부터 불신임을 받는 윤은 더 이상 국정을 이끌 자격도 능력도 없다”며 해병대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수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중한 외교,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통렬한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또 “윤의 특검 수용과 국민 안전, 한반도 평화노력을 촉구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온 국민은 하야 운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윤에 대한 각계의 시국선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외국어대 교수 73명이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가천대 교수노조도 시국성명서에서 “윤석열 정권은 말기 호스피스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고,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도 “윤석열과 그 집권세력의 정권 연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파괴, 과거 독재 망령의 소환”이라고 했다.


외대 교수 73명 시국선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들이 3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외대 교수들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크게 우려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외대 교수 73명은 김건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모두 무혐의 종결 처리된 것을 두고 “검찰이 사법정의를 스스로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수들은 “윤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부인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했다.


전북지역 교수 125명, 윤 퇴진촉구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교대 등 도내 대학 교수와 연구자 125명이 윤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법과 원칙,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윤의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무능력과 무책임, 부도덕함으로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어 더는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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